John Gill's Exposition of the Bible
John Gill · 1763
John Gill(1697-1771), Exposition of the Old and New Testament(1746-1763). Public domain. Retrieval mirror: biblehub.com/commentaries/g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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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그와 이스라엘 자손이 숙곳에 있을 때에:
이르시되; 다음과 같다.
내게 모든 맏이를 거룩하게 구별하라,.... 곧 남자에 관한 것이니, 요나단의 탈굼이 덧붙이는 바와 같이, 오직 그들만이, 여자가 아니라, 희생제물로 드려지거나 대속되었기 때문이다(출 13:12 참조). 이렇게 그들을 주께 거룩하게 구별함은 그들을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따로 떼어 바친다는 뜻이다. 만일 정결한 짐승의 첫 새끼이면 희생제물로 드려야 하고, 부정한 것이면 값을 치러 대속해야 했으며, 사람의 맏이도 마찬가지였으니, 이는 그들을 희생제물로 드리는 것이 합당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을 대속하는 값은 주의 봉사자인 제사장들에게 주어졌고, 따라서 주께 바쳐졌다. 이 맏이가 누구인지는 더 설명된다: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사람이나 짐승의 처음 태에서 난 모든 것; 곧 남자에 한해서이니, 만일 여자이면, 비록 태를 열었다 하더라도 맏이로 여겨지지 않았으니, 이는 드려질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며, 여자가 태어난 후에 난 남자도 마찬가지여서, 그가 태를 연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과부와 혼인하였는데 그 여자가 전 남편에게서 자녀를 두었다면, 비록 그 여자가 그에게 아들을 낳아 그것이 그의 맏아들이라 할지라도, 그 여자에게는 맏이가 아니며 태를 연 것이 아니므로 이 법에 매이지 않았다. 그러나 어떤 사람이 전에 혼인한 적이 없거나 자녀를 두지 않은 여러 아내를 차례로 또는 함께 두었을 경우, 그들이 각각 첫 태에 아들을 낳으면 그들 모두가 맏이여서 주께 거룩하게 구별되어야 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말하기를(u), 어떤 여자가 첫 태에 남자와 여자를 낳으면, 아버지는 맏이 대속의 이 법에서 자유로우니, 이는 여자가 먼저 나왔을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라는 이 어구는 이 법이 오직 그들에게만 속하고 이방인에게는 속하지 않음을 보여 준다. 그러므로 유대의 학자들은 말하기를(w), 어떤 사람이 이방인에게서 가축을 사거나 그에게 팔거나 그와 동업하여 그에게서 받고 그에게 주면, 그는 맏이의 법에서 자유롭다고 하니, 이는 "이스라엘 사람들 중에서"라 하였고 다른 사람들 중에서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것은 내 것이라: 모든 피조물, 곧 사람과 짐승은 창조로 말미암아 주의 것이다. 그러나 이 맏이들은 특별한 방식으로 그의 것이었으니, 그가 자기를 위하여, 자기의 용도와 봉사를 위하여 따로 남겨 두신 것이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을 그에게 바칠 큰 의무 아래 있었으니, 이는 애굽 사람들의 모든 맏이가, 사람과 짐승이 다 멸망당할 때에, 그가 그들의 모든 맏이를 살려 주셨기 때문이다. 이는 주께서 맏이들의 총회와 교회 곧 하늘에 그 이름이 기록된 자들에게 두신 특별하고 고유한 관심을 가리킬 수 있으니,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들을 택하신 특별하고 개별적이며 영원한 선택과, 그의 피의 값으로 그들을 그에게 구속하심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의 택하심과 그리스도의 구속하심 둘 다로 인하여, 자기를 하나님께 거룩하고 살아 있으며 받으실 만한 희생제물로 드릴 의무 아래 있게 되었으니, 이는 그들의 마땅히 드릴 합당한 예배이다.
(u) Misn. Becorot, c. 8. sect. 4, 5. & Bartenora in ib. (w) Ibid. c. 2. sect. 1.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여 위의 일들을 이르신 후에:
너희가 애굽에서 나온 이 날 곧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온 날을 기억하라; 또는 "종들의 집"이니(x), 거기서 그들은 애굽 사람들에게 종이 되어 엄한 노역으로 섬기며 고된 종살이로 그들의 삶이 괴로웠다. 그 나라는 그들에게 감옥과 같아서, 그들이 거기 갇혀 있으며 매우 잔혹하게 다루어졌다. 그러나 이제 그들은 이 종살이의 처소와 상태에서 나왔으니, 바로 그 날 곧 니산월 십오일이었다. 그러므로 그들과 그들의 자손은, 주께서 지시하신 대로, 이어지는 모든 세대에 이 날을 기억함이 마땅하였고, 이는 그들의 마음과 기억에 더욱 새기기 위하여 뒤에 다시 반복된다:
주께서 강한 손으로 너희를 이곳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이라; 그들이 종살이의 상태에서 구속된 것은 그들 자신의 힘과 능력으로 된 것이 아니라, 바로와 그의 신하들 앞에서 그러한 표적과 기사를 행하시고 그들 위에 그러한 재앙을 내리신 주의 강한 손으로 된 것이니, 이는 전능하신 손이 아니고서는 아무도 할 수 없는 일로서, 마침내 그들로 하여금 백성을 보낼 수밖에 없게 하였다. 그리고 이스라엘이 이 구속으로 인하여 그것이 이토록 놀라운 방식으로 이루어진 그 날을 기억할 의무가 있었다면, 우리는 그리스도, 곧 강하신 구속자로 말미암은 구속을 기억할 훨씬 더 큰 이유가 있으니, 그가 자기 팔로 우리를 위하여 구원을 이루시고, 우리보다 강한 우리의 영적 원수들의 손에서 우리를 건져 내셨다. 우리는 주의 만찬의 규례에 자주 참여함으로 이를 기억할 것이니, 이 규례는 이 놀라운 일을 우리의 기억에 떠올리게 하려고 제정되었으며, 그 목적을 위하여 그리스도의 재림까지 계속되어야 한다:
유교병을 먹지 말라; 바로 이 날에 그들이 무교병 외에 먹을 다른 것이 없었던 것처럼, 그들은 이 날과 그 다음 엿새 동안, 메시아께서 오시기까지 대대로 다른 것을 먹지 말아야 했다.
(x) "e domo servorum", Pagninus, Montanus, Tigurine version, Junius & Tremellius, Piscator, Vatablus, & Drusius.
너희가 나온 날은,.... 애굽에서 나온 날이니, 요나단의 탈굼에 따르면 니산월 십오일이다:
아빕월이라; 이는 곡식의 이삭을 뜻하니, 이 달에 보리가 이삭이 패었기 때문이다(출 9:31 참조). 시리아어 역본은 이를 "꽃의 달"이라 옮기는데, 봄철이어서 꽃이 땅에서 돋아날 때이며, 여행하기에 매우 알맞은 때이다. 그리고 이것이 언급된 까닭은, 단지 그들이 애굽에서 무지와 종살이의 상태에 갇혀 있어 어느 달인지 알지 못하였을 것이기 때문만이 아니라, 야르키도 시사하듯이, 더위도 추위도 비도 없는 여행하기에 적절한 때에 그들을 인도하여 내신 하나님의 그들을 향한 자비와 선하심을 가리키기 위함이다. 이 달은 우리의 삼월 일부와 사월 일부에 해당한다.
주께서 너를 가나안 사람의 땅으로 인도하실 때에,.... 비록 온 땅이 가나안 땅이라 불리었으나, 여기서처럼 그들 중 한 지파 곧 한 민족이 특별히 그렇게 불리었으니, 뒤따라 나오는 자들과 구별된다:
곧 헷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이라; 전부 일곱 족속이 있었으나, 여기서는 둘이 빠졌으니, 곧 기르가스 족속과 브리스 족속이다. 그러나 칠십인역에는 이들이 더해져 있다(신 7:1 참조).
주께서 네 조상들에게 주마 맹세하신 땅이라; 곧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셨으니,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과 맹세를 다 가지고 있었기에 그 땅으로 인도될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것이 지금 언급된 것은 오히려 그들의 격려를 위함이니, 이는 그들이 이때에 그곳을 향한 여정에 막 나섰기 때문이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 출애굽기 3:8에 대한 길의 주석을 보라,
너는 이 달에 이 예식을 지킬지니라; 곧 아빕월이니, 다음에 나오는 무교병에 관한 예식이다. 이로부터 어떤 이들은 유월절과 무교병을 먹는 일과 맏이를 거룩하게 구별하는 일에 관한 이 율법들이 이스라엘 자손이 광야에 있는 동안에는 매이지 않고, 오직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 때에만 매였다고 결론짓는다. 그리고 뒤의 두 가지에 관해서는 사정이 그러했던 것이 꽤 분명해 보이나 앞의 것에 관해서는 그렇지 않으니, 이는 그들이 광야에서 유월절을 지킨 것이 확실하며 또 그렇게 할 의무가 있었기 때문이다(민 9:1). 그러나 거기서는 무교절을 지킨 일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고 오직 유월절에 대해서만 언급되어 있음을 주목할 수 있으니, 여기서도 유월절 절기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는데, 이 둘은 비록 서로 잇따랐으나 서로 구별되는 두 절기였다.
너는 칠 일 동안 무교병을 먹을 것이요,.... 유대인들은(y) 이 구절과 신명기 16:8에서, 무교병을 먹을 의무가 칠 일 중 첫째 밤보다 더 오래 지속되지 않았고, 나머지 날에는 유교병을 멀리하기만 하면 충분하였으며, 그들이 원하는 대로 다른 음식을 먹는 것이 합당하였다고 추론한다(출 12:15에 대한 길의 주석을 보라). 그러나 두 구절 모두에서, 또 다음 절에서, 그 말씀은 유교병을 멀리하는 것뿐 아니라 무교병을 먹는 것에 대해서도 매우 명백하다. 그리고 실로 그렇지 않으면, 그들이 애굽에서 나올 때 처해 있던 그들의 처지와 정황을 그토록 분명하고 명확하게 기념하는 것이 되지 못할 것이니, 고난의 떡이라 일컬어지는 이 떡이(신 16:3) 그것을 그들에게 상기시키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일곱째 날에는 주께 절기를 지킬지니라; 곧 성회이니, 그 날에는 먹을 양식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일 외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아야 했다(출 12:16 참조).
(y) In Siphre apud Manasseh Ben Israel. Conciliat. in loc.
무교병을 칠 일 동안 먹을 것이요,.... 곧 십사일 저녁부터 이십일일 저녁까지이니(출 12:18), 이는 앞에서처럼 매우 명백하여, 그들이 단지 유교를 멀리해야 했을 뿐 아니라 무교병을 먹을 의무가 있었음을 보여 준다. 그리고 유대인들이 지금 사용하는 달걀과 설탕으로 만든 과자에 관해서는, 레오 모데나가 말하듯이(z), 이는 입이 까다롭고 위가 약한 자들과 병든 자들을 위한 것이니, 이들도 무교병을 먹는다:
네게 유교병이 보이지 않게 하고 네 모든 지경 안에서 누룩이 보이지 않게 하라: 출애굽기 12:15에 대한 길의 주석을 보라. 그리고 위에 언급한 저자는 말하기를(a), "그들은 유월절 전에 할 수 있는 모든 부지런함과 정성을 다하여, 모든 누룩이나 누룩 든 것을 그들의 집에서, 또 그들의 권한 안에서 치우기 시작하며, 모든 찬장과 통을 뒤지고, 온 집을 청소하여 전체를 희게 칠한다. 그들은 또한 부엌과 식탁을 위하여 새 그릇을 마련하거나, 옛것을 새로 만들고 잘 닦거나, 오직 유월절에만 쓰도록 따로 떼어 둔 일정한 수의 그릇을 두어, 그 여드레 동안 누룩 든 것이 들어 있던 것을 결코 사용하지 않음을 확실히 보증받고자 한다"고 한다. 그리고 아벤 에스라는 그 구절에 관하여, 그 뜻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자기들에게 속한 어느 곳에라도 누구든지 거류하도록 허락하되, 오직 그가 유월절 때에 유교병을 멀리한다는 조건에서만 허락해야 한다는 것이라 말하며, 그는 이것을 "네 모든 지경 또는 경계 안에서"라는 어구의 뜻으로 본다.
(z) History of the Rites, &c. of the Jews, par. 3. c. 3. sect. 5. (a) Ib. sect. 4.
출애굽기 13장 서론
이 장은 사람과 짐승의 맏이를 주께 거룩하게 구별하라는 명령으로 시작하며(출 13:1),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 때에 무교절을 해마다 그 절기에 지키도록 명한다. 그들은 그 이유를 자녀에게 알려 주어야 했다(출 13:3). 또한 가나안 땅에 들어가거든 짐승의 모든 첫 새끼를 주께 구별하되, 특히 나귀의 첫 새끼는 어린양으로 대속하거나 그 목을 꺾어야 하며, 사람의 모든 맏이도 대속하라는 지시가 주어진다(출 13:11). 자녀가 그 이유를 물을 때에는, 바로가 이스라엘을 보내려 하지 않았을 때 주께서 애굽 사람들 가운데 사람과 짐승의 맏이를 치시고 자기 백성의 맏이는 살리신 까닭이라고 일러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출 13:14). 또한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나올 때에 가장 가까운 길인 블레셋 사람의 땅 길로 인도되지 않고, 홍해 광야 길로 둘러 가는 길로 인도되었다는 점이 언급되며, 이때 그들은 요셉이 자기들에게 맹세시킨 대로 그의 뼈를 가지고 나왔다(출 13:17). 그리고 이 장은 그들이 숙곳에서 에담으로 행진한 일과, 주께서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 기둥으로 그들 앞에서 행하신 일에 관한 기록으로 마무리된다(출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