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nes' Notes on the Bible
Albert Barnes · 1834
Albert Barnes' Notes on Revelation Of St. John The Divine (New Testament, English original, public domain). Sourced from the Christian Classics Ethereal Library (CCEL). Public domain. Retrieval mirror: biblehub.com/commentaries/bar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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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14장은 앞 장에서 시작한 바벨론에 관한 예언의 연속이며, 이 예언은 사 14:27에서 끝난다. 이 장의 상당 부분은 비할 데 없이 아름답고 장엄한 시이다. 이 예언이 그들이 포로로 끌려가기 적어도 174년 전에 선포되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선지자의 목적은 그들이 이 속박을 겪은 뒤 반드시 해방될 것임을 선언하는 데 있다. 그는 틀림없이 이 예언이 적어도 기억 속에 간직된 채 그들과 함께 바벨론으로 가서, 그곳에 있을 때 그들을 위로하고 붙들어 주기를 의도했다(이사야 13장 서론을 보라). 그러므로 그는 그들의 구원이 확실하다는 요약 진술로 환상을 시작한다(사 13:1-3). 유대인의 구원에 관한 이 일반적인 선언 뒤에는 그 주제를 노래하는 승리의 노래가 이어진다. 이 노래는 이미지가 유별나게 아름답고 구상이 장엄하다. ‘그것은 죽은 자를 위한 애가처럼 길게 이어지는 비가의 운율로 나아가며, 처음부터 끝까지 고상한 조소와 모욕으로 가득하다.’ — 헤르더의 『히브리 시의 정신』, 마시 역, 제2권 206쪽. 이는 유대인들이 길고 억압적인 속박에서 해방되었을 때 부르는 승리의 노래라 할 수 있다. 이 시의 부분과 목적은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다.
I. 유대인 합창대가 등장하여 바벨론이 갑자기 완전히 몰락하고 교만하고 거만한 도시가 철저히 파괴된 데 대한 놀라움을 표현한다. 오랫동안 압제와 오만으로 이름난 도시가 낮아지자 온 땅이 기쁨과 환희로 가득하다. 심지어 레바논의 ‘백향목들’도 등장하여 쓰러진 폭군을 가장 신랄하게 조롱하고, 그가 사라진 이제 자신들이 안전하다고 말한다(사 14:4-8).
II. 장면은 즉시 땅에서 지옥으로 바뀐다. 하데스, 곧 죽은 자의 영역은 거만한 바벨론 왕이 그 거처로 내려오는 일로 술렁이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죽은 군주들이 보좌에서 일어나, 그가 교만과 영화에서 자신들과 똑같은 낮은 상태로 떨어진 것을 모욕한다(사 14:9-11). 이 송가의 이 부분은 시에서 시도된 가장 대담한 의인화 가운데 하나이며, 놀라울 만큼 간결하고 힘 있게 표현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거의 죽은 자들의 저명한 영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내려오는 바벨론 왕을 맞는 광경을 ‘보는’ 듯하다.
III. 이제 유대인들이 다시 말을 잇는다(사 14:12-17). 그들은 바벨론 왕을 밝은 새벽별처럼 하늘에서 떨어진 자라고 부른다. 그를 땅의 군주들 가운데 가장 화려하고 교만한 자로 말한다. 그는 하늘에 올라 자기 보좌를 별들 위에 두고 하나님과 동등해지려는 지극히 과도한 야망을 표명하는 자로 소개된다. 이어서 그들은 그가 지옥에 내던져져, 그를 보는 모든 사람의 비방거리가 되었다고 말한다.
IV. 장면이 다시 바뀐다. 몇몇 사람이 등장하여 쓰러진 바벨론 왕을 보고, 과연 그가 맞는지 확인하려고 자세히 살펴보며, 세상을 황무지로 만들려 했던 그의 교만한 계획과 목적을 조롱한다(사 14:15-20). 그들은 그가 버려져 벌거벗은 채 이름 없는 죽은 자들 사이에 누워 발에 밟히는 모습을 보고, 보통 화려한 능묘에 안치되는 군주들의 처지와 대조한다. 한때 거만했던 바벨론 왕은 평범한 매장조차 거부당하고 거리에서 이름 없이 누워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V. 이 시의 전체 장면은 하나님께서 바벨론의 확실한 파멸을 뜻하시고, 왕가 전체를 끊으며, 온 도시를 물웅덩이와 해오라기의 거처로 만들기로 하신 모습을 소개하며 끝난다(사 14:21-23). 이것이 야훼의 뜻임이 선언되며, ‘그가’ 뜻을 세우시면 아무도 폐할 수 없다는 엄숙한 선언이 주어진다.
VI. 이에 대한 확증으로 산헤립 휘하의 앗수르 군대가 멸망한 일을 다루는 단편이 덧붙는다(사 14:24-27). 바벨론의 포로들은 앗수르 군대를 그토록 쉽게 멸하신 분이 바벨론에 관한 자신의 목적도 이루실 수 있다는 확신으로 위로를 받을 것이다(사 14:24의 서론적 해설을 보라).
라우스는 이렇게 말한다. ‘내가 확언할 수 있다고 믿건대, 어떤 언어에도 같은 종류의 시 가운데 이사야의 이 송가처럼 주제가 잘 배치되고 훌륭하게 전개되며, 발상이 풍부하고 이미지와 인물과 구별되는 행위가 다양하고, 그처럼 짧은 분량 안에서 전환이 빠르고 자연스러운 작품은 현존하지 않는다. 구성의 아름다움, 색채의 힘, 사상의 위대함, 간결함, 명료함, 표현의 힘에서 고대의 모든 기념물 가운데 견줄 것이 없다.’
이 예언의 대상이며 바벨론이 함락될 당시 다스렸던 왕은 벨사살이었다(단 5장과 사 14:22 주석을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