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nes' Notes on the Bible
Albert Barnes · 1834
Albert Barnes' Notes on Revelation Of St. John The Divine (New Testament, English original, public domain). Sourced from the Christian Classics Ethereal Library (CCEL). Public domain. Retrieval mirror: biblehub.com/commentaries/barnes.
- 번역 진행
- 22,781 / 22,781
- 원문 언어
- en
이 시편 역시 아삽의 시로 표방된다. Psalm 73의 서론을 보라. 반대되는 증거가 없으므로, 다윗과 동시대인이며 다윗이 성소의 음악을 관장하도록 임명한 아삽이 직접 지었거나 그를 위하여 지은 시로 보아도 무방하다. 베네마(Venema)는 이 시편이 요시야 시대에 그가 거행한 큰 유월절을 지킬 때 지어졌다고 추정한다(2 Chronicles 35). 그러나 시편의 내용이 그러한 추정과 모순되지는 않더라도, 이를 뒷받침하는 확실한 증거는 없다. 표제의 ‘깃딧에 맞춘(일명 upon Gittith)’이라는 문구에 관하여는 Psalm 8:1-9의 표제에 붙인 주석을 보라.
이 시편은 어떤 축제 때 지어진 것으로 보이며, 시편에 나타난 정황은 그것이 유월절이었다는 추정과 가장 잘 부합할 것이다. 로젠뮐러(Rosenmuller)는 실제로 이것이 나팔절을 맞아 지어졌음을 보이려 하였다(Psalm 81:4 주석 및 Leviticus 23:24 이하 참조). 그러나 시편에는 그 절기로 한정해야 할 만한 내용이 없으며, 뒤에서 살펴보겠지만 시편의 모든 정황은 히브리인의 주된 절기이자 가장 중요한 절기인 유월절에 지어졌다는 추정과 조화를 이룬다. 드베테(DeWette)는 이 시편의 서론에서 적절히 지적하기를, 히브리인들이 자녀들에게 유월절 규례의 목적을 알려 주어야 했으므로(Exodus 12:26-27 참조), 거룩한 시인들이 그 절기가 다시 돌아온 것을 계기로 그 기념 예식에 사용할 노래를 지어 관련 진리를 강조한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하였다. 이것이 이 시편의 의도였던 것으로 보인다. 곧 과거에 베푸신 하나님의 선하심을 백성에게 상기시키고, 하나님의 긍휼을 기억하게 하며, 그분의 율법에 온전히 순종할 때 어떤 결과가 따르는지를 보여 줌으로써 그들을 죄에서 돌이키려 한 것이다.
이 시편은 국가적으로 신앙이 쇠퇴하고 우상숭배로 기울던 때에 지어졌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 저자의 목적은 그 상태에 빠진 민족을 일깨우고, 과거를 되돌아보게 함으로써 하나님께 더욱 온전히 헌신하도록 돌이키려는 데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시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I. 찬양의 의무, 특히 이 시편이 지어진 때와 같은 경우에 드려야 할 찬양의 의무이다. 이 의무는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낯선 땅에서 이끌어 내신 요셉 시대의 애굽에서도 명해졌다(Psalm 81:1-7).
II. 그때 백성의 지침으로 제정된 주된 계명, 곧 민족의 확정된 법이자 그들의 국가 체제에 놓인 근본 원리는 그들 가운데 다른 신이 있어서는 안 되며 참 하나님만을 예배해야 한다는 것이었다(Psalm 81:8-10).
III. 그 민족은 듣기를 거부하였다. 다른 신들을 숭배하고 우상숭배자들의 습관에 빠지는 성향이 너무 강했으므로, 하나님은 그들을 자기 욕망에 내버려 두시고 자기 길로 행하게 하셨다(Psalm 81:11-12).
IV. 백성이 순종했더라면 하나님이 그들을 위하여 무엇을 행하셨을지, 그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들었더라면 국가의 번영에 어떤 결과가 따랐을지, 따라서 이제라도 백성이 순종하여 하나님의 율법에 온전히 복종한다면 어떤 결과가 있을지를 진술한다(Psalm 81:13-16).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다.
(1) 그들의 원수들이 굴복했을 것이다(Psalm 81:14).
(2) 주를 미워하는 자들이 그분께 항복했을 것이다(Psalm 81:15).
(3) 하나님이 그들에게 풍성한 번영을 주셨을 것이다. 그들에게 가장 좋은 밀을 먹이시며 반석에서 나는 꿀로 만족하게 하셨을 것이다(Psalm 81:16).
이 시편은 과거에 하나님이 베푸신 긍휼로 말미암아 교회가 지닌 의무를 일깨우고, 교회가 하나님의 섬김에 온전히 헌신할 때 어떤 결과가 따를지를 보여 준다는 점에서 오늘날 교회에도 특별히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