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디옥
지명수리아의 오론테스 강가에 있던 수리아의 중심 도시이자 이방인 선교의 출발점으로, 신자들이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 불린 곳이다.
(1.) 수리아에 있으며, 오론테스 강가에 위치하고 지중해에서 약 16마일, 예루살렘에서 북쪽으로 약 300마일 떨어져 있다. 수리아의 수도였고, 후에 아시아의 로마 속주의 수도가 되었다. 로마 제국의 도시들 가운데 로마와 알렉산드리아 다음으로 세 번째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다. '동방의 으뜸 도시'라 불렸다. 기독교가 일찍이 이곳에 전파되었고(행 11:19, 21, 24),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이 이곳에서 그 신자들에게 처음으로 적용되었다(행 11:26). 이곳은 복음의 초기 역사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행 6:5; 11:19, 27, 28, 30; 12:25; 15:22-35; 갈 2:11, 12). 이방인을 향한 선교사들이 파송되어 나간 위대한 중심점이었다. 유명한 기독교 교부 크리소스토무스가 태어난 곳이며, 그는 주후 407년에 죽었다. 오늘날에는 안타키아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지금은 쇠락해 가는 비참한 터키의 도시이다. 빌립보처럼 이곳도 로마 식민도시의 지위로 격상되었다. 그러한 식민도시들은 '집정관(praetors)'에 의해 다스려졌다(개역 난외주, 행 16:20, 21).
(2.) 비시디아의 최북단에 있었으며, 첫 번째 선교 여행 중에 바울과 바나바가 방문하였다(행 13:14). 이곳에서 그들은 회당과 많은 개종자들을 발견하였다. 그들은 복음을 전파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으나, 유대인들이 그들에 대한 격렬한 반대를 일으켜 그곳을 떠나야만 했다. 바울은 돌아오는 길에 제자들을 굳건하게 하기 위하여 다시 안디옥을 방문하였다(행 14:21). 이곳은 에베소 동쪽에 위치한 오늘날의 얄로바치와 동일시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