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야김
인물이름의 뜻: 여호와께서 세우신 자
요시야의 둘째 아들로, 유다의 열여덟 번째 왕이며 십일 년간 다스렸다(주전 610-599년).
여호와께서 세우신 자라는 뜻이다. 요시야의 둘째 아들로, 유다의 열여덟 번째 왕이며 십일 년간 다스렸다(주전 610-599년). 그의 본래 이름은 엘리아김(참조)이었다.
그의 부친이 죽었을 때 애굽에 맞서 갈대아를 지지하던 그의 동생 여호아하스(곧 살룸, 렘 22:11)가 백성에 의해 왕이 되었으나, 애굽 왕 바로느고가 그 땅을 침략하여 여호아하스를 폐위하고(왕하 23:33, 34; 렘 22:10-12) 엘리아김을 그 대신 왕위에 세운 뒤 그의 이름을 여호야김으로 바꾸었다.
이후 애굽 왕은 갈그미스에서 갈대아에게 패한 까닭에 유대 정세에 더 이상 관여하지 않았다(왕하 24:7; 렘 46:2). 이제 팔레스타인은 느부갓네살에게 침략당하고 정복되었다. 여호야김은 사로잡혀 바벨론으로 끌려갔다(대하 36:6, 7).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가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것도 바로 이때였다(단 1:1, 2).
느부갓네살은 여호야김을 그 왕위에 다시 앉혔으나, 그를 봉신왕으로 대했다. 그 이듬해에 예레미야는 자신의 예언을 바룩을 시켜 성전 뜰에서 낭독하게 했다. 여호야김은 이 소식을 듣고 그것을 왕궁에서도 자기 앞에서 낭독하게 했다. 그 말씀이 그를 노하게 하여, 그는 바룩의 손에서 두루마리를 빼앗아 칼로 베어 불에 던졌다(렘 36:23). 그의 비참한 통치 기간에 므낫세 시대의 옛 우상숭배와 부패로 되돌아갔다.
바벨론에 삼 년간 복종한 후 여호야김은 조공을 바치지 않고 그 멍에를 벗어버렸으니(왕하 24:1), 스스로 독립하기를 바란 것이었다. 느부갓네살은 갈대아, 수리아, 암몬의 무리를 보내어(왕하 24:2) 그 반역한 봉신을 징벌했다. 그들은 온 나라를 잔혹하게 괴롭혔다(렘 49:1-6 비교). 그 왕은 비참하게 죽었고, 그의 시신은 그가 죽은 것을 포위 군대에게 확신시키려고 예루살렘 성벽 너머로 던져졌으며, 끌려다닌 후 "나귀의 매장"처럼 예루살렘 성문 밖에 장사되었으니, 주전 599년의 일이었다(렘 22:18, 19; 36:30). 느부갓네살은 여전히 유다 왕국을 자기에게 조공 바치는 속국으로 두기를 바라며 그의 아들 여호야긴을 왕위에 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