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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0 성경 여정

DAY 377 / 1260

"룻이 가로되 나로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유숙하시는 곳에서 나도 유숙하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룻기 1:16

비어 돌아오는 길에 함께하시는 하나님

선택한 일차

룻기 1:1-22

1:1 사사들의 치리하던 때에 그 땅에 흉년이 드니라 유다 베들레헴에 한 사람이 그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 지방에 가서 우거하였는데

1:2 그 사람의 이름은 엘리멜렉이요 그 아내의 이름은 나오미요 그 두 아들의 이름은 말론과 기룐이니 유다 베들레헴 에브랏 사람들이더라 그들이 모압 지방에 들어가서 거기 유하더니

1:3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이 죽고 나오미와 그 두 아들이 남았으며

1:4 그들은 모압 여자 중에서 아내를 취하였는데 하나의 이름은 오르바요 하나의 이름은 룻이더라 거기 거한지 십 년 즈음에

1:5 말론과 기룐 두 사람이 다 죽고 그 여인은 두 아들과 남편의 뒤에 남았더라

1:6 그가 모압 지방에 있어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권고하사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 함을 들었으므로 이에 두 자부와 함께 일어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오려 하여

1:7 있던 곳을 떠나고 두 자부도 그와 함께하여 유다 땅으로 돌아오려고 길을 행하다가

1:8 나오미가 두 자부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각 어미의 집으로 돌아가라 너희가 죽은 자와 나를 선대한 것 같이 여호와께서 너희를 선대하시기를 원하며

1:9 여호와께서 너희로 각각 남편의 집에서 평안함을 얻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그들에게 입맞추매 그들이 소리를 높여 울며

1:10 나오미에게 이르되 아니니이다 우리는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의 백성에게로 돌아가겠나이다

1:11 나오미가 가로되 내 딸들아 돌아가라 너희가 어찌 나와 함께 가려느냐 나의 태중에 너희 남편될 아들들이 오히려 있느냐

1:12 내 딸들아 돌이켜 너희 길로 가라 나는 늙었으니 남편을 두지 못할지라 가령 내가 소망이 있다고 말한다든지 오늘 밤에 남편을 두어서 아들들을 생산한다 하자

1:13 너희가 어찌 그것을 인하여 그들의 자라기를 기다리겠느냐 어찌 그것을 인하여 남편두기를 멈추겠느냐 내 딸들아 그렇지 아니하니라 여호와의 손이 나를 치셨으므로 나는 너희로 인하여 더욱 마음이 아프도다

1:14 그들이 소리를 높여 다시 울더니 오르바는 그 시모에게 입맞추되 룻은 그를 붙좇았더라

1:15 나오미가 또 가로되 보라 네 동서는 그 백성과 그 신에게로 돌아가나니 너도 동서를 따라 돌아가라

1:16 룻이 가로되 나로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유숙하시는 곳에서 나도 유숙하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1:17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장사될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와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1:18 나오미가 룻의 자기와 함께 가기로 굳게 결심함을 보고 그에게 말하기를 그치니라

1:19 이에 그 두 사람이 행하여 베들레헴까지 이르니라 베들레헴에 이를 때에 온 성읍이 그들을 인하여 떠들며 이르기를 이가 나오미냐 하는지라

1:20 나오미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를 나오미라 칭하지 말고 마라라 칭하라 이는 전능자가 나를 심히 괴롭게 하셨음이니라

1:21 내가 풍족하게 나갔더니 여호와께서 나로 비어 돌아오게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나를 징벌하셨고 전능자가 나를 괴롭게 하셨거늘 너희가 어찌 나를 나오미라 칭하느뇨 하니라

1:22 나오미가 모압 지방에서 그 자부 모압 여인 룻과 함께 돌아왔는데 그들이 보리 추수 시작할 때에 베들레헴에 이르렀더라

묵상

비어 돌아오는 길에 함께하시는 하나님

상실의 길에서도 하나님께 붙어 끝까지 걷는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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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룻이 가로되 나로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유숙하시는 곳에서 나도 유숙하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룻기 1:16

본문 관찰

사사들이 다스리던 때에 베들레헴에 흉년이 들자 엘리멜렉의 가족은 모압으로 떠납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나오미는 남편과 두 아들을 잃고 깊은 상실 가운데 남겨집니다.

나오미는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돌아보셔서 양식을 주셨다는 소식을 듣고 베들레헴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두 며느리에게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 평안함을 얻으라고 권하지만, 룻은 나오미를 떠나지 않고 그의 백성과 하나님을 자기 삶의 길로 받아들입니다.

나오미는 자신이 풍족하게 나갔으나 비어 돌아왔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본문은 그들이 보리 추수 시작할 때에 베들레헴에 이르렀다고 말하며, 상실의 끝처럼 보이는 길에도 하나님의 회복이 시작되고 있음을 조용히 보여 줍니다.

묵상 메시지

나오미의 고백에는 아픔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그는 자기 인생을 ‘마라’, 곧 괴로움이라 부릅니다. 믿음은 슬픔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슬픔을 안고 하나님께 돌아가는 길 위에 서는 것입니다.

룻의 선택은 계산으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그는 더 나은 조건을 고른 것이 아니라, 상실한 시어머니 곁에 머물며 여호와 하나님께 속한 길을 택했습니다. 믿음의 여정은 때로 당장의 유익보다 하나님께 붙어 있는 방향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베들레헴에 도착한 때는 보리 추수의 시작이었습니다. 나오미는 자신을 비어 있다고 느꼈지만, 하나님은 그 빈 자리에서 새로운 은혜를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오늘 우리의 길도 완전히 이해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돌아가는 길, 하나님께 붙어 걷는 길은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적용 질문

  1. 나는 상실이나 실망을 겪을 때 하나님께 돌아가기보다 어디로 피하려 합니까?
  2. 오늘 내가 조건보다 믿음으로 붙들어야 할 사람이나 자리는 무엇입니까?
  3. 비어 있다고 느끼는 내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이 시작하실 회복을 어떻게 기다릴 수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 상실과 괴로움 속에서도 주님께 돌아가는 믿음을 주소서. 당장의 유익만 보지 않고 주님께 속한 길을 끝까지 걷게 하시며, 비어 있다고 느끼는 자리에서도 주님의 은혜가 시작되고 있음을 믿게 하소서. 아멘.

묵상 가이드

관찰

본문이 반복해서 강조하는 단어와 흐름을 확인합니다.

묵상

하나님, 사람, 약속, 명령, 경고가 어떻게 드러나는지 머뭅니다.

적용과 기도

오늘 삶으로 가져갈 한 가지를 적고 기도로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