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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0 성경 여정

DAY 513 / 1260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신대"

요한복음 11:40

믿음으로 돌을 옮길 때

선택한 일차

요한복음 11:38-57

11:38 이에 예수께서 다시 속으로 통분히 여기시며 무덤에 가시니 무덤이 굴이라 돌로 막았거늘

11:39 예수께서 가라사대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가로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11:40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신대

11:41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가라사대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11:42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저희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11:43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11:44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11:45 마리아에게 와서 예수의 하신 일을 본 많은 유대인이 저를 믿었으나

11:46 그 중에 어떤 자는 바리새인들에게 가서 예수의 하신 일을 고하니라

11:47 이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공회를 모으고 가로되 이 사람이 많은 표적을 행하니 우리가 어떻게 하겠느냐

11:48 만일 저를 이대로 두면 모든 사람이 저를 믿을 것이요 그리고 로마인들이 와서 우리 땅과 민족을 빼앗아 가리라 하니

11:49 그 중에 한 사람 그 해 대제사장인 가야바가 저희에게 말하되 너희가 아무 것도 알지 못하는도다

11:50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되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한 줄을 생각지 아니하는도다 하였으니

11:51 이 말은 스스로 함이 아니요 그 해에 대제사장이므로 예수께서 그 민족을 위하시고

11:52 또 그 민족만 위할 뿐 아니라 흩어진 하나님의 자녀를 모아 하나가 되게 하기 위하여 죽으실 것을 미리 말함이러라

11:53 이 날부터는 저희가 예수를 죽이려고 모의하니라

11:54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유대인 가운데 드러나게 다니지 아니하시고 여기를 떠나 빈 들 가까운 곳인 에브라임이라는 동리에 가서 제자들과 함께 거기 유하시니라

11:55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우매 많은 사람이 자기를 성결케 하기 위하여 유월절 전에 시골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더니

11:56 저희가 예수를 찾으며 성전에 서서 서로 말하되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뇨 저가 명절에 오지 아니하겠느냐 하니

11:57 이는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누구든지 예수 있는 곳을 알거든 고하여 잡게 하라 명령하였음이러라

묵상

믿음으로 돌을 옮길 때

예수님은 죽음의 자리에서도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하시고, 흩어진 자녀들을 하나로 모으시는 생명의 주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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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신대

요한복음 11:40

본문 관찰

예수님은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다시 통분히 여기시며 돌을 옮기라고 명하십니다. 마르다는 죽음의 현실을 말하지만, 예수님은 믿음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을 다시 일깨우십니다. 예수님은 아버지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뒤 큰 소리로 나사로를 부르시고, 죽은 나사로는 무덤에서 나옵니다.

이 표적을 본 많은 유대인은 예수님을 믿지만, 어떤 이들은 바리새인들에게 이 일을 알립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표적 앞에서도 믿음보다 자기들의 자리와 민족의 안전을 먼저 염려합니다. 가야바는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는 것이 유익하다고 말하지만, 요한은 그 말이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자녀를 모아 하나 되게 하시기 위해 죽으실 것을 가리킨다고 설명합니다.

묵상 메시지

무덤 앞의 돌은 사람이 옮길 수 있지만, 죽은 자를 살리시는 일은 오직 주님께 속한 일입니다. 예수님은 마르다에게 죽음의 냄새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라고 말씀하십니다. 믿음은 현실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 한가운데서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돌을 옮기는 것입니다.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님의 표적은 모든 사람을 믿음으로 이끈 것이 아니었습니다. 같은 일을 보고도 어떤 이는 믿었고, 어떤 이는 예수님을 대적하는 길로 나아갔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눈앞에 드러나도 마음이 닫히면 자기 두려움과 계산으로 가려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모의와 불신 속에서도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멈추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은 실패가 아니라 흩어진 하나님의 자녀를 모아 하나 되게 하시는 길이었습니다. 오늘도 주님은 우리의 막힌 자리, 죽음처럼 보이는 자리 앞에서 믿음의 순종을 부르십니다. 끝까지 걷는 묵상 여정은 모든 답을 손에 쥔 채 걷는 길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을 신뢰하며 오늘 옮겨야 할 돌을 옮기는 길입니다.

적용 질문

  1. 내가 주님의 말씀보다 현실의 냄새와 두려움에 더 붙들려 있는 자리는 어디입니까?
  2. 오늘 믿음으로 옮겨야 할 작은 순종의 돌은 무엇입니까?
  3.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면서도 내 자리와 계산을 지키려는 마음은 없는지 돌아봅니까?

오늘의 기도

주 예수님, 죽음의 자리에서도 생명을 부르시는 주님을 믿습니다. 제 눈앞의 현실이 두렵고 막막할 때에도 주님의 말씀을 신뢰하며 순종하게 하소서. 제 마음을 닫는 두려움과 계산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믿음의 길을 끝까지 걷게 하소서. 아멘.

묵상 가이드

관찰

본문이 반복해서 강조하는 단어와 흐름을 확인합니다.

묵상

하나님, 사람, 약속, 명령, 경고가 어떻게 드러나는지 머뭅니다.

적용과 기도

오늘 삶으로 가져갈 한 가지를 적고 기도로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