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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0 성경 여정

DAY 514 / 1260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씻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요한복음 12:3

향유로 드린 사랑, 나귀를 타신 왕

선택한 일차

요한복음 12:1-19

12:1 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께서 베다니에 이르시니 이곳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의 있는 곳이라

12:2 거기서 예수를 위하여 잔치할새 마르다는 일을 보고 나사로는 예수와 함께 앉은 자 중에 있더라

12:3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씻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12:4 제자 중 하나로서 예수를 잡아 줄 가룟 유다가 말하되

12:5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12:6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저는 도적이라 돈 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감이러라

12:7 예수께서 가라사대 저를 가만두어 나의 장사할 날을 위하여 이를 두게 하라

12:8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있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12:9 유대인의 큰 무리가 예수께서 여기 계신 줄을 알고 오니 이는 예수만 위함이 아니요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도 보려함이러라

12:10 대제사장들이 나사로까지 죽이려고 모의하니

12:11 나사로 까닭에 많은 유대인이 가서 예수를 믿음이러라

12:12 그 이튿날에는 명절에 온 큰 무리가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오신다 함을 듣고

12:13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더라

12:14 예수는 한 어린 나귀를 만나서 타시니

12:15 이는 기록된 바 시온 딸아 두려워 말라 보라 너의 왕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다 함과 같더라

12:16 제자들은 처음에 이 일을 깨닫지 못하였다가 예수께서 영광을 얻으신 후에야 이것이 예수께 대하여 기록된 것임과 사람들이 예수께 이같이 한 것인 줄 생각났더라

12:17 나사로를 무덤에서 불러내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실 때에 함께 있던 무리가 증거한지라

12:18 이에 무리가 예수를 맞음은 이 표적 행하심을 들었음이러라

12:19 바리새인들이 서로 말하되 볼지어다 너희 하는 일이 쓸 데 없다 보라 온 세상이 저를 좇는도다 하니라

묵상

향유로 드린 사랑, 나귀를 타신 왕

예수님을 향한 참된 믿음은 계산을 넘어 겸손한 왕을 따르는 사랑으로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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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씻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요한복음 12:3

본문 관찰

유월절을 앞두고 예수님은 베다니에 이르십니다. 그곳에는 예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가 있었고, 마르다는 섬기며, 나사로는 예수님과 함께 앉아 있습니다. 마리아는 값비싼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씻기며 깊은 사랑과 경외를 표현합니다.

가룟 유다는 가난한 자를 위하는 말처럼 꾸미지만, 그의 마음은 탐욕에 붙들려 있습니다. 예수님은 마리아의 행위를 장사를 준비하는 의미로 받아 주십니다. 한편 나사로 때문에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자, 종교 지도자들은 나사로까지 죽이려 모의합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들어가실 때 큰 무리의 환영을 받으십니다. 사람들은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호산나를 외치지만, 예수님은 어린 나귀를 타고 오십니다. 주님은 세상의 힘을 과시하는 왕이 아니라, 겸손과 순종으로 십자가의 길을 걸으시는 왕이십니다.

묵상 메시지

마리아의 향유는 낭비처럼 보였지만, 예수님께는 사랑의 예배였습니다. 참된 헌신은 늘 계산으로만 설명되지 않습니다. 주님이 누구신지를 알 때, 우리의 시간과 마음과 소유는 아까운 것이 아니라 드릴 수 있는 은혜가 됩니다.

유다의 말은 그럴듯했지만 마음은 주님께 있지 않았습니다. 신앙의 말과 실제 마음이 다를 수 있음을 본문은 조용히 비춥니다. 오늘 우리의 섬김도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명분이 아니라,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시는 예수님은 환호 속에서도 십자가를 향해 걸으십니다. 끝까지 걷는 묵상 여정은 큰 소리의 감동에 머무르지 않고, 겸손한 왕이신 예수님의 길을 따라 오늘의 자리에서 순종하는 삶입니다.

적용 질문

  1. 나는 주님께 드리는 시간과 마음을 지나치게 손익으로만 계산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2. 내가 하는 신앙의 말과 실제 마음의 방향은 서로 일치하고 있습니까?
  3. 겸손한 왕이신 예수님을 따라 오늘 내가 조용히 순종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주 예수님, 마리아처럼 주님을 귀히 여기며 사랑으로 드리는 믿음을 갖게 하소서. 그럴듯한 말 뒤에 숨은 욕심을 깨닫게 하시고, 겸손히 십자가의 길을 걸으신 왕을 오늘도 끝까지 따르게 하소서. 아멘.

묵상 가이드

관찰

본문이 반복해서 강조하는 단어와 흐름을 확인합니다.

묵상

하나님, 사람, 약속, 명령, 경고가 어떻게 드러나는지 머뭅니다.

적용과 기도

오늘 삶으로 가져갈 한 가지를 적고 기도로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