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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0 성경 여정

DAY 76 / 1260

"그리하시고 주는 나를 부르소서 내가 대답하리이다 혹 나로 말씀하게 하옵시고 주는 내게 대답하옵소서"

욥기 13:22

하나님 앞에 끝까지 서는 믿음

선택한 일차

욥기 13:1-28

13:1 나의 눈이 이것을 다 보았고 나의 귀가 이것을 듣고 통달하였느니라

13:2 너희 아는 것을 나도 아노니 너희만 못한 내가 아니니라

13:3 참으로 나는 전능자에게 말씀하려 하며 하나님과 변론하려 하노라

13:4 너희는 거짓말을 지어내는 자요 다 쓸데 없는 의원이니라

13:5 너희가 잠잠하고 잠잠하기를 원하노라 이것이 너희의 지혜일 것이니라

13:6 너희는 나의 변론을 들으며 내 입술의 변명을 들어 보라

13:7 너희가 하나님을 위하여 불의를 말하려느냐 그를 위하어 궤휼을 말하려느냐

13:8 너희가 하나님의 낯을 좇으려느냐 그를 위하여 쟁론하려느냐

13:9 하나님이 너희를 감찰하시면 좋겠느냐 너희가 사람을 속임 같이 그를 속이려느냐

13:10 만일 가만히 낯을 좇을진대 그가 정녕 너희를 책망하시리니

13:11 그 존귀가 너희를 두렵게 하지 않겠으며 그 위엄이 너희에게 임하지 않겠느냐

13:12 너희 격언은 재 같은 속담이요 너희의 방어하는 것은 토성이니라

13:13 너희는 잠잠하고 나를 버려두어 말하게 하라 무슨 일이 임하든지 내가 당하리라

13:14 내가 어찌하여 내 살을 내 이로 물고 내 생명을 내 손에 두겠느냐

13:15 그가 나를 죽이시리니 내가 소망이 없노라 그러나 그의 앞에서 내 행위를 변백하리라

13:16 사곡한 자는 그의 앞에 이르지 못하나니 이것이 나의 구원이 되리라

13:17 너희는 들으라 내 말을 들으라 나의 설명을 너희 귀에 담을지니라

13:18 보라 내가 내 사정을 진술하였거니와 내가 스스로 의로운 줄 아노라

13:19 나와 변론할 자가 누구이랴 그러면 내가 잠잠하고 기운이 끊어지리라

13:20 오직 내게 이 두 가지 일을 행하지 마옵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얼굴을 피하여 숨지 아니하오리니

13:21 곧 주의 손을 내게 대지 마옵시며 주의 위엄으로 나를 두렵게 마옵실 것이니이다

13:22 그리하시고 주는 나를 부르소서 내가 대답하리이다 혹 나로 말씀하게 하옵시고 주는 내게 대답하옵소서

13:23 나의 불법과 죄가 얼마나 많으니이까 나의 허물과 죄를 내게 알게 하옵소서

13:24 주께서 어찌하여 얼굴을 가리우시고 나를 주의 대적으로 여기시나이까

13:25 주께서 어찌하여 날리는 낙엽을 놀래시며 마른 검불을 따르시나이까

13:26 주께서 나를 대적하사 괴로운 일들을 기록하시며 나로 나의 어렸을 때에 지은 죄를 받게 하시오며

13:27 내 발을 착고에 채우시며 나의 모든 길을 살피사 내 발자취를 한정하시나이다

13:28 나는 썩은 물건의 후패함 같으며 좀먹은 의복 같으니이다

묵상

하나님 앞에 끝까지 서는 믿음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께 정직하게 나아가는 믿음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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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그리하시고 주는 나를 부르소서 내가 대답하리이다 혹 나로 말씀하게 하옵시고 주는 내게 대답하옵소서

욥기 13:22

본문 관찰

욥은 친구들의 말이 자신을 살리는 위로가 아니라 상처를 더하는 말이라고 지적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변호한다고 생각하지만, 욥은 하나님을 위해서라도 불의한 말과 억지 해석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욥은 사람과의 논쟁을 넘어 하나님께 직접 나아가고자 합니다. 그는 자신의 고통을 숨기지 않고, 두려움 속에서도 하나님께 말하고 하나님께서 대답하시기를 구합니다.

본문 후반에서 욥은 자신의 죄와 허물을 알게 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얼굴을 가리우시는 것처럼 느끼지만, 그럼에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묵상 메시지

욥의 말은 정돈된 신앙 고백처럼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는 아프고, 억울하고, 두렵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욥이 하나님을 떠나 말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는 친구들의 쉬운 판단에 기대지 않고, 고난의 자리에서 하나님께 직접 나아갑니다.

믿음은 모든 상황을 곧바로 설명해 내는 능력이 아닙니다. 때로 믿음은 이해되지 않는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 앞에 머무는 것입니다. 욥은 하나님께 질문하고, 자신의 사정을 아뢰며, 주께서 응답하시기를 기다립니다. 이것은 불신의 도망이 아니라, 하나님께 끝까지 붙어 있으려는 신앙의 몸부림입니다.

오늘 우리의 묵상 여정도 마찬가지입니다. 답이 늦어지고 마음이 흔들릴 때, 우리는 사람의 단정적인 말보다 하나님의 얼굴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정직한 탄식도 들으십니다. 끝까지 주님 앞에 서는 사람이 복됩니다.

적용 질문

  1. 나는 고난 중에 하나님께 정직하게 말하기보다 사람의 판단이나 내 해석에만 머물고 있지는 않습니까?
  2. 누군가의 아픔을 대할 때, 하나님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성급한 말이나 단정적인 조언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3. 오늘 내가 하나님께 숨기지 않고 아뢰어야 할 두려움과 질문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 이해되지 않는 시간 속에서도 주님을 떠나지 않게 하소서. 제 마음의 탄식과 질문을 정직하게 주님 앞에 가지고 나아가게 하시고, 다른 이의 고통 앞에서는 성급히 판단하지 않는 지혜를 주소서. 오늘도 주님의 얼굴을 구하며 끝까지 믿음의 길을 걷게 하소서. 아멘.

묵상 가이드

관찰

본문이 반복해서 강조하는 단어와 흐름을 확인합니다.

묵상

하나님, 사람, 약속, 명령, 경고가 어떻게 드러나는지 머뭅니다.

적용과 기도

오늘 삶으로 가져갈 한 가지를 적고 기도로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