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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0 성경 여정

DAY 987 / 1260

"이와 같이 에스겔이 너희에게 표징이 되리니 그가 행한 대로 너희가 다 행할지라 이 일이 이루면 너희가 나를 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라 하셨느니라"

에스겔 24:24

녹슨 마음을 드러내시는 하나님

선택한 일차

에스겔 24:1-27

24:1 제구년 시월 십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24:2 인자야 너는 날짜 곧 오늘날을 기록하라 바벨론 왕이 오늘날 예루살렘에 핍근하였느니라

24:3 너는 이 패역한 족속에게 비유를 베풀어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한 가마를 걸라

24:4 건 후에 물을 붓고 양떼에서 고른 것을 가지고 각을 뜨고 그 넓적다리와 어깨고기의 모든 좋은 덩이를 그 가운데 모아 넣으며 고른 뼈를 가득히 담고 그 뼈를 위하여 가마 밑에 나무를 쌓아 넣고 잘 삶되 가마속의 뼈가 무르도록 삶을지어다

24:5 [4절과 같음]

24:6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피흘린 성읍, 녹슨 가마 곧 그 속의 녹을 없이 하지 아니한 가마여 화 있을진저 제비 뽑을 것도 없이 그 덩이를 일일이 꺼낼지어다

24:7 그 피가 그 가운데 있음이여 피를 땅에 쏟아서 티끌이 덮이게 하지 않고 말간 반석 위에 두었도다

24:8 내가 그 피를 말간 반석 위에 두고 덮이지 않게 함은 분노를 발하여 보응하려 함이로라

24:9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화 있을진저 피를 흘린 성읍이여 내가 또 나무 무더기를 크게 하리라

24:10 나무를 많이 쌓고 불을 피워 그 고기를 삶아 녹이고 국물을 졸이고 그 뼈를 태우고

24:11 가마가 빈 후에는 숯불 위에 놓아 뜨겁게 하며 그 가마의 놋을 달궈서 그 속에 더러운 것을 녹게 하며 녹이 소멸하게 하라

24:12 이 성읍이 수고하므로 스스로 곤비하나 많은 녹이 그 속에서 벗어지지 아니하며 불에서도 없어지지 아니하는도다

24:13 너의 더러운 중에 음란이 하나이라 내가 너를 정하게 하나 네가 정하여지지 아니하니 내가 네게 향한 분노를 풀기 전에는 네 더러움이 다시 정하여지지 아니하리라

24:14 나 여호와가 말하였은즉 그 일이 이룰지라 내가 돌이키지도 아니하며 아끼지도 아니하며 뉘우치지도 아니하고 행하리니 그들이 네 모든 행위대로 너를 심문하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24:15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24:16 인자야 내가 네 눈에 기뻐하는 것을 한 번 쳐서 빼앗으리니 너는 슬퍼하거나 울거나 눈물을 흘리거나 하지 말며

24:17 죽은 자들을 위하여 슬퍼하지 말고 종용히 탄식하며 수건으로 머리를 동이고 발에 신을 신고 입술을 가리우지 말고 사람의 부의하는 식물을 먹지 말라 하신지라

24:18 내가 아침에 백성에게 고하였더니 저녁에 내 아내가 죽기로 아침에 내가 받은 명령대로 행하매

24:19 백성이 내게 이르되 네가 행하는 이 일이 우리에게 무슨 상관이 되는지 너는 우리에게 고하지 아니하겠느냐 하므로

24:20 내가 그들에게 대답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24:21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성소는 너희 세력의 영광이요 너희 눈의 기쁨이요 너희 마음에 아낌이 되거니와 내가 더럽힐 것이며 너희의 버려둔 자녀를 칼에 엎드러지게 할지라

24:22 너희가 에스겔의 행한 바와 같이 행하여 입술을 가리우지 아니하며 사람의 식물을 먹지 아니하며

24:23 수건으로 머리를 동인 채, 발에 신을 신은 채로 두고 슬퍼하지도 아니하며 울지도 아니하되 죄악 중에 쇠패하여 피차 바라보고 탄식하리라

24:24 이와 같이 에스겔이 너희에게 표징이 되리니 그가 행한 대로 너희가 다 행할지라 이 일이 이루면 너희가 나를 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라 하셨느니라

24:25 인자야 내가 그 힘과 그 즐거워하는 영광과 그 눈의 기뻐하는 것과 그 마음의 간절히 생각하는 자녀를 제하는 날

24:26 곧 그 날에 도피한 자가 네게 나아와서 네 귀에 그 일을 들리지 아니하겠느냐

24:27 그 날에 네 입이 열려서 도피한 자에게 말하고 다시는 잠잠하지 아니하리라 이와 같이 너는 그들에게 표징이 되고 그들은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

묵상

녹슨 마음을 드러내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죄를 덮어 두지 않으시고, 고통 속에서도 자신을 알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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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이와 같이 에스겔이 너희에게 표징이 되리니 그가 행한 대로 너희가 다 행할지라 이 일이 이루면 너희가 나를 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라 하셨느니라

에스겔 24:24

본문 관찰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예루살렘이 포위된 날을 기록하게 하십니다. 녹슨 가마의 비유는 피 흘린 성읍 예루살렘의 죄와 더러움이 쉽게 벗겨지지 않음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행위대로 심판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어 하나님은 에스겔의 아내의 죽음을 통해 이스라엘에게 표징을 보이십니다. 에스겔이 슬픔을 드러내지 못한 것처럼, 백성도 성소와 자녀를 잃는 큰 고통 앞에서 죄악 중에 쇠패하며 탄식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일을 통해 그들은 하나님이 여호와이심을 알게 됩니다.

묵상 메시지

죄는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지는 얼룩이 아닙니다. 예루살렘의 녹슨 가마처럼, 덮어 두고 방치한 죄는 삶의 깊은 곳에 남아 하나님 앞에서 드러납니다.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시지만, 그 드러내심은 우리를 멸망시키려는 변덕이 아니라 거룩하신 하나님께로 돌이키게 하시는 진실한 부르심입니다.

에스겔의 아픔은 매우 무겁습니다. 하나님은 선지자의 삶 자체를 말씀의 표징으로 삼으셨습니다. 이 장면은 고난을 가볍게 설명하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가 가장 아끼는 것조차 하나님보다 앞세울 때, 그것은 우리의 참 의지처가 될 수 없음을 보여 줍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 삶의 녹을 보게 하십니다. 그 과정이 불편하고 아플 수 있지만, 끝까지 말씀 앞에 서는 사람은 심판의 두려움만이 아니라 하나님을 아는 길로 인도됩니다. 묵상 여정은 날짜를 계산하는 일이 아니라, 드러난 죄 앞에서 회개하며 끝까지 주님과 걷는 길입니다.

적용 질문

  1. 내 안에 오래 덮어 두어 굳어진 죄나 타협은 무엇입니까?
  2. 내가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고 아끼는 것은 무엇인지 정직하게 살펴보고 있습니까?
  3. 오늘 말씀 앞에서 회개와 순종으로 한 걸음 옮겨야 할 구체적인 일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제 마음의 녹과 숨은 죄를 주님 앞에 감추지 않게 하소서. 아픈 깨달음 속에서도 주님을 원망하기보다 주님을 더 깊이 알게 하시고, 제가 붙들던 헛된 의지처를 내려놓게 하소서. 오늘도 끝까지 주님과 걷는 순종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아멘.

묵상 가이드

관찰

본문이 반복해서 강조하는 단어와 흐름을 확인합니다.

묵상

하나님, 사람, 약속, 명령, 경고가 어떻게 드러나는지 머뭅니다.

적용과 기도

오늘 삶으로 가져갈 한 가지를 적고 기도로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