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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 3
곡식 소제의 규례
1누구든지 주께 곡식을 제물로 바치려는 사람은, 밀가루에 기름을 섞고 향을 그 위에 얹어서 바쳐라.
2그것을 아론의 후손인 제사장들에게 갖다 바쳐야 한다. 제사장은 기름을 섞은 밀가루 한 줌과 향을 전부 가져다가 주께 바친다는 정성의 표시로 번제단 위에서 불살라라. 이렇게 곡식으로 제물을 삼아 불살라 바치는 것은, 그 타오르는 향기로 주님을 기쁘게 해 드리려는 것이다.
3불에 태우고 남은 것은 제사장인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돌아갈 몫이다. 불에 살라 바치는 이 곡식 제물은 주께 바치는 지극히 거룩한 예물이다.
구운 소제와 부친 소제
4○ 곡식 제물을 화덕에 구워 바치려거든, 고운 밀가루에 누룩을 넣지 말고 기름만 섞어 잘 반죽하여 구운 과자를 바쳐라. 혹은 누룩을 넣지 않고 기름을 발라 얇게 펴서 살짝 구운 과자를 바쳐도 된다.
5곡식 제물을 솥뚜껑처럼 생긴 넓적한 판에 구워서 바치려거든, 누룩을 넣지 않고 기름을 섞어 반죽한 고운 밀가루로 만든 것이라야 한다.
6반죽한 것을 여러 조각으로 나누어 기름을 두르고 구워서 바쳐라.
7곡식 제물을 냄비에 쪄서 바치려면, 고운 밀가루에 기름만 넣고 쪄야 한다.
8이렇게 만든 빵을 주께 바치려고 제사장에게 가져오면, 제사장은 그것을 번제단으로 가지고 가서,
9그 제물 가운데서 얼마를 떼어내어 정성의 표시로 번제단 위에서 불살라라. 이렇게 하는 것은, 그 타오르는 향기로 주를 기쁘게 해 드리려는 것이다.
10불에 태우고 남은 것은 제사장인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돌아갈 몫이다. 불에 살라 바치는 이 곡식 제물은 주께 바치는 지극히 거룩한 예물이다.
누룩과 소금에 관한 규정
11○ 주께 바치는 곡식 제물에는 누룩이 들어가면 안 된다. 곧, 불살라 주께 바치는 모든 제물에는 누룩이나 꿀을 넣으면 안 된다.
12처음 추수한 것을 주께 바칠 때는 누룩이나 꿀을 바쳐도 된다. 하지만 불에 살라 그 향기로 주를 기쁘게 해 드리려고 주께 바치는 모든 제물에는 누룩과 꿀을 넣으면 안 된다.
13모든 곡식 제물에는 항상 소금을 쳐라. 곡식 제물을 바칠 때는, 하나님과 맺은 계약은 변치 않는 것이라는 뜻에서 소금을 빼놓으면 안 된다. 너희가 바치는 모든 제물에는 소금을 쳐야 한다.
첫 이삭의 소제
14○ 처음 추수한 햇곡식을 주께 바칠 때는, 찧거나 불에 볶아서 바쳐라.
15기름을 치고, 향을 그 위에 얹어서 바쳐라. 그것이 곡식 제물이다.
16제사장은 빻은 곡식과 기름의 일부를 주께 바친다는 정성의 표시로 향과 함께 번제단 위에서 불살라 바쳐라. 이것이 주께 불살라 바치는 제물이다.
소를 드리는 화목제
1누구든지 화목 제물로 소를 바치려면, 수컷이든 암컷이든 흠이 없는 것이라야 한다.
2제물을 바치는 사람은 손을 그 소의 머리 위에 얹은 다음, 회막 문에서 잡아라. 아론의 후손인 제사장들은 번제단 주위에 그 피를 뿌려라.
3화목 제물로서 주께 불살라 바칠 부분은 다음과 같다. 곧 내장을 덮고 있는 기름 덩어리와 그 주변의 기름 덩어리,
4두 콩팥과 거기에 붙어 있는 기름 덩어리, 간과 간을 감싸고 있는 기름 덩어리이다.
5제사장인 아론의 아들들은 그것을 번제단 장작불 위에 놓인 번제물과 함께 올려놓고 불살라라. 이것이 불살라 그 타오르는 향기로 주를 기쁘게 해 드리는 제사이다.
양을 드리는 화목제
6○ 화목제로 드릴 화목 제물로 양을 바치려면, 암컷이든 수컷이든 흠이 없는 것이라야 한다.
7만일 어린 양을 화목 제물로 주께 바치려면, 양을 주 앞으로 끌고 와야 한다.
8양의 머리 위에 손을 얹은 후, 회막 앞에서 잡아라. 제사장인 아론의 아들들은 그 양의 피를 번제단 주위에 뿌려라.
9제물을 바치는 사람은 화목 제물 가운데에서 기름 덩어리를 따로 떼어 놓아야 한다. 곧, 엉치뼈 부근에서 잘라낸 꼬리, 내장을 덮고 있는 기름 덩어리와 거기에 붙어 있는 기름 덩어리,
10허리에 붙어 있는 두 콩팥, 콩팥을 감싸고 있는 기름 덩어리, 콩팥을 떼어낼 때 함께 떼어낸 간을 감싸고 있는 꺼풀이다.
11제사장은 그것을 번제단 위에 올려놓고 모조리 주께 불살라 바쳐라.
염소를 드리는 화목제
12○ 만일 염소를 화목 제물로 바치려면, 염소를 주 앞으로 끌고 와야 한다.
13그 머리 위에 손을 얹은 후, 회막 앞에서 잡아라. 제사장인 아론의 아들들은 그 염소의 피를 번제단 주위에 뿌려라.
14제물을 바치는 사람이 떼어 내어 주께 바칠 부분은 이렇다. 곧 내장을 덮고 있는 기름 덩어리와 거기에 붙어 있는 기름 덩어리,
15허리에 붙어 있는 두 콩팥과 그것을 덮고 있는 기름 덩어리, 콩팥을 떼어낼 때 함께 떼어낸 간을 감싸고 있는 꺼풀이다.
16제사장은 그것을 번제단 위에 올려놓고 모조리 불살라야 한다. 이것이 불살라 그 타오르는 향기로 주를 기쁘게 해 드리는 제사이다. 기름 덩어리는 모두 다 주의 몫이다.
17너희는 기름 덩어리와 피를 먹지 말라. 이 규정은 너희가 어디에서 살든지 대대로 반드시 지켜야 한다.’”
요한복음 21
디베랴 바다에서 나타나심
1그 후, 예수께서는 디베랴 바닷가에서 제자들에게 다시 나타나셨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일은 이러하다.
2거기 디베랴 바닷가에는, 시몬 베드로와 ‘디두모’라는 별명을 가진 도마와 갈릴리 가나 사람 나다나엘과 세베대의 두 아들과 그리고 다른 두 제자가 함께 있었다.
3시몬 베드로가 일행에게 말하기를 “나는 고기를 잡으러 가겠소.” 하고 나서자, 그들은 “좋소, 함께 갑시다.” 하고, 모두들 따라나섰다. 하지만 밤이 꼬박 새도록 그들은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
4어느새 날이 밝아오고 있었다. 그런 이른 아침에, 예수께서 해변에 서 계셨지만 제자들은 그분이 예수이신 줄 알아차리지 못했다.
5그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을 향해 소리쳤다. “얘들아, 무얼 좀 잡았느냐?” 제자들이 대답했다. “여태 한 마리도 못 잡았습니다.”
6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물을 배 오른쪽에 던져 보아라. 그러면, 고기가 잡힐 것이다.” 제자들이 그대로 했더니, 고기가 하도 많이 걸려서 그물을 물 밖으로 끌어올릴 수조차 없었다.
7그 순간, 예수께서 사랑하시던 제자가 베드로에게 말했다. “저분은 주님이시다!” 시몬 베드로는 ‘주님’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벗어 두었던 겉옷을 얼른 걸치고는, 물속으로 급히 뛰어들었다.
8그러나 배에 남아 있던 다른 제자들은 고기가 가득 찬 그물을 끌면서, 배를 저어 해변에 닿았다. 당시 배는 해변에서 200규빗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았다.
9제자들이 해변에 닿아 보니, 주께서 숯불을 피워 놓았는데, 숯불 위에는 생선이 놓여 있었고, 또 빵도 있었다.
10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방금 잡은 생선을 몇 마리 가져오너라.”
11시몬 베드로가 배에 올라가서, 그물을 해변으로 끌어올렸다. 그물 안에는 큰 물고기가 무려 153마리나 들어 있었다. 고기가 그토록 많이 잡혔지만, 그물은 조금도 찢어지지 않았다.
12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자, 와서 아침을 먹어라.” 제자들 가운데 아무도 그분께 “누구십니까?” 하고 묻는 사람이 없었다. 그분이 주님이신 것을 모두가 알았기 때문이다.
13예수께서는 가까이 다가오셔서, 빵을 가져다가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시고, 그와 같이 생선도 나누어 주셨다.
14예수께서 부활하신 후에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것이 이것으로 벌써 세 번째였다.
베드로를 회복시키심
15○ 아침 식사를 끝마치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물으셨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했다. “예, 그렇습니다. 주님께서는 제가 주님을 더 사랑한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다.”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그러면, 내 어린 양 떼를 먹여라.”
16예수께서 다시 베드로에게 물으셨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참으로 나를 사랑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했다. “예, 그렇습니다. 주님께서는 제가 주님을 참으로 사랑한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다.”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그러면, 내 양 떼를 돌보아라.”
17예수께서 세 번째로 베드로에게 물으셨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정말로 나를 사랑하느냐?” 베드로는 예수께서 세 번씩이나 같은 질문을 하시자, 불안해하며 대답했다. “주님,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다 아십니다. 그러므로 제가 주님을 사랑한다는 것도 주님께서는 다 아십니다.”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그러면, 내 양 떼를 먹여라.
18내가 진정으로 네게 밝히 말한다.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옷을 차려 입고, 네가 원하는 곳에 마음대로 갈 수 있었다. 그러나 늙어서는 네가 팔을 벌릴 것이고, 그러면 다른 사람들이 너에게 옷을 입혀, 네가 원하지 않는 곳으로 끌고 갈 것이다.”
19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장차 베드로가 어떤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인지를 미리 알고, 그것을 일러 주기 위해서였다. 그러고 나서,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를 따르라!”
20○ 베드로가 돌아보니,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가 뒤따라오고 있었다. 이 제자는 마지막 만찬 때 예수의 품에 기대어 “주님, 주님을 배반할 자가 누구입니까?” 하고 물었던 사람이었다.
21그 제자를 보고서, 베드로가 예수께 물었다. “주님, 저 사람은 앞으로 어떻게 되겠습니까?”
22예수께서 베드로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다시 돌아올 때까지 그가 살아 있기를 내가 바란다고 한들, 그것이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는 나를 따르라!”
23이 말씀이 형제들 사이에 퍼져 나가서, 그 제자는 죽지 않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 제자가 죽지 않을 것이라는 뜻으로 말씀하신 것이 아니었다. 예수께서는 단지, “내가 다시 돌아올 때까지 그가 살아 있기를 내가 바란다고 한들, 그것이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하고 말씀하신 것뿐이었다.
24이 모든 일들을 증언하고, 또 글로 기록한 사람이 바로 그 제자다. 우리 모두는 그의 증언이 참되다는 것은 알고 있다.
25○ 이 밖에도 예수께서 행하신 일들은 아주 많다. 만일 그 모든 것들을 낱낱이 다 기록한다면, 이 세상이라도 그 많은 책들을 다 담아둘 곳이 없을 것이다.
잠언 18
말의 능력과 사귐의 지혜
1다른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외톨이는 자기 욕심만 챙기려 들 뿐이고, 다른 이들의 건전한 판단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2미련한 사람은 깨우쳐 주는 명철한 말을 들어도 아무 기쁨을 느끼지 못하고, 무조건 자기주장만 고집스럽게 내세운다.
3악한 일이 있는 곳에는 멸시가 뒤따르고, 수치스런 일 뒤에는 모욕이 뒤따른다.
4슬기로운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깊은 샘물과 같으니, 그 지혜의 샘은 힘차게 흐르는 시내와 같다.
5재판할 때 악한 사람을 편드는 것이나, 죄 없는 의인을 죄인으로 모는 것은 옳지 않다.
6어리석은 사람의 입술은 다툼을 불러오니, 그의 입은 매를 불러들이기 일쑤이다.
7어리석은 사람은 자기 입의 말 때문에 망하니, 그 입술의 말이 올가미가 되어 스스로를 옭아맨다.
8다른 사람 헐뜯기를 잘하는 사람의 말은 맛있는 음식과 같아서, 그런 말들은 사람의 뱃속 깊은 곳까지 잘 내려간다.
9자기 할 일을 게을리 하는 사람과 일을 망치는 자는 서로 형제간이다.
10주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 같아서, 의로운 사람이 거기로 달려가면 안전하게 쉴 수 있다.
11부자들은 자기 재산을 견고한 성채처럼 여기므로, 그들은 그것이 아무도 오를 수 없는 높은 성벽처럼 자기를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12사람의 마음이 교만하면 파멸이 뒤따르고, 겸손하면 영광이 뒤따른다.
13사연을 다 들어보기도 전에 대답부터 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어서, 망신을 당하기 십상이다.
14사람이 정신을 바짝 차리면 병도 이겨낼 수 있지만, 마음속의 정신력이 꺾인다면 누군들 버틸 수 있으랴?
15분별 있는 사람의 마음은 지식을 얻고, 지혜로운 사람의 귀는 지식을 구한다.
16선물은 그것을 주는 사람의 앞길을 넓게 열어 주어, 그를 높은 사람의 앞까지 이끌어 준다.
17법정에서는 먼저 말하는 원고의 말이 모두 옳아 보여도, 그것을 반박하는 피고의 말까지 들어 보아야 비로소 진실이 밝혀진다.
18제비뽑기는 사람들 사이의 말다툼을 판가름 짓고, 강한 사람들 사이의 팽팽한 논쟁을 종식시킨다.
19형제끼리 싸워서 의가 상하게 되면, 그것을 되돌리기가 견고한 성읍을 점령하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 참으로 형제간의 다툼은 성문의 문빗장처럼 마음의 문을 꼭꼭 닫아걸게 한다.
20사람은 그 입에서 나오는 말의 열매로 배를 채우고, 그 입술에서 거두는 말의 결과로 만족하게 된다.
21사람의 죽고 사는 것이 그 혀에 달려 있으니, 혀를 잘 다루는 사람은 그 열매를 먹게 된다.
22아내를 맞이한 사람은 복된 것을 얻은 사람으로, 진실로 주께 은총을 받은 사람이다.
23가난한 사람은 간절한 말로 부탁하지만, 부자들은 퉁명스럽게 대답한다.
24친구를 많이 둔 사람은 더러 피해를 입기도 하지만, 그들 가운데는 형제보다 더 가까운 친구도 있다.
골로새서 1
인사와 문안
1하나님의 뜻에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가 된 나 바울과 형제 디모데는,
2골로새 지역에 있는 성도들, 곧 그리스도를 믿는 신실한 형제들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로부터 임하는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에게 있기를 빕니다.
골로새 성도를 향한 감사 기도
3○ 우리가 여러분을 위해 기도할 때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께 항상 감사를 드립니다.
4그것은, 그리스도 예수에 대한 여러분의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여러분의 사랑에 대해서 우리가 전해 들었기 때문입니다.
5여러분의 이 같은 신실한 믿음과 따뜻한 사랑은, 여러분이 여러분을 위해 하늘에 쌓아 둔 참 소망에서 샘솟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소망은, 진정 여러분이 진리의 말씀 곧 복음을 전해 듣고 그 복음을 받아들일 때에 이미 들었던 것입니다.
6여러분에게 전해진 이 복음은, 여러분이 이 복음을 처음으로 전해 듣고 진리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이래로 여러분 가운데서 열매를 맺고 자라난 것처럼, 이제 온 세상에 퍼져 나가서 더욱 성장하여 풍성한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7여러분은 이 복음을 우리와 함께 하나님의 종 된 우리의 사랑하는 동역자 에바브라에게서 배웠습니다. 그는 여러분을 위해 일하는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꾼으로서,
8성령 안에서 여러분이 사랑으로 행한다는 소식을 우리에게 전해 준 사람입니다.
지혜와 분별로 합당히 행하기를 구하는 간구
9○ 이러한 이유에서, 우리는 여러분에 관한 소식을 들은 그 날부터 여러분을 위해 쉬지 않고 기도해 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공급해 주시는 모든 영적인 지혜와 깨달음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에 대한 여러분의 지식이 여러분 모두에게 가득 채워지기를 간구합니다.
10우리가 이렇게 기도하는 것은, 여러분이 주님께 합당한 생활을 함으로써 모든 면에서 주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모든 선한 일에 풍성한 열매를 맺고, 또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날로 자라나게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11아울러, 하나님의 영광의 권능으로부터 비롯되는 모든 능력으로 여러분이 더욱 강하게 되어서, 기쁨으로 모든 일을 끝까지 참고 견디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12그리하여 빛의 나라에 속한 성도들이 받을 상속자의 자격을 여러분에게 주신 아버지께 여러분이 감사를 드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13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어둠의 세력에서 건져 내셔서, 자신이 사랑하시는 아들인 그리스도의 나라로 옮겨 주셨습니다.
14우리는 그 아들 안에서 그 아들의 십자가 피로 말미암아 죄 용서함을 받아 구원을 얻었습니다.
만물보다 뛰어나신 그리스도
15○ 그 아들 그리스도는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분이십니다.
16만물이 그분 안에서 그분으로 말미암아 창조되었습니다. 곧 하늘에 있는 것들이나 땅에 있는 것들이나, 눈에 보이는 것들이나 보이지 않는 것들이나, 보좌들이나 주권들이나 권력들이나 권세들이나, 온 우주의 모든 것들이 그 아들로 말미암아 창조되었고, 그 아들을 위해서 창조되었습니다.
17진실로 그리스도께서는 만물 이전에 존재하시고, 만물은 그분 안에서 존재를 유지합니다.
18또한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몸인 교회의 머리가 되십니다. 그분은 근원이시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맨 먼저 다시 살아나신 분이십니다. 그것은, 그분께서 친히 만물 가운데 최고의 주권을 갖기 위해서였습니다.
19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모든 온전함이 그 아들 안에 머무르게 하시기를 기뻐하시고,
20그 아들을 통하여 만물과 기꺼이 화해하셨습니다. 곧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나, 온 세상의 모든 피조물들이 십자가 위에서 죽으신 그 아들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해함으로써 참 평화를 이루게 된 것입니다.
십자가로 이루신 화목
21○ 이전에 여러분은 하나님을 멀리 떠나 있었고, 악한 행동을 일삼아 하나님과 원수가 되어 있었습니다.
22그러나 이제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육신의 죽음을 통해 여러분과 화해하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거룩하고 흠이 없고 책망 받을 일이 없는 사람으로 자신 앞에 온전히 세우기 위해서입니다.
23그러므로 여러분은 믿음 안에 거하고 또 믿음의 터 위에 굳게 서서, 여러분이 들은 복음의 소망에서 떠나가지 말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들은 이 놀라운 복음은 하늘 아래에 있는 모든 피조물에게 널리 선포되었으며, 오늘날 나 바울은 이 복음을 전하는 일꾼이 되었습니다.
교회를 위한 바울의 수고와 직분
24○ 이제 나는 여러분을 위해 고난 받는 것을 기뻐하고, 또한 나의 몸으로써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위해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기꺼이 채워 가고 있습니다.
25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여러분에게 전하라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소명에 따라, 여러분을 위해서 교회의 일꾼이 되었습니다.
26하나님께서는 이 심오한 비밀을 영원 전부터 모든 세대에게 비밀로 감추어 오시다가, 이제야 성도들에게 밝히 드러내 보이셨습니다.
27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 가운데 나타난 이 비밀의 영광이 얼마나 풍성한지를 자기 백성들에게 알리려고 하셨습니다. 이 비밀은 여러분 안에 계시는 그리스도, 곧 영광의 소망이십니다.
28우리는 바로 이 그리스도를 선포합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앞에 온전히 설 수 있도록 지혜를 다해 가르치고 깨우칩니다.
29나는 이 일을 위해 수고하고, 또 내 안에서 힘 있게 일하시는 분의 능력에 따라 모든 힘을 다해 애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