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 (Flea)

동식물

다윗이 아둘람 굴에서 자신을 가리켜 보잘것없는 존재로 비유하며 사울에게 한 말에 나오며, 동방 언어에서 하찮음의 표상이다.

다윗은 아둘람 굴에서 자신을 핍박하는 사울에게 이렇게 말하였다(삼상 24:14). "이스라엘 왕이 누구를 따라 나왔으며 누구의 뒤를 쫓나이까? 죽은 개나 벼룩을 쫓음이니이다." 그는 자신을 임금이 쫓는 가련하고 하찮은 대상, 곧 "이스라엘 왕이 정예 군대를 거느리고 원정에 나설 만한 참으로 가치 있는 대상"으로 말하고 있다. 이 벌레는 동방 언어에서 하찮음의 통속적 표상이다. 삼상 26:20에서 칠십인역(LXX)은 "벼룩을 찾으려" 대신 "내 생명을 찾으려 나왔다"로 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