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막절
절기유대인의 3대 연례 절기 중 셋째 절기로, 추수 직후 티스리 월에 여드레 동안 지킨 절기이다.
유대인의 큰 연례 절기 중 셋째 절기이다(레 23:33-43). "수장절"이라고도 불린다(출 23:16; 신 16:13). 추수 직후 티스리 월에 거행되었고, 그 기간은 여드레 동안 지속되었다(레 23:33-43). 그 기간에 백성은 집을 떠나 나뭇가지로 만든 초막에서 살았다. 이때 드린 제사는 민수기 29:13-38에 기록되어 있다. 솔로몬의 성전이 봉헌된 것도 이 절기 때였다(왕상 8:2). 포로 귀환 후에도 이 절기가 언급된다. 이 절기는 (1) 백성이 초막에서 거하던 광야 유랑을 기념하고(레 23:43), (2) 추수 감사절이 되도록(느 8:9-18) 제정되었다. 후대에 유대인은 본래의 절기에 두 가지 부속 행사를 도입하였는데, 곧 (1) 실로암 못에서 물을 길어 단에 붓는 것(요 7:2,37)으로 호렙 반석에서 난 물을 기념하는 것과, (2) 밤에 등불을 켜는 것으로 유랑 동안 밤에 함께한 불기둥을 기념하는 것이다.
"유대 교회의 추수 절기인 초막절은 포로기 이후 가장 인기 있고 중요한 절기였다. 예루살렘에서는 축제의 날이었다. (티스리 월) 14일에 도착한 가을 순례자들에게는 (절기가 15일에 시작되었음) 마치 숲의 도시로 들어가는 것과 같았다. 지붕과 안뜰, 거리와 광장, 길과 정원이 시트론과 도금양, 종려와 버드나무 가지로 푸르렀다. 그 초막들은 광야의 순례를 떠올리게 하였다. 열매를 거두어들이는 것은 영적 추수를 예언하였다." (밸링, 『예수 그리스도』, 13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