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앞에서 밀어낸 사랑
오랜 기다림 끝에 돌아온 어머니가 아이들을 밀어낸 이유는, 사랑이 식어서가 아니라 위험한 열병을 집에 들이지 않으려는 보호였다.
- 권리 확인
- 확인 완료
- 원제
- The Mother's Return
- 고정 판본
- Project Gutenberg #58791, A.L.O.E. English body text
- 자료 ID
- S028-003
메리와 마리아는 어머니의 귀가를 손꼽아 기다린다. 둘은 몰래 뜨개질을 배워 어머니에게 줄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 그런데 기다림의 기쁨 속에서도 마리아는 가난에 대한 불만을 숨기지 못한다. 왜 선한 어머니는 힘들게 일하고도 늘 부족한가.
메리는 잠언의 말씀을 붙든다. 마음을 다해 주를 신뢰하고 자기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는 말이다. 그러나 그 말은 곧바로 시험을 받는다. 어머니가 돌아오자마자 아이들을 안기는커녕 '나를 만지지 마' 하고 밀어내기 때문이다.
마리아는 상처를 받고 어머니를 불친절하다고 느낀다. 그러나 메리는 아직 이해하지 못해도 어머니에게는 좋은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잠시 뒤 어머니가 돌아와 설명한다. 길에서 들른 이웃집에 성홍열 환자가 있었고, 어머니는 혹시 자기 옷에 감염을 묻혀 아이들에게 옮길까 두려웠던 것이다.
문 앞에서 아이들을 밀어낸 것은 냉정함이 아니라 보호였다. 아이들은 비로소 자신들이 이해하지 못한 행동 뒤에도 사랑이 있었음을 알게 된다.
이 이야기는 섭리를 설명하는 오래된 교훈담이지만, 동시에 아주 현실적인 장면을 담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의 행동이 상처처럼 보일 때도, 그 안에 우리가 보지 못한 사정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마리아는 어머니의 사랑을 의심했던 부끄러움 속에서 말한다. 자신은 사랑할 수 있지만, 메리는 사랑하고 또 신뢰할 수 있다고. 이 이야기의 핵심은 모든 고통을 쉽게 설명하는 데 있지 않고, 모르는 순간에도 사랑의 이유를 기다려 보는 태도에 있다.
읽기 전 표시
성홍열 감염 우려, 가난과 계층 불평등, 부모의 행동을 신앙적으로 신뢰하라는 교훈이 포함된다.
읽기 메모
오랜 기다림 끝에 돌아온 어머니가 아이들을 밀어낸 이유는, 사랑이 식어서가 아니라 위험한 열병을 집에 들이지 않으려는 보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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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 근거
Charlotte Maria Tucker died in 1893; the Korean term expired. English body text only.
공개 제외 항목: PG boilerplate, captions, engravings and illustrations, non-frozen chapters, publisher advertisements, table of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