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이 하란 가까운 우물에 도착했어요
야곱은 벧엘을 떠난 뒤에도 길을 계속 걸어, 마침내 동방 사람의 땅에 이르렀어요.
들에는 우물 하나가 있었고, 그 곁에 세 양 떼가 누워 쉬고 있었지요.
우물 입구는 아주 큰 돌로 덮여 있었어요.
목자들은 모든 양 떼가 모이면 함께 돌을 옮기고, 양들에게 물을 먹인 뒤 다시 돌을 덮는다고 했어요.
야곱이 물었지요. "여러분은 어디에서 왔나요?" 목자들은 하란에서 왔다고 대답했어요.
야곱은 외삼촌 라반을 아느냐고 물었고, 목자들은 안다고 했습니다.
목자들은 라반이 평안하며, 그의 딸 라헬이 양을 몰고 오고 있다고 알려 주었어요.
야곱은 양들에게 먼저 물을 먹이자고 했지만, 목자들은 모두 모여 큰 돌을 옮길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답니다.
그때 라헬이 아버지의 양 떼를 몰고 우물로 다가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