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의 혼인잔치 장면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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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2장 이야기 성경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처음 표적이 드러나고, 예수님이 성전과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분으로 소개되는 이야기

장면 요한복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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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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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1 요한복음 2:1-2

가나의 혼인잔치

갈릴리 가나 마을에 혼인잔치가 열렸어요.

집 안팎에는 웃음소리와 손님 맞는 발걸음이 가득했습니다.

예수님도 제자들과 함께 그 자리에 초대받으셨어요.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도 잔치에 와 계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평범한 사람들의 기쁜 자리로 들어갔어요.

예수님은 사람들의 삶에서 멀리 떨어져 계시지 않았답니다.

기쁜 자리에도, 걱정스러운 자리에도 가까이 계셨어요.

그런데 잔치가 한창일 때.

아무도 크게 말하지 못한 걱정이 조용히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 기쁜 자리에도 사람들이 걱정하게 된 일이 생겼어요.

장면 2 요한복음 2:3-5

부족함을 아시는 자리

잔치 자리에서 포도주가 모자라게 되었어요.

그 시대 잔치에서는 손님을 잘 맞이하는 일이 아주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주인집은 크게 당황할 수 있었지요.

마리아는 그 걱정을 먼저 알아차렸어요.

그리고 예수님께 조용히 말씀드렸습니다.

"저들에게 포도주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때를 알고 계셨어요.

마리아는 하인들에게 믿음으로 말했답니다.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하인들은 아직 모르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기다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하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조용히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장면 3 요한복음 2:6-8

항아리에 물을 채움

그곳에는 돌로 만든 큰 물항아리 여섯 개가 있었어요.

예수님은 하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항아리에 물을 채워라."

하인들은 항아리 가장자리까지 물을 가득 채웠어요.

물을 길어 나르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움직였지요.

예수님은 다시 말씀하셨어요.

"이제 떠서 잔치 맡은 사람에게 가져다주어라."

하인들은 속으로 놀랐을지 몰라요.

"이건 그냥 물인데 괜찮을까?"

그래도 순종의 발걸음은 잔치 자리로 조용히 나아갔습니다.

사람들이 물을 채운 뒤, 하나님이 준비하신 일이 드러나기 시작했어요.

장면 4 요한복음 2:9-11

처음 표적과 믿음

잔치 맡은 사람이 잔치 상에서 그 물을 맛보았어요.

그런데 물은 더 이상 물이 아니었습니다.

아주 좋은 포도주가 되어 있었지요.

그는 신랑을 불러 놀라며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보통 좋은 것을 먼저 내놓는데, 당신은 좋은 것을 지금까지 두었군요."

그 사람은 어떻게 된 일인지 알지 못했어요.

하지만 물을 떠 간 하인들은 알고 있었습니다.

제자들도 그 일을 보며 예수님을 새롭게 바라보았답니다.

요한은 이것을 예수님의 첫 표적이라고 들려줍니다.

작은 잔치 자리에서 제자들의 믿음이 조용히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가나에서 처음 표적을 보이신 뒤, 이야기는 예루살렘 성전으로 이어져요.

장면 5 요한복음 2:12-17

아버지의 집을 소중히 여기심

그 뒤 예수님은 어머니와 형제들과 제자들과 함께 가버나움에 내려가셨어요.

며칠 뒤, 유월절이 가까워지자 예수님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습니다.

성전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소중한 곳이었어요.

그런데 성전 뜰에는 장사하는 소리와 돈 바꾸는 소리가 가득했습니다.

예수님은 그 모습을 보시고 마음 아파하셨어요.

예배의 자리가 장터처럼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셨어요.

"이것들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말라."

제자들은 예수님이 하나님 아버지의 집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보았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께 왜 이런 일을 하시는지 물었어요.

장면 6 요한복음 2:18-22

성전에 대한 말씀

사람들은 예수님께 물었어요.

"당신이 이런 일을 할 수 있다는 표적을 보여 주시오."

예수님은 이상하게 들리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사람들은 성전 건물을 생각하며 깜짝 놀랐어요.

"이 성전은 오랫동안 지었는데, 어떻게 사흘 만에 세우겠다는 말입니까?"

하지만 예수님은 돌로 지은 건물이 아니라 자기 몸을 말씀하고 계셨습니다.

제자들은 그때 다 이해하지 못했어요.

나중에 예수님이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신 뒤.

그제야 제자들은 이 말씀을 기억하게 되었답니다.

그 뒤에도 많은 사람이 예수님의 표적을 보고 놀라워했어요.

장면 7 요한복음 2:23-25

사람의 마음을 아심

유월절 동안 많은 사람이 예수님이 하시는 표적을 보았어요.

사람들은 놀라워하며 예수님의 이름을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사람들의 마음을 깊이 알고 계셨어요.

겉으로는 환호해도, 마음속 믿음은 아직 흔들릴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누가 정말 하나님을 찾는지 아셨어요.

또 누가 표적만 보고 따라오는지도 알고 계셨습니다.

요한은 예수님이 사람의 속마음을 아신다고 전해요.

그래서 다음 이야기에서는 밤에 찾아오는 한 사람이 등장합니다.

그는 마음 깊은 질문을 가지고 예수님께 나아오지요.

그리고 밤에 예수님을 찾아오는 한 사람의 이야기가 다음 장에서 이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