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0 성경 여정

231일차 / 1260일

마태복음 26:69-27:26

부인한 제자와 침묵하신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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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9 베드로가 바깥 뜰에 앉았더니 한 여종이 나아와 이르되 너도 갈릴리 사람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거늘

26:70 베드로가 모든 사람 앞에서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하겠노라 하며

26:71 앞문까지 나아가니 다른 여종이 그를 보고 거기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되 이 사람은 나사렛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매

26:72 베드로가 맹세하고 또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더라

26:73 조금 후에 곁에 섰던 사람들이 나아와 베드로에게 이르되 너도 진실로 그 도당이라 네 말소리가 너를 표명한다 하거늘

26:74 그가 저주하며 맹세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니 곧 닭이 울더라

26:75 이에 베드로가 예수의 말씀에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27:1 새벽에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장로들이 예수를 죽이려고 함께 의논하고

27:2 결박하여 끌고 가서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 주니라

27:3 그 때에 예수를 판 유다가 그의 정죄됨을 보고 스스로 뉘우쳐 그 은 삼십을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도로 갖다 주며

27:4 이르되 내가 무죄한 피를 팔고 죄를 범하였도다 하니 그들이 이르되 그것이 우리에게 무슨 상관이냐 네가 당하라 하거늘

27:5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 넣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은지라

27:6 대제사장들이 그 은을 거두며 이르되 이것은 핏값이라 성전고에 넣어 둠이 옳지 않다 하고

27:7 의논한 후 이것으로 토기장이의 밭을 사서 나그네의 묘지를 삼았으니

27:8 그러므로 오늘날까지 그 밭을 피밭이라 일컫느니라

27:9 이에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나니 일렀으되 그들이 그 가격 매겨진 자 곧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가격 매긴 자의 가격 곧 은 삼십을 가지고

27:10 토기장이의 밭 값으로 주었으니 이는 주께서 내게 명하신 바와 같으니라 하였더라

27:11 예수께서 총독 앞에 섰으매 총독이 물어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이 옳도다 하시고

27:12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고발을 당하되 아무 대답도 아니하시는지라

27:13 이에 빌라도가 이르되 그들이 너를 쳐서 얼마나 많은 것으로 증언하는지 듣지 못하느냐 하되

27:14 한 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총독이 크게 놀라워하더라

27:15 명절이 되면 총독이 무리의 청원대로 죄수 한 사람을 놓아 주는 전례가 있더니

27:16 그 때에 바라바라 하는 유명한 죄수가 있는데

27:17 그들이 모였을 때에 빌라도가 물어 이르되 너희는 내가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바라바냐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냐 하니

27:18 이는 그가 그들의 시기로 예수를 넘겨 준 줄 앎이더라

27:19 총독이 재판석에 앉았을 때에 그의 아내가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저 옳은 사람에게 아무 상관도 하지 마옵소서 오늘 꿈에 내가 그 사람으로 인하여 애를 많이 태웠나이다 하더라

27:20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무리를 권하여 바라바를 달라 하게 하고 예수를 죽이자 하게 하였더니

27:21 총독이 대답하여 이르되 둘 중의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이르되 바라바로소이다

27:22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를 내가 어떻게 하랴 그들이 다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27:23 빌라도가 이르되 어찜이냐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그들이 더욱 소리 질러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하는지라

27:24 빌라도가 아무 성과도 없이 도리어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이르되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

27:25 백성이 다 대답하여 이르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하거늘

27:26 이에 바라바는 그들에게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

묵상

부인한 제자와 침묵하신 주님

연약한 우리를 위해 주님은 끝까지 순종의 길을 걸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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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이에 베드로가 예수의 말씀에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마태복음 26:75

본문 관찰

베드로는 예수님과 함께 있었다는 말을 세 번 듣고 세 번 부인합니다. 마지막에는 저주하며 맹세하기까지 하지만, 닭 울음소리와 함께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나 밖에 나가 심히 통곡합니다.

유다는 예수님이 정죄되는 것을 보고 뉘우쳐 은 삼십을 돌려주지만, 죄의 무게를 스스로 감당하려 하다가 죽음에 이릅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무죄한 피의 값을 알면서도 자신들의 책임을 회피합니다.

예수님은 총독 앞에서 고소를 당하시지만 변명하지 않으십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의 무죄를 알면서도 무리의 소리와 민란의 두려움 앞에서 바라바를 놓아주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넘겨줍니다.

묵상 메시지

본문에는 여러 종류의 실패가 나옵니다. 두려움 때문에 주님을 부인한 베드로, 죄책감 앞에서 절망한 유다, 진리를 알면서도 책임을 피한 빌라도, 시기와 분노로 무리를 움직인 지도자들이 등장합니다. 인간의 연약함과 죄가 한자리에 드러납니다.

그러나 그 한가운데 예수님은 침묵으로 순종하십니다. 억울한 고소 앞에서도 자신을 지키기보다 아버지의 뜻을 따라 십자가의 길을 걸으십니다. 바라바가 풀려나고 예수님이 넘겨지는 장면은, 죄인이 놓임을 받고 의로우신 주님이 대신 고난을 받으시는 복음의 깊이를 보여줍니다.

베드로의 통곡은 끝이 아니라 회복으로 향하는 시작이 됩니다. 오늘 우리도 넘어질 수 있지만,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돌이킬 수 있습니다. 신앙의 길은 완전한 사람만 걷는 길이 아니라, 실패 속에서도 주님의 은혜를 붙들고 끝까지 주님께 돌아가는 여정입니다.

적용 질문

  1. 나는 두려움이나 체면 때문에 예수님을 모른 척하고 있는 자리나 관계가 있습니까?
  2. 죄를 깨달았을 때 절망에 머물지 않고 주님께 돌아가기 위해 오늘 무엇을 해야 합니까?
  3. 진리를 알면서도 책임을 피하려는 태도가 내 안에 있지는 않습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저의 연약함과 두려움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베드로처럼 넘어질 때에도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다시 주께 돌아가게 하소서. 억울함 속에서도 순종하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오늘 제 삶의 자리에서 진리를 따르고 책임 있게 믿음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 아멘.

묵상 가이드

관찰

본문이 반복해서 강조하는 단어와 흐름을 확인합니다.

묵상

하나님, 사람, 약속, 명령, 경고가 어떻게 드러나는지 머뭅니다.

적용과 기도

오늘 삶으로 가져갈 한 가지를 적고 기도로 마칩니다.

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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