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0 성경 여정

31일차 / 1260일

창세기 26:1-22

다툼을 지나 넓은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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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아브라함 때에 첫 흉년이 들었더니 그 땅에 또 흉년이 들매 이삭이 그랄로 가서 블레셋 왕 아비멜렉에게 이르렀더니

26:2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

26:3 이 땅에 거류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26:4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하게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26:5 이는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라 하시니라

26:6 이삭이 그랄에 거주하였더니

26:7 그 곳 사람들이 그의 아내에 대하여 물으매 그가 말하기를 그는 내 누이라 하였으니 리브가는 보기에 아리따우므로 그 곳 백성이 리브가로 말미암아 자기를 죽일까 하여 그는 내 아내라 하기를 두려워함이었더라

26:8 이삭이 거기 오래 거주하였더니 이삭이 그 아내 리브가를 껴안은 것을 블레셋 왕 아비멜렉이 창으로 내다본지라

26:9 이에 아비멜렉이 이삭을 불러 이르되 그가 분명히 네 아내거늘 어찌 네 누이라 하였느냐 이삭이 그에게 대답하되 내 생각에 그로 말미암아 내가 죽게 될까 두려워하였음이로라

26:10 아비멜렉이 이르되 네가 어찌 우리에게 이렇게 행하였느냐 백성 중 하나가 네 아내와 동침할 뻔하였도다 네가 죄를 우리에게 입혔으리라

26:11 아비멜렉이 이에 모든 백성에게 명하여 이르되 이 사람이나 그의 아내를 범하는 자는 죽이리라 하였더라

26:12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 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26:13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26:14 양과 소가 떼를 이루고 종이 심히 많으므로 블레셋 사람이 그를 시기하여

26:15 그 아버지 아브라함 때에 그 아버지의 종들이 판 모든 우물을 막고 흙으로 메웠더라

26:16 아비멜렉이 이삭에게 이르되 네가 우리보다 크게 강성한즉 우리를 떠나라

26:17 이삭이 그 곳을 떠나 그랄 골짜기에 장막을 치고 거기 거류하며

26:18 그 아버지 아브라함 때에 팠던 우물들을 다시 팠으니 이는 아브라함이 죽은 후에 블레셋 사람이 그 우물들을 메웠음이라 이삭이 그 우물들의 이름을 그의 아버지가 부르던 이름으로 불렀더라

26:19 이삭의 종들이 골짜기를 파서 샘 근원을 얻었더니

26:20 그랄 목자들이 이삭의 목자와 다투어 이르되 이 물은 우리의 것이라 하매 이삭이 그 다툼으로 말미암아 그 우물 이름을 에섹이라 하였으며

26:21 또 다른 우물을 팠더니 그들이 또 다투므로 그 이름을 싯나라 하였으며

26:22 이삭이 거기서 옮겨 다른 우물을 팠더니 그들이 다투지 아니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르호봇이라 하여 이르되 이제는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넓게 하셨으니 이 땅에서 우리가 번성하리로다 하였더라

묵상

다툼을 지나 넓은 곳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끝까지 순종의 길을 걷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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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이삭이 거기서 옮겨 다른 우물을 팠더니 그들이 다투지 아니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르호봇이라 하여 가로되 이제는 여호와께서 우리의 장소를 넓게 하셨으니 이 땅에서 우리가 번성하리로다 하였더라

창세기 26:22

본문 관찰

흉년이 들었을 때 이삭은 애굽으로 내려가려는 유혹 앞에 있었지만, 하나님은 그에게 지시하시는 땅에 거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을 이삭에게 다시 확인하시며 함께하심과 복을 약속하십니다.

이삭은 그랄에 머물렀지만 두려움 때문에 리브가를 누이라고 말하는 연약함을 보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를 보존하시고, 그 땅에서 농사하여 백배의 결실을 얻게 하십니다.

그러나 복은 곧 갈등을 불러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이삭을 시기하여 우물을 메우고, 이삭이 다시 판 우물마다 다툼이 일어납니다. 이삭은 맞서 싸우기보다 옮겨 가며 다시 우물을 팝니다. 마침내 다툼이 없는 곳에서 그는 하나님께서 장소를 넓게 하셨음을 고백합니다.

묵상 메시지

이삭의 길은 단번에 평탄해진 길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지만 흉년이 있었고, 두려움 때문에 실수했으며, 복을 받은 뒤에는 사람들의 시기와 다툼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삭의 연약함보다 크신 신실하심으로 그를 붙드셨습니다.

믿음의 여정은 갈등이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때로는 정당한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자리에서도 내려놓고 옮겨 가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삭은 우물을 빼앗길 때마다 멈추지 않고 다시 팠습니다. 다툼의 자리에서 끝까지 하나님을 바라보며 걷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르호봇, 곧 넓은 자리를 허락하십니다.

오늘 우리도 조급하게 결론을 내리기보다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자리에서 성실히 우물을 파야 합니다. 막히고 빼앗기고 밀려나는 듯한 시간 속에서도,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잊지 않으시고 마침내 숨 쉴 수 있는 넓은 곳으로 이끄십니다.

적용 질문

  1. 나는 두려움 때문에 정직하지 못하거나 믿음의 길에서 물러서고 있는 부분은 없습니까?
  2. 다툼이 생길 때 내가 붙들어야 할 것은 권리 주장입니까, 하나님의 인도하심입니까?
  3. 오늘 내가 포기하지 않고 다시 파야 할 ‘우물’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 흉년과 갈등 속에서도 주님의 약속을 붙들고 걷게 하소서. 두려움으로 흔들릴 때 정직한 믿음을 회복하게 하시고, 다툼의 자리에서도 주님을 신뢰하며 성실히 순종하게 하소서. 막힌 길 가운데서도 주께서 넓히시는 은혜를 기다리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묵상 가이드

관찰

본문이 반복해서 강조하는 단어와 흐름을 확인합니다.

묵상

하나님, 사람, 약속, 명령, 경고가 어떻게 드러나는지 머뭅니다.

적용과 기도

오늘 삶으로 가져갈 한 가지를 적고 기도로 마칩니다.

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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