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0 성경 여정

363일차 / 1260일

사사기 9:22-49

피 흘린 죄가 돌아오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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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아비멜렉이 이스라엘을 다스린 지 삼 년에

9:23 하나님이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 사이에 악한 영을 보내시매 세겜 사람들이 아비멜렉을 배반하였으니

9:24 이는 여룹바알의 아들 칠십 명에게 저지른 포학한 일을 갚되 그들을 죽여 피 흘린 죄를 그들의 형제 아비멜렉과 아비멜렉의 손을 도와 그의 형제들을 죽이게 한 세겜 사람들에게로 돌아가게 하심이라

9:25 세겜 사람들이 산들의 꼭대기에 사람을 매복시켜 아비멜렉을 엿보게 하고 그 길로 지나는 모든 자를 다 강탈하게 하니 어떤 사람이 그것을 아비멜렉에게 알리니라

9:26 에벳의 아들 가알이 그의 형제와 더불어 세겜에 이르니 세겜 사람들이 그를 신뢰하니라

9:27 그들이 밭에 가서 포도를 거두어다가 밟아 짜서 연회를 베풀고 그들의 신당에 들어가서 먹고 마시며 아비멜렉을 저주하니

9:28 에벳의 아들 가알이 이르되 아비멜렉은 누구며 세겜은 누구기에 우리가 아비멜렉을 섬기리요 그가 여룹바알의 아들이 아니냐 그의 신복은 스불이 아니냐 차라리 세겜의 아버지 하몰의 후손을 섬길 것이라 우리가 어찌 아비멜렉을 섬기리요

9:29 이 백성이 내 수하에 있었더라면 내가 아비멜렉을 제거하였으리라 하고 아비멜렉에게 이르되 네 군대를 증원해서 나오라 하니라

9:30 그 성읍의 방백 스불이 에벳의 아들 가알의 말을 듣고 노하여

9:31 사자들을 아비멜렉에게 가만히 보내어 이르되 보소서 에벳의 아들 가알과 그의 형제들이 세겜에 이르러 그 성읍이 당신을 대적하게 하니

9:32 당신은 당신과 함께 있는 백성과 더불어 밤에 일어나 밭에 매복하였다가

9:33 아침 해 뜰 때에 당신이 일찍 일어나 이 성읍을 엄습하면 가알 및 그와 함께 있는 백성이 나와서 당신을 대적하리니 당신은 기회를 보아 그에게 행하소서 하니

9:34 아비멜렉과 그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이 밤에 일어나 네 떼로 나누어 세겜에 맞서 매복하였더니

9:35 에벳의 아들 가알이 나와서 성읍 문 입구에 설 때에 아비멜렉과 그와 함께 있는 백성이 매복하였던 곳에서 일어난지라

9:36 가알이 그 백성을 보고 스불에게 이르되 보라 백성이 산 꼭대기에서부터 내려오는도다 하니 스불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산 그림자를 사람으로 보았느니라 하는지라

9:37 가알이 다시 말하여 이르되 보라 백성이 밭 가운데를 따라 내려오고 또 한 떼는 므오느님 상수리나무 길을 따라 오는도다 하니

9:38 스불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전에 말하기를 아비멜렉이 누구이기에 우리가 그를 섬기리요 하던 그 입이 이제 어디 있느냐 이들이 네가 업신여기던 그 백성이 아니냐 청하노니 이제 나가서 그들과 싸우라 하니

9:39 가알이 세겜 사람들보다 앞에 서서 나가 아비멜렉과 싸우다가

9:40 아비멜렉이 그를 추격하니 그 앞에서 도망하였고 부상하여 엎드러진 자가 많아 성문 입구까지 이르렀더라

9:41 아비멜렉은 아루마에 거주하고 스불은 가알과 그의 형제들을 쫓아내어 세겜에 거주하지 못하게 하더니

9:42 이튿날 백성이 밭으로 나오매 사람들이 그것을 아비멜렉에게 알리니라

9:43 아비멜렉이 자기 백성을 세 무리로 나누어 밭에 매복시켰더니 백성이 성에서 나오는 것을 보고 일어나 그들을 치되

9:44 아비멜렉과 그 떼는 돌격하여 성문 입구에 서고 두 무리는 밭에 있는 자들에게 돌격하여 그들을 죽이니

9:45 아비멜렉이 그 날 종일토록 그 성을 쳐서 마침내는 점령하고 거기 있는 백성을 죽이며 그 성을 헐고 소금을 뿌리니라

9:46 세겜 망대의 모든 사람들이 이를 듣고 엘브릿 신전의 보루로 들어갔더니

9:47 세겜 망대의 모든 사람들이 모인 것이 아비멜렉에게 알려지매

9:48 아비멜렉 및 그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이 살몬 산에 오르고 아비멜렉이 손에 도끼를 들고 나뭇가지를 찍어 그것을 들어올려 자기 어깨에 메고 그와 함께 있는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내가 행하는 것을 보나니 빨리 나와 같이 행하라 하니

9:49 모든 백성들도 각각 나뭇가지를 찍어서 아비멜렉을 따라 보루 위에 놓고 그것들이 얹혀 있는 보루에 불을 놓으매 세겜 망대에 있는 사람들이 다 죽었으니 남녀가 약 천 명이었더라

묵상

피 흘린 죄가 돌아오는 날

하나님은 악한 권력과 공모한 죄를 잊지 않으시며, 자기 길을 끝까지 의롭게 걷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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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이는 여룹바알의 아들 칠십 인에게 행한 포학한 일을 갚되 그 형제를 죽여 피 흘린 죄를 아비멜렉과 아비멜렉의 손을 도와서 그 형제를 죽이게 한 세겜 사람에게로 돌아가게 하심이라

사사기 9:24

본문 관찰

아비멜렉은 형제들을 죽이고 세겜 사람들의 지지를 받아 권력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삼 년이 지나자 하나님은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 사이에 분열을 허락하십니다. 그들의 동맹은 의로움 위에 세워진 것이 아니라 피 흘림과 이익 위에 세워진 것이었기에 결국 서로를 배반하는 관계가 됩니다.

세겜 사람들은 가알을 의지하고 아비멜렉을 저주하지만, 그들의 새 의지도 참된 구원이 되지 못합니다. 말은 담대했으나 전쟁 앞에서는 무너졌고, 세겜은 아비멜렉의 잔혹한 보복으로 파괴됩니다. 죄로 세운 질서는 결국 더 큰 폭력과 두려움으로 무너집니다.

묵상 메시지

오늘 본문은 악이 잠시 성공하는 것처럼 보일 때에도 하나님께서 죄를 가볍게 넘기지 않으심을 보여 줍니다. 아비멜렉의 권력은 빠르고 강해 보였지만, 그 뿌리는 살인과 공모였습니다. 세겜 사람들도 피해자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들은 아비멜렉의 죄에 함께 손을 얹었던 사람들입니다.

묵상의 길은 악인의 몰락을 구경하는 데 있지 않습니다. 내 삶에 혹시 유익을 위해 침묵하거나, 불의한 관계에 기대거나, 하나님보다 사람의 힘을 더 의지하는 마음은 없는지 돌아보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두려움과 계산의 길이 아니라 진실과 회개의 길로 부르십니다.

끝까지 걷는 믿음은 빠른 승리보다 바른 길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당장 손해처럼 보여도 피 흘림과 거짓 위에 서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머무는 사람이 복됩니다.

적용 질문

  1. 내가 유익이나 안전을 위해 묵인하고 있는 불의한 관계나 선택은 없습니까?
  2. 말로는 담대하지만 실제 삶에서는 하나님보다 사람의 힘을 더 의지하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3. 오늘 내가 끝까지 지켜야 할 정직한 믿음의 걸음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공의로우신 하나님, 악이 잠시 강해 보여도 주께서 모든 일을 아시고 판단하심을 믿습니다. 제 마음에 있는 계산과 두려움을 회개하게 하시고, 불의한 길에 기대지 않게 하소서. 오늘도 빠른 성공보다 주님 앞에서 바른 길을 선택하며 끝까지 걷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묵상 가이드

관찰

본문이 반복해서 강조하는 단어와 흐름을 확인합니다.

묵상

하나님, 사람, 약속, 명령, 경고가 어떻게 드러나는지 머뭅니다.

적용과 기도

오늘 삶으로 가져갈 한 가지를 적고 기도로 마칩니다.

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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