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0 성경 여정

394일차 / 1260일

마가복음 9:30-50

끝자리에 서는 제자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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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그 곳을 떠나 갈릴리 가운데로 지날새 예수께서 아무에게도 알리고자 아니하시니

9:31 이는 제자들을 가르치시며 또 인자가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죽임을 당하고 죽은 지 삼 일만에 살아나리라는 것을 말씀하셨기 때문이더라

9:32 그러나 제자들은 이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묻기도 두려워하더라

9:33 가버나움에 이르러 집에 계실새 제자들에게 물으시되 너희가 길에서 서로 토론한 것이 무엇이냐 하시되

9:34 그들이 잠잠하니 이는 길에서 서로 누가 크냐 하고 쟁론하였음이라

9:35 예수께서 앉으사 열두 제자를 불러서 이르시되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 사람의 끝이 되며 뭇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하시고

9:36 어린 아이 하나를 데려다가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안으시며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9:37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니라

9:38 요한이 예수께 여짜오되 선생님 우리를 따르지 않는 어떤 자가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는 것을 우리가 보고 우리를 따르지 아니하므로 금하였나이다

9:39 예수께서 이르시되 금하지 말라 내 이름을 의탁하여 능한 일을 행하고 즉시로 나를 비방할 자가 없느니라

9:40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우리를 위하는 자니라

9:41 누구든지 너희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여 물 한 그릇이라도 주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가 결코 상을 잃지 않으리라

9:42 또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들 중 하나라도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맷돌이 그 목에 매여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나으리라

9:43 만일 네 손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버리라 장애인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을 가지고 지옥 곧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나으니라

9:44 (없음)

9:45 만일 네 발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버리라 다리 저는 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발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9:46 (없음)

9:47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버리라 한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9:48 거기에서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9:49 사람마다 불로써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

9:50 소금은 좋은 것이로되 만일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이를 짜게 하리요 너희 속에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 하시니라

묵상

끝자리에 서는 제자의 길

예수님의 제자는 높아짐보다 섬김과 화목을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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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예수께서 앉으사 열두 제자를 불러서 이르시되 아무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사람의 끝이 되며 뭇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하시고

마가복음 9:35

본문 관찰

예수님은 갈릴리를 지나시며 제자들에게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다시 가르치십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묻기도 두려워합니다.

그 사이 제자들의 마음은 예수님의 십자가가 아니라 ‘누가 크냐’는 문제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첫째가 되려는 자는 모든 사람의 끝이 되고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며, 어린아이 하나를 영접하는 일이 곧 주님을 영접하는 길임을 보여 주십니다.

또한 예수님은 주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을 함부로 금하지 말라고 하시며, 작은 섬김도 하나님 앞에서 잊히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 동시에 믿는 작은 자를 실족하게 하는 죄와 자신의 죄를 가볍게 여기는 태도를 엄중히 경고하십니다.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속에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고 명하십니다.

묵상 메시지

제자들은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의 말씀 앞에 있었지만, 마음속에서는 자기 자리를 계산하고 있었습니다. 주님은 그런 제자들을 꾸짖기만 하지 않으시고, 참으로 큰 사람이 누구인지 다시 가르치십니다. 하나님 나라의 크기는 남보다 앞서는 데 있지 않고, 낮은 자리에서 사람을 살리고 세우는 섬김에 있습니다.

예수님이 어린아이를 안으신 장면은 제자의 시선을 바꾸게 합니다. 세상이 작게 여기는 사람, 힘이 없고 보답할 수 없는 사람을 주님의 이름으로 영접하는 것이 곧 주님을 영접하는 일입니다. 오늘 우리의 믿음도 큰 말보다 작은 영접과 섬김 속에서 드러납니다.

또한 주님은 죄를 단호히 다루라고 하십니다. 손과 발과 눈을 버리라는 말씀은 몸을 해하라는 뜻이 아니라, 죄로 이끄는 길을 가볍게 두지 말라는 엄중한 부르심입니다. 끝까지 걷는 묵상 여정은 높은 자리를 붙드는 길이 아니라, 죄를 멀리하고 섬김을 가까이하며 서로 화목을 이루는 길입니다.

적용 질문

  1. 나는 오늘 누구 앞에서 더 높아 보이고 싶어 하는 마음을 내려놓아야 합니까?
  2. 내가 주님의 이름으로 영접하고 섬겨야 할 ‘작은 자’는 누구입니까?
  3. 죄로 이끄는 습관이나 관계를 가볍게 여기지 않기 위해 오늘 어떤 결단이 필요합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제 마음이 높아지려는 욕심에 붙들리지 않게 하소서. 예수님의 십자가를 기억하며 낮은 자리에서 섬기고, 작은 사람을 귀히 여기며, 죄를 단호히 멀리하게 하소서. 제 안에 소금을 두어 말과 행동으로 화목을 이루는 제자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묵상 가이드

관찰

본문이 반복해서 강조하는 단어와 흐름을 확인합니다.

묵상

하나님, 사람, 약속, 명령, 경고가 어떻게 드러나는지 머뭅니다.

적용과 기도

오늘 삶으로 가져갈 한 가지를 적고 기도로 마칩니다.

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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