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0 성경 여정

430일차 / 1260일

사무엘상 20:24-22:5

떠남의 길에서도 함께하시는 여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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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다윗이 들에 숨으니라 초하루가 되매 왕이 앉아 음식을 먹을 때에

20:25 왕은 평시와 같이 벽 곁 자기 자리에 앉아 있고 요나단은 서 있고 아브넬은 사울 곁에 앉아 있고 다윗의 자리는 비었더라

20:26 그러나 그 날에는 사울이 아무 말도 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생각하기를 그에게 무슨 사고가 있어서 부정한가보다 정녕히 부정한가보다 하였음이더니

20:27 이튿날 곧 그 달의 둘째 날에도 다윗의 자리가 여전히 비었으므로 사울이 그의 아들 요나단에게 묻되 이새의 아들이 어찌하여 어제와 오늘 식사에 나오지 아니하느냐 하니

20:28 요나단이 사울에게 대답하되 다윗이 내게 베들레헴으로 가기를 간청하여

20:29 이르되 원하건대 나에게 가게 하라 우리 가족이 그 성읍에서 제사할 일이 있으므로 나의 형이 내게 오기를 명령하였으니 내가 네게 사랑을 받거든 내가 가서 내 형들을 보게 하라 하였으므로 그가 왕의 식사 자리에 오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니

20:30 사울이 요나단에게 화를 내며 그에게 이르되 패역무도한 계집의 소생아 네가 이새의 아들을 택한 것이 네 수치와 네 어미의 벌거벗은 수치 됨을 내가 어찌 알지 못하랴

20:31 이새의 아들이 땅에 사는 동안은 너와 네 나라가 든든히 서지 못하리라 그런즉 이제 사람을 보내어 그를 내게로 끌어 오라 그는 죽어야 할 자이니라 한지라

20:32 요나단이 그의 아버지 사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그가 죽을 일이 무엇이니이까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20:33 사울이 요나단에게 단창을 던져 죽이려 한지라 요나단이 그의 아버지가 다윗을 죽이기로 결심한 줄 알고

20:34 심히 노하여 식탁에서 떠나고 그 달의 둘째 날에는 먹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의 아버지가 다윗을 욕되게 하였으므로 다윗을 위하여 슬퍼함이었더라

20:35 아침에 요나단이 작은 아이를 데리고 다윗과 정한 시간에 들로 나가서

20:36 아이에게 이르되 달려가서 내가 쏘는 화살을 찾으라 하고 아이가 달려갈 때에 요나단이 화살을 그의 위로 지나치게 쏘니라

20:37 아이가 요나단이 쏜 화살 있는 곳에 이를 즈음에 요나단이 아이 뒤에서 외쳐 이르되 화살이 네 앞쪽에 있지 아니하냐 하고

20:38 요나단이 아이 뒤에서 또 외치되 지체 말고 빨리 달음질하라 하매 요나단의 아이가 화살을 주워 가지고 주인에게로 돌아왔으나

20:39 그 아이는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요나단과 다윗만 그 일을 알았더라

20:40 요나단이 그의 무기를 아이에게 주며 이르되 이것을 가지고 성읍으로 가라 하니

20:41 아이가 가매 다윗이 곧 바위 남쪽에서 일어나서 땅에 엎드려 세 번 절한 후에 서로 입 맞추고 같이 울되 다윗이 더욱 심하더니

20:42 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우리 두 사람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영원히 나와 너 사이에 계시고 내 자손과 네 자손 사이에 계시리라 하였느니라 하니 다윗은 일어나 떠나고 요나단은 성읍으로 들어가니라

21:1 다윗이 놉에 가서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이르니 아히멜렉이 떨며 다윗을 영접하여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네가 홀로 있고 함께 하는 자가 아무도 없느냐 하니

21:2 다윗이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이르되 왕이 내게 일을 명령하고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보내는 것과 네게 명령한 일은 아무것도 사람에게 알리지 말라 하시기로 내가 나의 소년들을 이러이러한 곳으로 오라고 말하였나이다

21:3 이제 당신의 수중에 무엇이 있나이까 떡 다섯 덩이나 무엇이나 있는 대로 내 손에 주소서 하니

21:4 제사장이 다윗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보통 떡은 내 수중에 없으나 거룩한 떡은 있나니 그 소년들이 여자를 가까이만 하지 아니하였으면 주리라 하는지라

21:5 다윗이 제사장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참으로 삼 일 동안이나 여자를 가까이 하지 아니하였나이다 내가 떠난 길이 보통 여행이라도 소년들의 그릇이 성결하겠거든 하물며 오늘 그들의 그릇이 성결하지 아니하겠나이까 하매

21:6 제사장이 그 거룩한 떡을 주었으니 거기는 진설병 곧 여호와 앞에서 물려 낸 떡밖에 없었음이라 이 떡은 더운 떡을 드리는 날에 물려 낸 것이더라

21:7 그 날에 사울의 신하 한 사람이 여호와 앞에 머물러 있었는데 그는 도엑이라 이름하는 에돔 사람이요 사울의 목자장이었더라

21:8 다윗이 아히멜렉에게 이르되 여기 당신의 수중에 창이나 칼이 없나이까 왕의 일이 급하므로 내가 내 칼과 무기를 가지지 못하였나이다 하니

21:9 제사장이 이르되 네가 엘라 골짜기에서 죽인 블레셋 사람 골리앗의 칼이 보자기에 싸여 에봇 뒤에 있으니 네가 그것을 가지려거든 가지라 여기는 그것밖에 다른 것이 없느니라 하는지라 다윗이 이르되 그같은 것이 또 없나니 내게 주소서 하더라

21:10 그 날에 다윗이 사울을 두려워하여 일어나 도망하여 가드 왕 아기스에게로 가니

21:11 아기스의 신하들이 아기스에게 말하되 이는 그 땅의 왕 다윗이 아니니이까 무리가 춤추며 이 사람의 일을 노래하여 이르되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한지라

21:12 다윗이 이 말을 그의 마음에 두고 가드 왕 아기스를 심히 두려워하여

21:13 그들 앞에서 그의 행동을 변하여 미친 체하고 대문짝에 그적거리며 침을 수염에 흘리매

21:14 아기스가 그의 신하에게 이르되 너희도 보거니와 이 사람이 미치광이로다 어찌하여 그를 내게로 데려왔느냐

21:15 내게 미치광이가 부족하여서 너희가 이 자를 데려다가 내 앞에서 미친 짓을 하게 하느냐 이 자가 어찌 내 집에 들어오겠느냐 하니라

22:1 그러므로 다윗이 그 곳을 떠나 아둘람 굴로 도망하매 그의 형제와 아버지의 온 집이 듣고 그리로 내려가서 그에게 이르렀고

22:2 환난 당한 모든 자와 빚진 모든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가 다 그에게로 모였고 그는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었는데 그와 함께 한 자가 사백 명 가량이었더라

22:3 다윗이 거기서 모압 미스베로 가서 모압 왕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어떻게 하실지를 내가 알기까지 나의 부모가 나와서 당신들과 함께 있게 하기를 청하나이다 하고

22:4 부모를 인도하여 모압 왕 앞에 나아갔더니 그들은 다윗이 요새에 있을 동안에 모압 왕과 함께 있었더라

22:5 선지자 갓이 다윗에게 이르되 너는 이 요새에 있지 말고 떠나 유다 땅으로 들어가라 다윗이 떠나 헤렛 수풀에 이르니라

묵상

떠남의 길에서도 함께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은 두려움과 불확실함 속에서도 말씀과 언약으로 자기 백성을 인도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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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우리 두 사람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영원히 나와 너 사이에 계시고 내 자손과 네 자손 사이에 계시리라 하였느니라 다윗은 일어나 떠나고 요나단은 성으로 들어오니라

사무엘상 20:42

본문 관찰

다윗의 자리가 비자 사울의 마음속 적의가 드러납니다. 요나단은 아버지의 분노와 위협 앞에서도 다윗의 무죄를 말하고, 약속한 신호로 다윗에게 위험을 알립니다. 두 사람은 여호와의 이름으로 맺은 언약을 붙들고 눈물로 헤어집니다.

이후 다윗은 놉에서 떡과 골리앗의 칼을 얻고, 가드에서는 두려움 속에 목숨을 보전합니다. 아둘람 굴에는 환난 당한 자, 빚진 자, 마음이 원통한 자들이 모여듭니다. 도망자의 길 한복판에서 다윗은 점차 공동체의 책임을 지는 사람으로 세워집니다.

마지막에 선지자 갓은 다윗에게 요새에 머물지 말고 유다 땅으로 들어가라고 전합니다. 다윗의 길은 안전해 보이는 곳에 머무는 길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다시 걸어가는 길입니다.

묵상 메시지

다윗의 길은 갑자기 좁아집니다. 왕의 식탁에서 그의 자리는 비고, 친구와는 눈물로 헤어지며, 익숙한 성을 떠나 낯선 곳을 전전합니다. 그러나 본문은 다윗이 버려졌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요나단의 신실한 사랑, 제사장을 통한 공급, 아둘람에서 모인 사람들, 선지자 갓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도망자의 길에도 함께하십니다.

믿음의 여정은 늘 분명한 승리의 자리만 지나가지 않습니다. 때로는 숨고, 떠나고, 기다리고, 두려움 속에서 다음 걸음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시간을 통해 사람을 낮추시고, 의지할 것을 새롭게 하시며, 끝까지 걸을 힘을 주십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모든 미래를 계산해 내는 능력이 아니라, 주어진 말씀 앞에서 한 걸음 순종하는 믿음입니다. 안전해 보이는 요새에 머물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자리라면 그 길이 순종의 길입니다. 주님은 떠남의 길에서도 언약의 하나님으로 함께하십니다.

적용 질문

  1. 내가 두려움 때문에 하나님보다 더 붙들고 있는 안전한 자리는 무엇입니까?
  2. 오늘 내가 지켜야 할 신실한 약속이나 관계는 무엇입니까?
  3. 말씀을 따라 한 걸음 옮겨야 할 구체적인 순종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불확실한 길에서도 저를 버리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소서. 두려움에 머물지 않고 말씀을 따라 걸어가게 하시며, 제 곁에 주신 사람들에게 신실하게 하소서. 오늘도 끝까지 주님과 동행하는 믿음의 걸음을 걷게 하소서. 아멘.

묵상 가이드

관찰

본문이 반복해서 강조하는 단어와 흐름을 확인합니다.

묵상

하나님, 사람, 약속, 명령, 경고가 어떻게 드러나는지 머뭅니다.

적용과 기도

오늘 삶으로 가져갈 한 가지를 적고 기도로 마칩니다.

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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