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0 성경 여정

455일차 / 1260일

사무엘하 14:21-15:12

마음을 얻는 길과 마음을 훔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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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1 왕이 요압에게 이르되 내가 이 일을 허락하였으니 가서 청년 압살롬을 데려오라 하니라

14:22 요압이 땅에 엎드려 절하고 왕을 위하여 복을 빌고 요압이 이르되 내 주 왕이여 종의 구함을 왕이 허락하시니 종이 왕 앞에서 은혜 입은 줄을 오늘 아나이다 하고

14:23 요압이 일어나 그술로 가서 압살롬을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오니

14:24 왕이 이르되 그를 그의 집으로 물러가게 하여 내 얼굴을 볼 수 없게 하라 하매 압살롬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니라

14:25 온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압살롬 같이 아름다움으로 크게 칭찬 받는 자가 없었으니 그는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흠이 없음이라

14:26 그의 머리털이 무거우므로 연말마다 깎았으며 그의 머리 털을 깎을 때에 그것을 달아본즉 그의 머리털이 왕의 저울로 이백 세겔이었더라

14:27 압살롬이 아들 셋과 딸 하나를 낳았는데 딸의 이름은 다말이라 그는 얼굴이 아름다운 여자더라

14:28 압살롬이 이태 동안 예루살렘에 있으되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였으므로

14:29 압살롬이 요압을 왕께 보내려 하여 압살롬이 요압에게 사람을 보내 부르되 그에게 오지 아니하고 또 다시 그에게 보내되 오지 아니하는지라

14:30 압살롬이 자기의 종들에게 이르되 보라 요압의 밭이 내 밭 근처에 있고 거기 보리가 있으니 가서 불을 지르라 하니라 압살롬의 종들이 그 밭에 불을 질렀더니

14:31 요압이 일어나 압살롬의 집으로 가서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네 종들이 내 밭에 불을 질렀느냐 하니

14:32 압살롬이 요압에게 대답하되 내가 일찍이 사람을 네게 보내 너를 이리로 오라고 청한 것은 내가 너를 왕께 보내 아뢰게 하기를 어찌하여 내가 그술에서 돌아오게 되었나이까 이 때까지 거기에 있는 것이 내게 나았으리이다 하려 함이로라 이제는 네가 나로 하여금 왕의 얼굴을 볼 수 있게 하라 내가 만일 죄가 있으면 왕이 나를 죽이시는 것이 옳으니라 하는지라

14:33 요압이 왕께 나아가서 그에게 아뢰매 왕이 압살롬을 부르니 그가 왕께 나아가 그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어 그에게 절하매 왕이 압살롬과 입을 맞추니라

15:1 그 후에 압살롬이 자기를 위하여 병거와 말들을 준비하고 호위병 오십 명을 그 앞에 세우니라

15:2 압살롬이 일찍이 일어나 성문 길 곁에 서서 어떤 사람이든지 송사가 있어 왕에게 재판을 청하러 올 때에 그 사람을 불러 이르되 너는 어느 성읍 사람이냐 하니 그 사람의 대답이 종은 이스라엘 아무 지파에 속하였나이다 하면

15:3 압살롬이 그에게 이르기를 보라 네 일이 옳고 바르다마는 네 송사를 들을 사람을 왕께서 세우지 아니하셨다 하고

15:4 또 압살롬이 이르기를 내가 이 땅에서 재판관이 되고 누구든지 송사나 재판할 일이 있어 내게로 오는 자에게 내가 정의 베풀기를 원하노라 하고

15:5 사람이 가까이 와서 그에게 절하려 하면 압살롬이 손을 펴서 그 사람을 붙들고 그에게 입을 맞추니

15:6 이스라엘 무리 중에 왕께 재판을 청하러 오는 자들마다 압살롬의 행함이 이와 같아서 이스라엘 사람의 마음을 압살롬이 훔치니라

15:7 사 년 만에 압살롬이 왕께 아뢰되 내가 여호와께 서원한 것이 있사오니 청하건대 내가 헤브론에 가서 그 서원을 이루게 하소서

15:8 당신의 종이 아람 그술에 있을 때에 서원하기를 만일 여호와께서 반드시 나를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하시면 내가 여호와를 섬기리이다 하였나이다

15:9 왕이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하니 그가 일어나 헤브론으로 가니라

15:10 이에 압살롬이 정탐을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에 두루 보내 이르기를 너희는 나팔 소리를 듣거든 곧 말하기를 압살롬이 헤브론에서 왕이 되었다 하라 하니라

15:11 그 때 청함을 받은 이백 명이 압살롬과 함께 예루살렘에서부터 헤브론으로 내려갔으니 그들은 압살롬이 꾸민 그 모든 일을 알지 못하고 그저 따라가기만 한 사람들이라

15:12 제사 드릴 때에 압살롬이 사람을 보내 다윗의 모사 길로 사람 아히도벨을 그의 성읍 길로에서 청하여 온지라 반역하는 일이 커가매 압살롬에게로 돌아오는 백성이 많아지니라

묵상

마음을 얻는 길과 마음을 훔치는 길

겉모양과 말보다 하나님 앞의 진실함으로 사람을 섬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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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무릇 이스라엘 무리 중에 왕께 재판을 청하러 오는 자들에게 압살롬의 행함이 이 같아서 이스라엘 사람의 마음을 도적하니라

사무엘하 15:6

본문 관찰

다윗은 압살롬을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하지만, 곧바로 얼굴을 보게 하지는 않습니다. 압살롬은 이태 동안 기다리다가 요압의 밭에 불을 놓는 방식으로 자기 뜻을 관철하려 합니다. 결국 다윗은 압살롬을 불러 입을 맞추지만, 관계의 깊은 회복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후 압살롬은 자기를 위하여 병거와 말들과 전배를 세웁니다. 그는 성문 곁에 서서 재판을 청하러 오는 사람들에게 왕의 제도가 부족하다고 말하며, 자신이 공의를 베풀 수 있는 사람처럼 행동합니다. 겉으로는 친절하고 낮아 보였지만, 실제로는 이스라엘 사람의 마음을 도적하고 있었습니다.

압살롬은 여호와께 서원한 일을 이루겠다는 말로 헤브론에 가기를 청합니다. 그러나 그 말 뒤에는 반역의 계획이 숨어 있었습니다. 예배의 이름이 사용되었지만, 그의 마음은 하나님을 향한 순종이 아니라 자기 왕국을 세우려는 욕망으로 기울어 있었습니다.

묵상 메시지

압살롬의 모습은 겉으로 매우 매력적입니다. 그는 아름답고,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며, 그들의 억울함을 들어 주는 듯 보입니다. 그러나 본문은 그의 행동을 “마음을 도적하니라”고 말합니다. 사람의 마음을 섬김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 불평을 부추기고 신뢰를 흔들어 자기 편으로 끌어온 것입니다.

우리도 신앙의 길에서 좋은 말과 경건한 표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말이 하나님께 순종하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내 뜻을 이루기 위한 도구인지 살펴야 합니다. 압살롬은 서원과 예배의 언어를 사용했지만, 그 속에는 반역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끝까지 걷는 묵상 여정은 겉으로 보이는 성과나 영향력보다 마음의 방향을 점검하는 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말솜씨보다 진실함을 보시고, 사람을 움직이는 능력보다 낮은 섬김을 기뻐하십니다. 오늘 내가 얻으려는 마음이 있다면, 그것을 조종과 계산이 아니라 사랑과 정직으로 대하고 있는지 주님 앞에서 돌아보아야 합니다.

적용 질문

  1. 나는 사람들의 마음을 얻으려 할 때 정직한 섬김보다 인정과 영향력을 더 구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2. 하나님의 이름이나 신앙적인 말을 내 뜻을 포장하는 데 사용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3. 오늘 내가 회복해야 할 관계에서 피상적인 화해가 아니라 진실한 회개와 대화를 선택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겉모양과 말로 사람의 마음을 얻으려는 욕심을 버리게 하소서. 제 안에 숨은 계산과 자기중심적인 동기를 비추어 주시고,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마음으로 사람을 섬기게 하소서. 예배와 신앙의 언어가 제 욕망을 가리는 도구가 되지 않게 하시고, 끝까지 주님의 길을 신실하게 걷게 하소서. 아멘.

묵상 가이드

관찰

본문이 반복해서 강조하는 단어와 흐름을 확인합니다.

묵상

하나님, 사람, 약속, 명령, 경고가 어떻게 드러나는지 머뭅니다.

적용과 기도

오늘 삶으로 가져갈 한 가지를 적고 기도로 마칩니다.

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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