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0 성경 여정

463일차 / 1260일

사무엘하 20:14-21:22

묻힌 죄를 외면하지 않는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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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세바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 두루 다녀서 아벨과 벧마아가와 베림 온 땅에 이르니 그 무리도 다 모여 그를 따르더라

20:15 이에 그들이 벧마아가 아벨로 가서 세바를 에우고 그 성읍을 향한 지역 언덕 위에 토성을 쌓고 요압과 함께 한 모든 백성이 성벽을 쳐서 헐고자 하더니

20:16 그 성읍에서 지혜로운 여인 한 사람이 외쳐 이르되 들을지어다 들을지어다 청하건대 너희는 요압에게 이르기를 이리로 가까이 오라 내가 네게 말하려 하노라 한다 하라

20:17 요압이 그 여인에게 가까이 가니 여인이 이르되 당신이 요압이니이까 하니 대답하되 그러하다 하니라 여인이 그에게 이르되 여종의 말을 들으소서 하니 대답하되 내가 들으리라 하니라

20:18 여인이 말하여 이르되 옛 사람들이 흔히 말하기를 아벨에게 가서 물을 것이라 하고 그 일을 끝내었나이다

20:19 나는 이스라엘의 화평하고 충성된 자 중 하나이거늘 당신이 이스라엘 가운데 어머니 같은 성을 멸하고자 하시는도다 어찌하여 당신이 여호와의 기업을 삼키고자 하시나이까 하니

20:20 요압이 대답하여 이르되 결단코 그렇지 아니하다 결단코 그렇지 아니하다 삼키거나 멸하거나 하려 함이 아니니

20:21 그 일이 그러한 것이 아니니라 에브라임 산지 사람 비그리의 아들 그의 이름을 세바라 하는 자가 손을 들어 왕 다윗을 대적하였나니 너희가 그만 내주면 내가 이 성벽에서 떠나가리라 하니라 여인이 요압에게 이르되 그의 머리를 성벽에서 당신에게 내어던지리이다 하고

20:22 이에 여인이 그의 지혜를 가지고 모든 백성에게 나아가매 그들이 비그리의 아들 세바의 머리를 베어 요압에게 던진지라 이에 요압이 나팔을 불매 무리가 흩어져 성읍에서 물러나 각기 장막으로 돌아가고 요압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왕에게 나아가니라

20:23 요압은 이스라엘 온 군대의 지휘관이 되고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의 지휘관이 되고

20:24 아도람은 감역관이 되고 아힐룻의 아들 여호사밧은 사관이 되고

20:25 스와는 서기관이 되고 사독과 아비아달은 제사장이 되고

20:26 야일 사람 이라는 다윗의 대신이 되니라

21:1 다윗의 시대에 해를 거듭하여 삼 년 기근이 있으므로 다윗이 여호와 앞에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는 사울과 피를 흘린 그의 집으로 말미암음이니 그가 기브온 사람을 죽였음이니라 하시니라

21:2 기브온 사람은 이스라엘 족속이 아니요 그들은 아모리 사람 중에서 남은 자라 이스라엘 족속들이 전에 그들에게 맹세하였거늘 사울이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위하여 열심이 있으므로 그들을 죽이고자 하였더라 이에 왕이 기브온 사람을 불러 그들에게 물으니라

21:3 다윗이 그들에게 묻되 내가 너희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내가 어떻게 속죄하여야 너희가 여호와의 기업을 위하여 복을 빌겠느냐 하니

21:4 기브온 사람이 그에게 대답하되 사울과 그의 집과 우리 사이의 문제는 은금에 있지 아니하오며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사람을 죽이는 문제도 우리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 하니라 왕이 이르되 너희가 말하는 대로 시행하리라

21:5 그들이 왕께 아뢰되 우리를 학살하였고 또 우리를 멸하여 이스라엘 영토 내에 머물지 못하게 하려고 모해한 사람의

21:6 자손 일곱 사람을 우리에게 내주소서 여호와께서 택하신 사울의 고을 기브아에서 우리가 그들을 여호와 앞에서 목 매어 달겠나이다 하니 왕이 이르되 내가 내주리라 하니라

21:7 그러나 다윗과 사울의 아들 요나단 사이에 서로 여호와를 두고 맹세한 것이 있으므로 왕이 사울의 손자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은 아끼고

21:8 왕이 이에 아야의 딸 리스바에게서 난 자 곧 사울의 두 아들 알모니와 므비보셋과 사울의 딸 메랍에게서 난 자 곧 므홀랏 사람 바르실래의 아들 아드리엘의 다섯 아들을 붙잡아

21:9 그들을 기브온 사람의 손에 넘기니 기브온 사람이 그들을 산 위에서 여호와 앞에 목 매어 달매 그들 일곱 사람이 동시에 죽으니 죽은 때는 곡식 베는 첫날 곧 보리를 베기 시작하는 때더라

21:10 아야의 딸 리스바가 굵은 베를 가져다가 자기를 위하여 바위 위에 펴고 곡식 베기 시작할 때부터 하늘에서 비가 시체에 쏟아지기까지 그 시체에 낮에는 공중의 새가 앉지 못하게 하고 밤에는 들짐승이 범하지 못하게 한지라

21:11 이에 아야의 딸 사울의 첩 리스바가 행한 일이 다윗에게 알려지매

21:12 다윗이 가서 사울의 뼈와 그의 아들 요나단의 뼈를 길르앗 야베스 사람에게서 가져가니 이는 전에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을 길보아에서 죽여 블레셋 사람들이 벧산 거리에 매단 것을 그들이 가만히 가져온 것이라

21:13 다윗이 그 곳에서 사울의 뼈와 그의 아들 요나단의 뼈를 가지고 올라오매 사람들이 그 달려 죽은 자들의 뼈를 거두어다가

21:14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의 뼈와 함께 베냐민 땅 셀라에서 그의 아버지 기스의 묘에 장사하되 모두 왕의 명령을 따라 행하니라 그 후에야 하나님이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시니라

21:15 블레셋 사람이 다시 이스라엘을 치거늘 다윗이 그의 부하들과 함께 내려가서 블레셋 사람과 싸우더니 다윗이 피곤하매

21:16 거인족의 아들 중에 무게가 삼백 세겔 되는 놋 창을 들고 새 칼을 찬 이스비브놉이 다윗을 죽이려 하므로

21:17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다윗을 도와 그 블레셋 사람을 쳐죽이니 그 때에 다윗의 추종자들이 그에게 맹세하여 이르되 왕은 다시 우리와 함께 전장에 나가지 마옵소서 이스라엘의 등불이 꺼지지 말게 하옵소서 하니라

21:18 그 후에 다시 블레셋 사람과 곱에서 전쟁할 때에 후사 사람 십브개는 거인족의 아들 중의 삽을 쳐죽였고

21:19 또 다시 블레셋 사람과 곱에서 전쟁할 때에 베들레헴 사람 야레오르김의 아들 엘하난은 가드 골리앗의 아우 라흐미를 죽였는데 그 자의 창 자루는 베틀 채 같았더라

21:20 또 가드에서 전쟁할 때에 그 곳에 키가 큰 자 하나는 손가락과 발가락이 각기 여섯 개씩 모두 스물네 개가 있는데 그도 거인족의 소생이라

21:21 그가 이스라엘 사람을 능욕하므로 다윗의 형 삼마의 아들 요나단이 그를 죽이니라

21:22 이 네 사람 가드의 거인족의 소생이 다윗의 손과 그의 부하들의 손에 다 넘어졌더라

묵상

묻힌 죄를 외면하지 않는 믿음

하나님 앞에서 오래된 상처와 책임을 정직하게 다루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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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사울과 그 아들 요나단의 뼈와 함께 베냐민 땅 셀라에서 그 아비 기스의 묘에 장사하되 모두 왕의 명대로 좇아 행하니라 그 후에야 하나님이 그 땅을 위하여 기도를 들으시니라

사무엘하 21:14

본문 관찰

세바의 반역으로 아벨 성읍이 위기에 놓였을 때, 한 지혜로운 여인이 요압과 대화합니다. 무력으로 성을 무너뜨리기 전에 문제의 핵심을 묻고, 공동체 전체가 멸망하지 않도록 길을 엽니다.

이어 다윗 시대의 삼 년 기근은 사울이 기브온 사람들에게 행한 피 흘림과 연결됩니다. 다윗은 여호와 앞에 간구하며 원인을 묻고, 오래 묻혀 있던 불의와 언약의 문제를 다룹니다.

리스바는 죽은 자들의 시체를 지키며 고통을 외면하지 않습니다. 그 일이 다윗에게 알려지자 다윗은 사울과 요나단의 뼈까지 거두어 장사합니다. 그 후 하나님이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십니다.

마지막에는 다윗이 피곤해지는 장면과 신복들이 전쟁을 이어 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한 사람의 힘만으로 서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충성하는 사람들을 통해 지켜집니다.

묵상 메시지

하나님 앞에서 걷는 길은 문제를 덮고 지나가는 길이 아닙니다. 때로는 오래된 잘못, 잊힌 약속, 외면당한 사람들의 아픔을 다시 마주해야 합니다. 다윗은 기근 앞에서 단순히 상황만 탓하지 않고 여호와께 묻습니다. 믿음은 현실을 영적으로 포장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원인을 찾고 책임을 감당하는 태도입니다.

아벨의 지혜로운 여인은 분노와 폭력이 커지는 자리에서 말을 걸고, 무엇이 참 문제인지 분별하게 합니다. 리스바는 말없이 시체를 지키며 잊힌 슬픔을 드러냅니다. 하나님은 이런 지혜와 애통을 통해 공동체가 다시 바른 자리로 돌아가게 하십니다.

오늘 우리의 묵상 여정도 끝까지 걷는 길입니다. 빠른 해결보다 정직한 순종을, 큰 말보다 책임 있는 행동을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회개와 정의와 긍휼이 함께 회복되는 자리에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적용 질문

  1. 나는 하나님께 묻기보다 상황을 덮거나 사람을 탓하며 지나치고 있는 문제는 없습니까?
  2. 오늘 내가 속한 가정, 교회, 일터에서 화평을 세우기 위해 지혜롭게 말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3. 잊힌 상처나 미뤄 둔 책임 앞에서 내가 취할 수 있는 작고 정직한 순종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 삶의 문제를 피하거나 덮지 않고 주님 앞에서 정직하게 바라보게 하소서. 오래된 잘못과 상처 앞에서도 회개와 책임과 긍휼을 잃지 않게 하시고, 오늘 제가 있는 자리에서 화평을 세우는 지혜로운 사람으로 살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묵상 가이드

관찰

본문이 반복해서 강조하는 단어와 흐름을 확인합니다.

묵상

하나님, 사람, 약속, 명령, 경고가 어떻게 드러나는지 머뭅니다.

적용과 기도

오늘 삶으로 가져갈 한 가지를 적고 기도로 마칩니다.

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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