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0 성경 여정

499일차 / 1260일

요한복음 5:1-18

일어나 걸으라 하시는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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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그 후에 유대인의 명절이 되어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니라

5:2 예루살렘에 있는 양문 곁에 히브리 말로 베데스다라 하는 못이 있는데 거기 행각 다섯이 있고

5:3 그 안에 많은 병자, 맹인, 다리 저는 사람, 혈기 마른 사람들이 누워 【물의 움직임을 기다리니

5:4 이는 천사가 가끔 못에 내려와 물을 움직이게 하는데 움직인 후에 먼저 들어가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게 됨이러라】

5:5 거기 서른여덟 해 된 병자가 있더라

5:6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5:7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5:8 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5:9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가니라 이 날은 안식일이니

5:10 유대인들이 병 나은 사람에게 이르되 안식일인데 네가 자리를 들고 가는 것이 옳지 아니하니라

5:11 대답하되 나를 낫게 한 그가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더라 하니

5:12 그들이 묻되 너에게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한 사람이 누구냐 하되

5:13 고침을 받은 사람은 그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니 이는 거기 사람이 많으므로 예수께서 이미 피하셨음이라

5:14 그 후에 예수께서 성전에서 그 사람을 만나 이르시되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

5:15 그 사람이 유대인들에게 가서 자기를 고친 이는 예수라 하니라

5:16 그러므로 안식일에 이러한 일을 행하신다 하여 유대인들이 예수를 박해하게 된지라

5:17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

5:18 유대인들이 이로 말미암아 더욱 예수를 죽이고자 하니 이는 안식일을 범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의 친 아버지라 하여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으로 삼으심이러라

묵상

일어나 걸으라 하시는 주님

오래된 무력함 속에서도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를 새 길로 일으키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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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예수께서 가라사대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요한복음 5:8

본문 관찰

예수님은 예루살렘 베데스다 못가에 누워 있던 삼십팔 년 된 병자를 보십니다. 그는 물이 동할 때 자신을 넣어 줄 사람이 없어 늘 뒤처졌다고 말합니다. 그의 삶은 오랜 기다림과 체념, 도움 없는 외로움으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에게 물에 들어가라고 하지 않으시고,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사람은 곧 나아 자리를 들고 걸어갑니다. 치유의 근거는 못의 물이나 사람의 도움에 있지 않고, 예수님의 말씀과 권위에 있었습니다.

이 일은 안식일에 일어났고, 유대인들은 치유받은 사람보다 안식일 규정을 문제 삼았습니다. 예수님은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말씀하시며,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생명을 살리는 일을 행하시는 분임을 드러내십니다.

묵상 메시지

베데스다의 병자는 오랫동안 같은 자리에서 같은 기대를 품고 살았습니다. 낫고 싶었지만 길은 막혀 있었고, 도움은 늦었고, 다른 사람은 늘 먼저 내려갔습니다. 그의 말 속에는 상처와 체념이 함께 담겨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런 사람을 지나치지 않으셨습니다. 주님은 그의 형편을 아셨고, 그의 오래된 시간을 보셨습니다. 그리고 그가 붙들고 있던 유일한 방법을 넘어, 주님의 말씀으로 그를 일으키셨습니다. 은혜는 때로 우리가 기대한 통로가 아니라 주님의 직접적인 부르심으로 찾아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도 묻습니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이 질문은 단순히 형편이 좋아지기를 바라느냐는 말이 아닙니다. 주님의 말씀 앞에서 일어나 이전의 자리를 들고 새로운 순종의 길을 걷겠느냐는 초대입니다. 끝까지 걷는 묵상 여정은 내 힘으로 버티는 길이 아니라, 오늘도 일하시는 아버지와 그 뜻을 행하시는 예수님을 신뢰하며 한 걸음 순종하는 길입니다.

적용 질문

  1. 내가 오래 머물러 온 무력함이나 체념의 자리는 무엇입니까?
  2. 주님께서 오늘 내게 “일어나 걸어가라”고 하신다면, 내가 순종해야 할 한 걸음은 무엇입니까?
  3. 사람의 도움이나 익숙한 방법보다 예수님의 말씀을 더 신뢰해야 할 영역은 어디입니까?

오늘의 기도

주 예수님, 오래된 연약함과 체념 속에 머무는 저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제 형편을 아시고 말씀으로 일으키시는 주님을 신뢰하게 하시며, 오늘 주신 말씀 앞에서 순종의 한 걸음을 걷게 하옵소서. 생명을 살리시는 주님의 일하심을 바라보며 끝까지 믿음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 아멘.

묵상 가이드

관찰

본문이 반복해서 강조하는 단어와 흐름을 확인합니다.

묵상

하나님, 사람, 약속, 명령, 경고가 어떻게 드러나는지 머뭅니다.

적용과 기도

오늘 삶으로 가져갈 한 가지를 적고 기도로 마칩니다.

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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