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0 성경 여정

504일차 / 1260일

요한복음 6:60-7:13

영생의 말씀 곁에 머무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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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제자 중 여럿이 듣고 말하되 이 말씀은 어렵도다 누가 들을 수 있느냐 한대

6:61 예수께서 스스로 제자들이 이 말씀에 대하여 수군거리는 줄 아시고 이르시되 이 말이 너희에게 걸림이 되느냐

6:62 그러면 너희는 인자가 이전에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본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6: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6:64 그러나 너희 중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있느니라 하시니 이는 예수께서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누구며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처음부터 아심이러라

6:65 또 이르시되 그러므로 전에 너희에게 말하기를 내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 주지 아니하시면 누구든지 내게 올 수 없다 하였노라 하시니라

6:66 그 때부터 그의 제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떠나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6:67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6:68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6:69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이신 줄 믿고 알았사옵나이다

6:70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 열둘을 택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너희 중의 한 사람은 마귀니라 하시니

6:71 이 말씀은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를 가리키심이라 그는 열둘 중의 하나로 예수를 팔 자러라

7:1 그 후에 예수께서 갈릴리에서 다니시고 유대에서 다니려 아니하심은 유대인들이 죽이려 함이러라

7:2 유대인의 명절인 초막절이 가까운지라

7:3 그 형제들이 예수께 이르되 당신이 행하는 일을 제자들도 보게 여기를 떠나 유대로 가소서

7:4 스스로 나타나기를 구하면서 묻혀서 일하는 사람이 없나니 이 일을 행하려 하거든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소서 하니

7:5 이는 그 형제들까지도 예수를 믿지 아니함이러라

7: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때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거니와 너희 때는 늘 준비되어 있느니라

7:7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지 아니하되 나를 미워하나니 이는 내가 세상의 일들을 악하다고 증언함이라

7:8 너희는 명절에 올라가라 내 때가 아직 차지 못하였으니 나는 이 명절에 아직 올라가지 아니하노라

7:9 이 말씀을 하시고 갈릴리에 머물러 계시니라

7:10 그 형제들이 명절에 올라간 후에 자기도 올라가시되 나타내지 않고 은밀히 가시니라

7:11 명절중에 유대인들이 예수를 찾으면서 그가 어디 있느냐 하고

7:12 예수에 대하여 무리 중에서 수군거림이 많아 어떤 사람은 좋은 사람이라 하며 어떤 사람은 아니라 무리를 미혹한다 하나

7:13 그러나 유대인들을 두려워하므로 드러나게 그에 대하여 말하는 자가 없더라

묵상

영생의 말씀 곁에 머무는 길

이해하기 어려운 순간에도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끝까지 걷는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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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주여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이까

요한복음 6:68

본문 관찰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제자들 가운데 여럿은 그 말씀이 어렵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수군거림을 아시고, 자신의 말씀이 영이요 생명이라고 밝히십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들이 있었고, 결국 많은 사람이 물러가 다시 예수님과 함께 다니지 않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열두 제자에게도 “너희도 가려느냐” 물으십니다. 베드로는 주님께 영생의 말씀이 있으니 다른 곳으로 갈 수 없다고 고백합니다. 믿음은 모든 것을 즉시 이해해서가 아니라, 생명의 말씀이 주님께 있음을 알고 붙드는 자리에서 드러납니다.

이후 초막절이 가까워지자 예수님의 형제들은 자신을 세상에 드러내라고 권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람의 기대나 세상의 방식에 끌려가지 않으시고, 아버지의 때를 따라 조용히 움직이십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해 여러 말을 하지만 두려움 때문에 드러나게 말하지 못합니다.

묵상 메시지

말씀이 언제나 쉽고 편안하게만 들리지는 않습니다. 때로는 내 생각과 기대를 흔들고, 내가 붙들고 있던 기준을 내려놓게 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말씀 앞에서 물러가고, 어떤 사람들은 수군거리며 거리를 둡니다.

그러나 베드로의 고백은 오늘 우리의 자리를 비추어 줍니다. “주여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이까.” 믿음의 길은 모든 의문이 사라진 뒤에 시작되는 길이 아닙니다. 이해가 더딘 순간에도, 주님께 생명의 말씀이 있음을 인정하며 그 곁에 머무는 길입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압박 속에서도 자신의 때를 잃지 않으셨습니다. 드러나야 할 때와 머물러야 할 때를 아버지의 뜻 안에서 분별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도 조급한 인정 욕구나 사람들의 말에 흔들리기보다, 주님의 말씀 안에서 한 걸음씩 걷도록 부름받습니다.

적용 질문

  1. 내가 어렵고 부담스럽게 느껴져 피하고 있는 주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2. 사람들의 평가보다 주님의 때와 뜻을 더 신뢰해야 할 영역은 어디입니까?
  3. 오늘 내가 다시 고백해야 할 “주여,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이까”의 자리는 어디입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이해되지 않는 순간에도 주님께 영생의 말씀이 있음을 믿게 하소서. 사람들의 말과 조급한 마음에 흔들리지 않고, 주님의 때를 신뢰하며 묵묵히 걷게 하소서. 오늘도 생명의 말씀 곁에 머물며 주님을 따르게 하소서. 아멘.

묵상 가이드

관찰

본문이 반복해서 강조하는 단어와 흐름을 확인합니다.

묵상

하나님, 사람, 약속, 명령, 경고가 어떻게 드러나는지 머뭅니다.

적용과 기도

오늘 삶으로 가져갈 한 가지를 적고 기도로 마칩니다.

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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