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0 성경 여정

508일차 / 1260일

요한복음 8:48-9:12

세상의 빛을 따라 보게 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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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너를 사마리아 사람이라 또는 귀신이 들렸다 하는 말이 옳지 아니하냐

8:4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나는 귀신 들린 것이 아니라 오직 내 아버지를 공경함이거늘 너희가 나를 무시하는도다

8:50 나는 내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나 구하고 판단하시는 이가 계시니라

8:51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아니하리라

8:52 유대인들이 이르되 지금 네가 귀신 들린 줄을 아노라 아브라함과 선지자들도 죽었거늘 네 말은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맛보지 아니하리라 하니

8:53 너는 이미 죽은 우리 조상 아브라함보다 크냐 또 선지자들도 죽었거늘 너는 너를 누구라 하느냐

8:5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내게 영광을 돌리면 내 영광이 아무 것도 아니거니와 내게 영광을 돌리시는 이는 내 아버지시니 곧 너희가 너희 하나님이라 칭하는 그이시라

8:55 너희는 그를 알지 못하되 나는 아노니 만일 내가 알지 못한다 하면 나도 너희 같이 거짓말쟁이가 되리라 나는 그를 알고 또 그의 말씀을 지키노라

8:56 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때 볼 것을 즐거워하다가 보고 기뻐하였느니라

8:57 유대인들이 이르되 네가 아직 오십 세도 못되었는데 아브라함을 보았느냐

8:58 예수께서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 하시니

8:59 그들이 돌을 들어 치려 하거늘 예수께서 숨어 성전에서 나가시니라

9:1 예수께서 길을 가실 때에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보신지라

9:2 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랍비여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니이까 그의 부모니이까

9: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9:4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 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9:5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

9:6 이 말씀을 하시고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시고

9:7 이르시되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라) 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

9:8 이웃 사람들과 전에 그가 걸인인 것을 보았던 사람들이 이르되 이는 앉아서 구걸하던 자가 아니냐

9:9 어떤 사람은 그 사람이라 하며 어떤 사람은 아니라 그와 비슷하다 하거늘 자기 말은 내가 그라 하니

9:10 그들이 묻되 그러면 네 눈이 어떻게 떠졌느냐

9:11 대답하되 예수라 하는 그 사람이 진흙을 이겨 내 눈에 바르고 나더러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 하기에 가서 씻었더니 보게 되었노라

9:12 그들이 이르되 그가 어디 있느냐 이르되 알지 못하노라 하니라

묵상

세상의 빛을 따라 보게 되는 길

예수님은 조롱과 오해 속에서도 아버지의 일을 이루시며 우리를 빛 가운데로 부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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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

요한복음 9:5

본문 관찰

예수님은 자신을 향한 모욕과 불신 앞에서도 자기 영광을 구하지 않으시고 아버지를 공경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고 돌로 치려 하지만,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정하신 길을 따라 걸어가십니다.

이어 예수님은 날 때부터 소경 된 사람을 보십니다. 제자들은 그의 고통을 죄의 결과로 해석하려 하지만, 예수님은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진흙을 바르시고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며, 그 사람은 순종하여 밝은 눈으로 돌아옵니다.

묵상 메시지

예수님은 사람들의 평가에 흔들려 자신을 증명하려 하지 않으셨습니다. 아버지를 알고,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며, 아버지께서 맡기신 일을 하셨습니다. 믿음의 길도 때로는 오해와 질문 속을 지나지만, 우리의 중심은 사람의 인정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순종에 있어야 합니다.

날 때부터 보지 못한 사람을 향한 예수님의 시선은 정죄가 아니라 회복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원인을 묻지만, 주님은 하나님의 일을 보십니다. 우리의 아픔과 한계도 단순한 낙인이나 실패로 끝나지 않습니다. 주님의 빛이 비추실 때, 그 자리에서도 하나님의 은혜가 드러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예수님은 우리에게 빛으로 오십니다. 모든 것을 다 이해한 뒤에 걷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을 따라 한 걸음 순종할 때 눈이 열립니다. 끝까지 걷는 묵상 여정은 거창한 확신만으로 가는 길이 아니라, 주님의 음성을 듣고 오늘 맡겨진 순종을 조용히 행하는 길입니다.

적용 질문

  1. 나는 사람들의 평가나 오해 앞에서 하나님의 뜻보다 내 영광을 더 지키려 하지는 않습니까?
  2. 내가 정죄하거나 포기해 버린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바라보아야 할 자리는 어디입니까?
  3. 오늘 주님의 말씀에 따라 작게라도 순종해야 할 한 걸음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사람의 말에 흔들리기보다 아버지의 뜻을 따라 걸으신 예수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제 안의 어두운 시선과 정죄하는 마음을 고쳐 주시고, 주님의 빛 안에서 사람과 상황을 보게 하소서. 오늘 맡겨진 말씀에 순종하며 끝까지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아멘.

묵상 가이드

관찰

본문이 반복해서 강조하는 단어와 흐름을 확인합니다.

묵상

하나님, 사람, 약속, 명령, 경고가 어떻게 드러나는지 머뭅니다.

적용과 기도

오늘 삶으로 가져갈 한 가지를 적고 기도로 마칩니다.

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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