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0 성경 여정

512일차 / 1260일

요한복음 11:17-37

눈물 속에 찾아오신 부활과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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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예수께서 와서 보시니 나사로가 무덤에 있은 지 이미 나흘이라

11:18 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가깝기가 한 오 리쯤 되매

11:19 많은 유대인이 마르다와 마리아에게 그 오라비의 일로 위문하러 왔더니

11:20 마르다는 예수께서 오신다는 말을 듣고 곧 나가 맞이하되 마리아는 집에 앉았더라

11:21 마르다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11:22 그러나 나는 이제라도 주께서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구하시는 것을 하나님이 주실 줄을 아나이다

11:2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

11:24 마르다가 이르되 마지막 날 부활 때에는 다시 살아날 줄을 내가 아나이다

11:2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11:26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11:27 이르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

11:28 이 말을 하고 돌아가서 가만히 그 자매 마리아를 불러 말하되 선생님이 오셔서 너를 부르신다 하니

11:29 마리아가 이 말을 듣고 급히 일어나 예수께 나아가매

11:30 예수는 아직 마을로 들어오지 아니하시고 마르다가 맞이했던 곳에 그대로 계시더라

11:31 마리아와 함께 집에 있어 위로하던 유대인들은 그가 급히 일어나 나가는 것을 보고 곡하러 무덤에 가는 줄로 생각하고 따라가더니

11:32 마리아가 예수 계신 곳에 가서 뵈옵고 그 발 앞에 엎드리어 이르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하더라

11:33 예수께서 그가 우는 것과 또 함께 온 유대인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심령에 비통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사

11:34 이르시되 그를 어디 두었느냐 이르되 주여 와서 보옵소서 하니

11:35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

11:36 이에 유대인들이 말하되 보라 그를 얼마나 사랑하셨는가 하며

11:37 그 중 어떤 이는 말하되 맹인의 눈을 뜨게 한 이 사람이 그 사람은 죽지 않게 할 수 없었더냐 하더라

묵상

눈물 속에 찾아오신 부활과 생명

예수님은 우리의 슬픔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그 자리에서 부활의 소망을 믿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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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요한복음 11:25

본문 관찰

예수님께서 베다니에 도착하셨을 때 나사로는 이미 무덤에 있은 지 나흘이 되었습니다. 마르다와 마리아는 같은 고백으로 예수님께 나아갑니다. “주께서 여기 계셨더면”이라는 말에는 믿음도 있고, 아픔도 있으며, 이해할 수 없는 현실 앞의 탄식도 담겨 있습니다.

예수님은 마르다에게 단지 먼 훗날의 부활만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라고 하시며, 부활의 소망이 바로 예수님 자신 안에 있음을 드러내십니다. 또한 마리아와 유대인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통분히 여기시며 눈물을 흘리십니다. 주님은 생명의 주인이시면서도 슬퍼하는 사람 곁에서 함께 우시는 분입니다.

묵상 메시지

신앙은 슬픔이 없는 삶을 뜻하지 않습니다. 마르다와 마리아는 예수님을 믿었지만 오라비의 죽음 앞에서 울었습니다. 그들의 믿음은 완벽한 설명을 가진 믿음이 아니라, 상처 입은 마음으로도 예수님 앞에 나아가는 믿음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질문과 눈물을 꾸짖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그 아픔의 자리로 가까이 오셔서 “이것을 네가 믿느냐”고 물으십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모든 상황을 다 이해한 뒤의 믿음이 아니라, 이해되지 않는 자리에서도 주님 자신을 붙드는 믿음입니다.

오늘 우리의 길에도 늦어 보이는 순간이 있습니다. 기도했지만 변하지 않는 현실, 이미 끝난 것처럼 보이는 일, 마음속에 남은 후회와 슬픔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무덤 앞에서도 생명이신 분입니다. 주님과 함께 끝까지 걷는 사람은 절망의 자리에서도 소망을 배웁니다.

적용 질문

  1. 내가 예수님께 솔직히 가져가야 할 슬픔이나 질문은 무엇입니까?
  2. 상황의 변화보다 먼저 예수님이 부활과 생명이심을 믿어야 할 영역은 어디입니까?
  3. 오늘 내가 함께 울어 주고 조용히 곁에 있어 줄 사람은 누구입니까?

오늘의 기도

주 예수님, 제 삶의 슬픔과 이해되지 않는 시간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늦어 보이는 순간에도 주님이 부활이요 생명이심을 믿게 하소서. 제 눈물을 주님 앞에 숨기지 않게 하시고, 오늘도 주님을 따라 끝까지 걷는 믿음을 주소서. 아멘.

묵상 가이드

관찰

본문이 반복해서 강조하는 단어와 흐름을 확인합니다.

묵상

하나님, 사람, 약속, 명령, 경고가 어떻게 드러나는지 머뭅니다.

적용과 기도

오늘 삶으로 가져갈 한 가지를 적고 기도로 마칩니다.

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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