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0 성경 여정

515일차 / 1260일

요한복음 12:20-50

한 알의 밀처럼 빛을 따라 걷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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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명절에 예배하러 올라온 사람 중에 헬라인 몇이 있는데

12:21 그들이 갈릴리 벳새다 사람 빌립에게 가서 청하여 이르되 선생이여 우리가 예수를 뵈옵고자 하나이다 하니

12:22 빌립이 안드레에게 가서 말하고 안드레와 빌립이 예수께 가서 여쭈니

12:2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12: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12:25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12:26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

12:27 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12:28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하시니 이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하시니

12:29 곁에 서서 들은 무리는 천둥이 울었다고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다고도 하니

12:3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소리가 난 것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이니라

12:31 이제 이 세상에 대한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의 임금이 쫓겨나리라

12:32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 하시니

12:33 이렇게 말씀하심은 자기가 어떠한 죽음으로 죽을 것을 보이심이러라

12:34 이에 무리가 대답하되 우리는 율법에서 그리스도가 영원히 계신다 함을 들었거늘 너는 어찌하여 인자가 들려야 하리라 하느냐 이 인자는 누구냐

12:35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직 잠시 동안 빛이 너희 중에 있으니 빛이 있을 동안에 다녀 어둠에 붙잡히지 않게 하라 어둠에 다니는 자는 그 가는 곳을 알지 못하느니라

12:36 너희에게 아직 빛이 있을 동안에 빛을 믿으라 그리하면 빛의 아들이 되리라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떠나가서 숨으시니라

12:37 이렇게 많은 표적을 그들 앞에서 행하셨으나 그를 믿지 아니하니

12:38 이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이르되 주여 우리에게서 들은 바를 누가 믿었으며 주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나이까 하였더라

12:39 그들이 능히 믿지 못한 것은 이 때문이니 곧 이사야가 다시 일렀으되

12:40 그들의 눈을 멀게 하시고 그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으니 이는 그들로 하여금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깨닫고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하였음이더라

12:41 이사야가 이렇게 말한 것은 주의 영광을 보고 주를 가리켜 말한 것이라

12:42 그러나 관리 중에도 그를 믿는 자가 많되 바리새인들 때문에 드러나게 말하지 못하니 이는 출교를 당할까 두려워함이라

12:43 그들은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

12:44 예수께서 외쳐 이르시되 나를 믿는 자는 나를 믿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며

12:45 나를 보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보는 것이니라

12:46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

12:47 사람이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아니할지라도 내가 그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라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라

12:48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내가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하리라

12:49 내가 내 자의로 말한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내가 말할 것과 이를 것을 친히 명령하여 주셨으니

12:50 나는 그의 명령이 영생인 줄 아노라 그러므로 내가 이르는 것은 내 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니라 하시니라

묵상

한 알의 밀처럼 빛을 따라 걷는 길

예수님은 십자가의 길로 많은 열매를 맺게 하시며 우리를 빛 가운데로 부르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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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한복음 12:24

본문 관찰

헬라인들이 예수님을 뵙고자 찾아왔을 때, 예수님은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영광은 세상의 방식처럼 높아지는 길이 아니라,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어 많은 열매를 맺는 십자가의 길입니다.

예수님은 마음이 민망하실 만큼 고난의 무게를 아셨지만, 그 때를 피하지 않으시고 아버지의 이름이 영광스럽게 되기를 구하셨습니다. 또한 자신이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이끌겠다고 하시며, 십자가가 구원의 중심임을 드러내십니다.

무리는 많은 표적을 보고도 믿지 않았고, 어떤 이들은 믿으면서도 사람을 두려워하여 드러내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빛으로 세상에 오셨으며, 그 말씀을 듣고 믿는 자가 어두움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하신다고 선포하십니다.

묵상 메시지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때로 내가 붙들고 싶은 것을 내려놓는 길입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을 때 많은 열매를 맺듯, 주님은 십자가의 낮아짐과 순종을 통해 생명의 길을 여셨습니다. 그러므로 제자의 삶도 자기 영광을 지키는 데 머물지 않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순종의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본문은 우리에게 두 영광 사이의 선택을 묻습니다. 사람의 인정과 하나님의 영광 사이에서, 두려움과 믿음 사이에서, 어두움과 빛 사이에서 우리는 매일 걸음을 정합니다. 끝까지 걷는 묵상 여정은 특별한 계산이나 조급한 확신이 아니라, 오늘 주어진 빛 안에서 주님의 말씀을 믿고 따르는 꾸준한 순종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을 정죄하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니라 구원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러나 그 은혜의 초대 앞에서 말씀을 계속 거절한다면, 결국 그 말씀이 우리 삶을 비추고 판단할 것입니다. 오늘 빛이 있을 동안에 빛을 믿고, 사람의 영광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더 사랑하는 자리로 마음을 돌이켜야 합니다.

적용 질문

  1. 오늘 내가 사람의 인정 때문에 예수님을 따르는 고백을 흐리게 만드는 자리는 어디입니까?
  2. 내가 붙들고 있는 자기 영광이나 편안함 중, 주님께 순종하기 위해 내려놓아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3. 오늘 주님의 빛 안에서 실제로 선택해야 할 작은 순종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주 예수님, 십자가의 길로 저를 구원하시고 빛 가운데로 부르시니 감사합니다.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사랑하지 않게 하시고, 두려움보다 믿음으로 주님을 따르게 하소서. 오늘 제 삶의 자리에서 한 알의 밀처럼 낮아지고 순종하여, 주께서 기뻐하시는 열매를 맺게 하소서. 아멘.

묵상 가이드

관찰

본문이 반복해서 강조하는 단어와 흐름을 확인합니다.

묵상

하나님, 사람, 약속, 명령, 경고가 어떻게 드러나는지 머뭅니다.

적용과 기도

오늘 삶으로 가져갈 한 가지를 적고 기도로 마칩니다.

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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