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0 성경 여정

525일차 / 1260일

요한복음 19:1-30

다 이루신 십자가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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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이에 빌라도가 예수를 데려다가 채찍질하더라

19:2 군인들이 가시나무로 관을 엮어 그의 머리에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고

19:3 앞에 가서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손으로 때리더라

19:4 빌라도가 다시 밖에 나가 말하되 보라 이 사람을 데리고 너희에게 나오나니 이는 내가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함이로라 하더라

19:5 이에 예수께서 가시관을 쓰고 자색 옷을 입고 나오시니 빌라도가 그들에게 말하되 보라 이 사람이로다 하매

19:6 대제사장들과 아랫사람들이 예수를 보고 소리 질러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하는지라 빌라도가 이르되 너희가 친히 데려다가 십자가에 못 박으라 나는 그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였노라

19:7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우리에게 법이 있으니 그 법대로 하면 그가 당연히 죽을 것은 그가 자기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함이니이다

19:8 빌라도가 이 말을 듣고 더욱 두려워하여

19:9 다시 관정에 들어가서 예수께 말하되 너는 어디로부터냐 하되 예수께서 대답하여 주지 아니하시는지라

19:10 빌라도가 이르되 내게 말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를 놓을 권한도 있고 십자가에 못 박을 권한도 있는 줄 알지 못하느냐

19:11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위에서 주지 아니하셨더라면 나를 해할 권한이 없었으리니 그러므로 나를 네게 넘겨 준 자의 죄는 더 크다 하시니라

19:12 이러하므로 빌라도가 예수를 놓으려고 힘썼으나 유대인들이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을 놓으면 가이사의 충신이 아니니이다 무릇 자기를 왕이라 하는 자는 가이사를 반역하는 것이니이다

19:13 빌라도가 이 말을 듣고 예수를 끌고 나가서 돌을 깐 뜰(히브리 말로 가바다)에 있는 재판석에 앉아 있더라

19:14 이 날은 유월절의 준비일이요 때는 제육시라 빌라도가 유대인들에게 이르되 보라 너희 왕이로다

19:15 그들이 소리 지르되 없이 하소서 없이 하소서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빌라도가 이르되 내가 너희 왕을 십자가에 못 박으랴 대제사장들이 대답하되 가이사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나이다 하니

19:16 이에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도록 그들에게 넘겨 주니라

19:17 그들이 예수를 맡으매 예수께서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히브리 말로 골고다)이라 하는 곳에 나가시니

19:18 그들이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을새 다른 두 사람도 그와 함께 좌우편에 못 박으니 예수는 가운데 있더라

19:19 빌라도가 패를 써서 십자가 위에 붙이니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 기록되었더라

19:20 예수께서 못 박히신 곳이 성에서 가까운 고로 많은 유대인이 이 패를 읽는데 히브리와 로마와 헬라 말로 기록되었더라

19:21 유대인의 대제사장들이 빌라도에게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라 쓰지 말고 자칭 유대인의 왕이라 쓰라 하니

19:22 빌라도가 대답하되 내가 쓸 것을 썼다 하니라

19:23 군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그의 옷을 취하여 네 깃에 나눠 각각 한 깃씩 얻고 속옷도 취하니 이 속옷은 호지 아니하고 위에서부터 통으로 짠 것이라

19:24 군인들이 서로 말하되 이것을 찢지 말고 누가 얻나 제비 뽑자 하니 이는 성경에 그들이 내 옷을 나누고 내 옷을 제비 뽑나이다 한 것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 군인들은 이런 일을 하고

19:25 예수의 십자가 곁에는 그 어머니와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가 섰는지라

19:26 예수께서 자기의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

19:27 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 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

19:28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19:29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적신 해면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19:30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묵상

다 이루신 십자가의 사랑

예수님은 조롱과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끝까지 이루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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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

요한복음 19:30

본문 관찰

빌라도는 예수님에게서 죄를 찾지 못했다고 반복해서 말하지만, 사람들의 압력과 정치적 두려움 앞에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넘겨줍니다. 군병들은 예수님께 가시 면류관과 자색 옷을 입히고 조롱하며 때립니다.

예수님은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로 가십니다. 십자가 위에는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는 패가 붙고, 군병들은 예수님의 옷을 나누며 성경의 말씀이 이루어집니다.

십자가의 고통 가운데서도 예수님은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를 돌보십니다. 그리고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내가 목마르다” 하신 뒤, “다 이루었다” 말씀하시고 영혼이 돌아가십니다.

묵상 메시지

십자가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버리고 조롱한 자리였지만, 동시에 하나님께서 구원의 뜻을 이루신 자리였습니다. 빌라도의 권세, 군중의 외침, 군병들의 조롱이 강해 보였지만, 예수님은 그 모든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 안에 서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억울함 속에서 자신을 변호하는 데 매이지 않으셨고, 고난 속에서도 사랑을 멈추지 않으셨습니다. 십자가 곁의 어머니와 제자를 돌보신 모습은 주님의 사랑이 큰 사명 속에서도 작은 사람을 놓치지 않는 사랑임을 보여 줍니다.

“다 이루었다”는 말씀은 실패의 탄식이 아니라 순종의 완성입니다. 오늘 우리의 묵상 여정도 극적인 계산이나 조급한 결론을 찾는 길이 아니라, 주님이 이루신 십자가를 붙들고 끝까지 걷는 길입니다. 흔들리는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맡기신 길을 신실하게 걸을 때, 우리는 십자가의 주님을 따라가는 사람으로 세워집니다.

적용 질문

  1. 나는 사람의 압력이나 두려움 때문에 옳은 길을 피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2. 고난이나 억울함 속에서도 주님처럼 사랑과 돌봄을 멈추지 않아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3. 오늘 내가 붙들어야 할 십자가의 말씀, 곧 주님이 이미 이루신 은혜는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주 예수님, 조롱과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끝까지 이루신 주님을 바라봅니다. 사람의 시선과 두려움에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주님이 이루신 십자가의 은혜를 붙들고 오늘도 신실하게 걷게 하소서. 고난 중에도 사랑을 잃지 않게 하시며, 맡겨진 사람과 자리에서 주님의 마음으로 섬기게 하소서. 아멘.

묵상 가이드

관찰

본문이 반복해서 강조하는 단어와 흐름을 확인합니다.

묵상

하나님, 사람, 약속, 명령, 경고가 어떻게 드러나는지 머뭅니다.

적용과 기도

오늘 삶으로 가져갈 한 가지를 적고 기도로 마칩니다.

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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