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0 성경 여정

552일차 / 1260일

열왕기상 16:29-17:24

마른 시내와 작은 떡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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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9 유다의 아사 왕 제삼십팔년에 오므리의 아들 아합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니라 오므리의 아들 아합이 사마리아에서 이십이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리니라

16:30 오므리의 아들 아합이 그의 이전의 모든 사람보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더욱 행하여

16:31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따라 행하는 것을 오히려 가볍게 여기며 시돈 사람의 왕 엣바알의 딸 이세벨을 아내로 삼고 가서 바알을 섬겨 예배하고

16:32 사마리아에 건축한 바알의 신전 안에 바알을 위하여 제단을 쌓으며

16:33 또 아세라 상을 만들었으니 그는 그 이전의 이스라엘의 모든 왕보다 심히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더라

16:34 그 시대에 벧엘 사람 히엘이 여리고를 건축하였는데 그가 그 터를 쌓을 때에 맏아들 아비람을 잃었고 그 성문을 세울 때에 막내 아들 스굽을 잃었으니 여호와께서 눈의 아들 여호수아를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17:1 길르앗에 우거하는 자 중에 디셉 사람 엘리야가 아합에게 말하되 내가 섬기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 년 동안 비도 이슬도 있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17:2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17:3 너는 여기서 떠나 동쪽으로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숨고

17:4 그 시냇물을 마시라 내가 까마귀들에게 명령하여 거기서 너를 먹이게 하리라

17:5 그가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하여 곧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머물매

17:6 까마귀들이 아침에도 떡과 고기를, 저녁에도 떡과 고기를 가져왔고 그가 시냇물을 마셨으나

17:7 땅에 비가 내리지 아니하므로 얼마 후에 그 시내가 마르니라

17:8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17:9 너는 일어나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 머물라 내가 그 곳 과부에게 명령하여 네게 음식을 주게 하였느니라

17:10 그가 일어나 사르밧으로 가서 성문에 이를 때에 한 과부가 그 곳에서 나뭇가지를 줍는지라 이에 불러 이르되 청하건대 그릇에 물을 조금 가져다가 내가 마시게 하라

17:11 그가 가지러 갈 때에 엘리야가 그를 불러 이르되 청하건대 네 손의 떡 한 조각을 내게로 가져오라

17:12 그가 이르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떡이 없고 다만 통에 가루 한 움큼과 병에 기름 조금 뿐이라 내가 나뭇가지 둘을 주워다가 나와 내 아들을 위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고 그 후에는 죽으리라

17:13 엘리야가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고 가서 네 말대로 하려니와 먼저 그것으로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한 개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고 그 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들라

17:14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나 여호와가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17:15 그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더니 그와 엘리야와 그의 식구가 여러 날 먹었으나

17:16 여호와께서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 같이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니라

17:17 이 일 후에 그 집 주인 되는 여인의 아들이 병들어 증세가 심히 위중하다가 숨이 끊어진지라

17:18 여인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당신이 나와 더불어 무슨 상관이 있기로 내 죄를 생각나게 하고 또 내 아들을 죽게 하려고 내게 오셨나이까

17:19 엘리야가 그에게 그의 아들을 달라 하여 그를 그 여인의 품에서 받아 안고 자기가 거처하는 다락에 올라가서 자기 침상에 누이고

17:20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내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또 내가 우거하는 집 과부에게 재앙을 내리사 그 아들이 죽게 하셨나이까 하고

17:21 그 아이 위에 몸을 세 번 펴서 엎드리고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내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이 아이의 혼으로 그의 몸에 돌아오게 하옵소서 하니

17:22 여호와께서 엘리야의 소리를 들으시므로 그 아이의 혼이 몸으로 돌아오고 살아난지라

17:23 엘리야가 그 아이를 안고 다락에서 방으로 내려가서 그의 어머니에게 주며 이르되 보라 네 아들이 살아났느니라

17:24 여인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내가 이제야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이시요 당신의 입에 있는 여호와의 말씀이 진실한 줄 아노라 하니라

묵상

마른 시내와 작은 떡 사이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메마른 자리에서도 순종하는 사람을 붙드시고 생명을 드러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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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여인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내가 이제야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이시요 당신의 입에 있는 여호와의 말씀이 진실한줄 아노라 하니라

열왕기상 17:24

본문 관찰

아합은 이전 왕들보다 더 악을 행하며 바알을 섬기고 아세라 목상을 세웠습니다. 이스라엘은 여호와의 말씀을 가볍게 여기고 우상을 의지하는 길로 깊이 들어갔습니다.

그때 엘리야는 아합 앞에 서서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선포합니다. 이후 하나님은 엘리야를 그릿 시냇가로 보내시고, 까마귀들을 통해 먹이십니다. 그러나 얼마 후 시내가 마릅니다.

하나님은 다시 엘리야를 사르밧 과부에게 보내십니다. 과부에게 남은 것은 가루 한 움큼과 기름 조금뿐이었지만, 그는 말씀을 따라 먼저 작은 떡을 내어놓습니다. 하나님은 약속대로 가루와 기름이 끊어지지 않게 하십니다.

이후 과부의 아들이 죽는 큰 고통이 찾아오지만, 엘리야가 여호와께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아이를 살리십니다. 과부는 그제야 여호와의 말씀이 진실함을 고백합니다.

묵상 메시지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먹이신 방식은 안정적이고 풍족한 길이 아니었습니다. 시냇가에 숨게 하시고, 까마귀를 통해 먹이시며, 결국 마르는 시내를 지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인도는 때로 우리의 예상처럼 넉넉한 길이 아니라, 날마다 말씀을 의지해야 하는 길로 나타납니다.

사르밧 과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에게 남은 것은 마지막 식사를 준비할 만큼의 가루와 기름뿐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그 절망의 자리에서 먼저 믿음의 순종을 요구했습니다. 그 순종은 큰 능력을 가진 사람의 결단이 아니라, 두려움 속에서도 말씀을 붙드는 작은 걸음이었습니다.

본문은 하나님이 단지 필요를 채우시는 분이라고만 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죽음의 자리에서도 생명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과부의 고백처럼, 여호와의 말씀은 진실합니다. 우리의 시내가 마르고, 손에 남은 것이 작아 보이며, 이해할 수 없는 슬픔이 찾아와도 믿음의 길은 끝나지 않습니다. 오늘도 주님은 말씀으로 우리를 부르시고, 그 말씀을 따라 한 걸음씩 걷게 하십니다.

적용 질문

  1. 내가 지금 마른 시내처럼 느끼는 자리는 어디이며, 그 자리에서 붙들어야 할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2. 두려움 때문에 미루고 있는 작은 순종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3. 오늘 내가 하나님의 진실하신 말씀을 신뢰하며 구체적으로 내어놓을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살아 계신 하나님, 제 눈에 보이는 형편이 메마르고 부족해 보여도 주님의 말씀을 가볍게 여기지 않게 하소서. 두려움 속에서도 오늘 제게 맡기신 작은 순종을 감당하게 하시고, 주님의 말씀은 진실하다는 고백으로 끝까지 걷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묵상 가이드

관찰

본문이 반복해서 강조하는 단어와 흐름을 확인합니다.

묵상

하나님, 사람, 약속, 명령, 경고가 어떻게 드러나는지 머뭅니다.

적용과 기도

오늘 삶으로 가져갈 한 가지를 적고 기도로 마칩니다.

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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