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0 성경 여정

612일차 / 1260일

잠언 26:1-28

불을 더하지 않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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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미련한 자에게는 영예가 적당하지 아니하니 마치 여름에 눈 오는 것과 추수 때에 비 오는 것 같으니라

26:2 까닭 없는 저주는 참새가 떠도는 것과 제비가 날아가는 것 같이 이루어지지 아니하느니라

26:3 말에게는 채찍이요 나귀에게는 재갈이요 미련한 자의 등에는 막대기니라

26:4 미련한 자의 어리석은 것을 따라 대답하지 말라 두렵건대 너도 그와 같을까 하노라

26:5 미련한 자에게는 그의 어리석음을 따라 대답하라 두렵건대 그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길까 하노라

26:6 미련한 자 편에 기별하는 것은 자기의 발을 베어 버림과 해를 받음과 같으니라

26:7 저는 자의 다리는 힘 없이 달렸나니 미련한 자의 입의 잠언도 그러하니라

26:8 미련한 자에게 영예를 주는 것은 돌을 물매에 매는 것과 같으니라

26:9 미련한 자의 입의 잠언은 술 취한 자가 손에 든 가시나무 같으니라

26:10 장인이 온갖 것을 만들지라도 미련한 자를 고용하는 것은 지나가는 행인을 고용함과 같으니라

26:11 개가 그 토한 것을 도로 먹는 것 같이 미련한 자는 그 미련한 것을 거듭 행하느니라

26:12 네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자를 보느냐 그보다 미련한 자에게 오히려 희망이 있느니라

26:13 게으른 자는 길에 사자가 있다 거리에 사자가 있다 하느니라

26:14 문짝이 돌쩌귀를 따라서 도는 것 같이 게으른 자는 침상에서 도느니라

26:15 게으른 자는 그 손을 그릇에 넣고도 입으로 올리기를 괴로워하느니라

26:16 게으른 자는 사리에 맞게 대답하는 사람 일곱보다 자기를 지혜롭게 여기느니라

26:17 길로 지나가다가 자기와 상관 없는 다툼을 간섭하는 자는 개의 귀를 잡는 자와 같으니라

26:18 횃불을 던지며 화살을 쏘아서 사람을 죽이는 미친 사람이 있나니

26:19 자기의 이웃을 속이고 말하기를 내가 희롱하였노라 하는 자도 그러하니라

26:20 나무가 다하면 불이 꺼지고 말쟁이가 없어지면 다툼이 쉬느니라

26:21 숯불 위에 숯을 더하는 것과 타는 불에 나무를 더하는 것 같이 다툼을 좋아하는 자는 시비를 일으키느니라

26:22 남의 말 하기를 좋아하는 자의 말은 별식과 같아서 뱃속 깊은 데로 내려가느니라

26:23 온유한 입술에 악한 마음은 낮은 은을 입힌 토기니라

26:24 원수는 입술로는 꾸미고 속으로는 속임을 품나니

26:25 그 말이 좋을지라도 믿지 말 것은 그 마음에 일곱 가지 가증한 것이 있음이니라

26:26 속임으로 그 미움을 감출지라도 그의 악이 회중 앞에 드러나리라

26:27 함정을 파는 자는 그것에 빠질 것이요 돌을 굴리는 자는 도리어 그것에 치이리라

26:28 거짓말 하는 자는 자기가 해한 자를 미워하고 아첨하는 입은 패망을 일으키느니라

묵상

불을 더하지 않는 지혜

말과 태도에서 미련함을 버리고 다툼을 멈추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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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나무가 다하면 불이 꺼지고 말장이가 없어지면 다툼이 쉬느니라

잠언 26:20

본문 관찰

잠언 26장은 미련한 자, 게으른 자, 다툼을 일으키는 자, 속이는 말을 하는 자의 모습을 차례로 보여 줍니다. 미련함은 같은 잘못을 반복하게 하고, 게으름은 핑계로 자신을 합리화하게 하며, 교만은 스스로를 지혜롭게 여기게 합니다.

본문은 특히 말의 위험을 깊이 다룹니다. 남의 말을 즐기는 말, 이웃을 속이고 농담이라 둘러대는 말, 겉으로는 온유하지만 속에는 악한 마음을 품은 말은 공동체를 해치고 결국 자신에게도 해가 됩니다.

반대로 지혜로운 사람은 모든 말에 뛰어들지 않습니다. 때로는 대답하지 않아야 하고, 때로는 바로잡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다툼에 나무를 더하지 않고, 불이 꺼지도록 멈출 줄 아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묵상 메시지

오늘 말씀은 우리가 무엇을 말하느냐뿐 아니라 언제 멈추느냐를 묻습니다. 다툼은 대개 큰 사건보다 작은 말 하나에서 커집니다. 억울함을 설명하려다 불을 더하고, 농담이라며 가볍게 던진 말로 마음을 다치게 하며, 들은 말을 옮기며 관계의 불씨를 키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지혜로운 삶은 말재주가 많은 삶이 아니라 마음을 지키는 삶입니다. 스스로 옳다고 여기는 마음을 내려놓고, 내 말이 사람을 살리는지 해치는지 살피는 것이 믿음의 훈련입니다.

끝까지 걷는 묵상 여정 속에서 오늘 우리가 배울 길은 단순합니다. 미련한 반복을 멈추고, 핑계 뒤에 숨지 않으며, 다툼에 연료를 더하지 않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입술만이 아니라 마음 깊은 곳까지 새롭게 하셔서 진실하고 화평한 사람으로 빚어 가십니다.

적용 질문

  1. 오늘 내가 다툼에 나무를 더하고 있는 말이나 태도는 무엇입니까?
  2.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며 다른 사람의 권면을 가볍게 여긴 부분은 없습니까?
  3. 오늘 한 사람과의 관계에서 불을 키우지 않고 멈추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제 입술과 마음을 지켜 주옵소서. 미련한 말을 반복하지 않게 하시고, 게으른 핑계와 교만한 판단에서 돌이키게 하옵소서. 오늘 제 말이 다툼을 키우는 나무가 아니라 화평을 이루는 통로가 되게 하시며, 진실하고 온유한 마음으로 끝까지 주님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 아멘.

묵상 가이드

관찰

본문이 반복해서 강조하는 단어와 흐름을 확인합니다.

묵상

하나님, 사람, 약속, 명령, 경고가 어떻게 드러나는지 머뭅니다.

적용과 기도

오늘 삶으로 가져갈 한 가지를 적고 기도로 마칩니다.

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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