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0 성경 여정

634일차 / 1260일

열왕기하 3:1-27

보이지 않아도 골짜기를 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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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유다의 여호사밧 왕 열여덟째 해에 아합의 아들 여호람이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을 열두 해 동안 다스리니라

3:2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그의 부모와 같이 하지는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그의 아버지가 만든 바알의 주상을 없이하였음이라

3:3 그러나 그가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그 죄를 따라 행하고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3:4 모압 왕 메사는 양을 치는 자라 새끼 양 십만 마리의 털과 숫양 십만 마리의 털을 이스라엘 왕에게 바치더니

3:5 아합이 죽은 후에 모압 왕이 이스라엘 왕을 배반한지라

3:6 그 때에 여호람 왕이 사마리아에서 나가 온 이스라엘을 둘러보고

3:7 또 가서 유다의 왕 여호사밧에게 사신을 보내 이르되 모압 왕이 나를 배반하였으니 당신은 나와 함께 가서 모압을 치시겠느냐 하니 그가 이르되 내가 올라가리이다 나는 당신과 같고 내 백성은 당신의 백성과 같고 내 말들도 당신의 말들과 같으니이다 하는지라

3:8 여호람이 이르되 우리가 어느 길로 올라가리이까 하니 그가 대답하되 에돔 광야 길로니이다 하니라

3:9 이스라엘 왕과 유다 왕과 에돔 왕이 가더니 길을 둘러 간 지 칠 일에 군사와 따라가는 가축을 먹일 물이 없는지라

3:10 이스라엘 왕이 이르되 슬프다 여호와께서 이 세 왕을 불러 모아 모압의 손에 넘기려 하시는도다 하니

3:11 여호사밧이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물을 만한 여호와의 선지자가 여기 없느냐 하는지라 이스라엘 왕의 신하들 중의 한 사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전에 엘리야의 손에 물을 붓던 사밧의 아들 엘리사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3:12 여호사밧이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있도다 하는지라 이에 이스라엘 왕과 여호사밧과 에돔 왕이 그에게로 내려가니라

3:13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내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당신의 부친의 선지자들과 당신의 모친의 선지자들에게로 가소서 하니 이스라엘 왕이 그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여호와께서 이 세 왕을 불러 모아 모압의 손에 넘기려 하시나이다 하니라

3:14 엘리사가 이르되 내가 섬기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만일 유다의 왕 여호사밧의 얼굴을 봄이 아니면 그 앞에서 당신을 향하지도 아니하고 보지도 아니하였으리이다

3:15 이제 내게로 거문고 탈 자를 불러오소서 하니라 거문고 타는 자가 거문고를 탈 때에 여호와의 손이 엘리사 위에 있더니

3:16 그가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이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라 하셨나이다

3:17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너희가 바람도 보지 못하고 비도 보지 못하되 이 골짜기에 물이 가득하여 너희와 너희 가축과 짐승이 마시리라 하셨나이다

3:18 이것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작은 일이라 여호와께서 모압 사람도 당신의 손에 넘기시리니

3:19 당신들이 모든 견고한 성읍과 모든 아름다운 성읍을 치고 모든 좋은 나무를 베고 모든 샘을 메우고 돌로 모든 좋은 밭을 헐리이다 하더니

3:20 아침이 되어 소제 드릴 때에 물이 에돔 쪽에서부터 흘러와 그 땅에 가득하였더라

3:21 모압의 모든 사람은 왕들이 올라와서 자기를 치려 한다 함을 듣고 갑옷 입을 만한 자로부터 그 이상이 다 모여 그 경계에 서 있더라

3:22 아침에 모압 사람이 일찍이 일어나서 해가 물에 비치므로 맞은편 물이 붉어 피와 같음을 보고

3:23 이르되 이는 피라 틀림없이 저 왕들이 싸워 서로 죽인 것이로다 모압 사람들아 이제 노략하러 가자 하고

3:24 이스라엘 진에 이르니 이스라엘 사람이 일어나 모압 사람을 쳐서 그들 앞에서 도망하게 하고 그 지경에 들어가며 모압 사람을 치고

3:25 그 성읍들을 쳐서 헐고 각기 돌을 던져 모든 좋은 밭에 가득하게 하고 모든 샘을 메우고 모든 좋은 나무를 베고 길하레셋의 돌들은 남기고 물매꾼이 두루 다니며 치니라

3:26 모압 왕이 전세가 극렬하여 당하기 어려움을 보고 칼찬 군사 칠백 명을 거느리고 돌파하여 지나서 에돔 왕에게로 가고자 하되 가지 못하고

3:27 이에 자기 왕위를 이어 왕이 될 맏아들을 데려와 성 위에서 번제를 드린지라 이스라엘에게 크게 격노함이 임하매 그들이 떠나 각기 고국으로 돌아갔더라

묵상

보이지 않아도 골짜기를 준비하라

하나님은 메마른 길에서도 말씀을 구하는 자에게 순종의 자리를 열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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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너희가 바람도 보지 못하고 비도 보지 못하되 이 골짜기에 물이 가득하여 너희와 너희 육축과 짐승이 마시리라 하셨나이다

열왕기하 3:17

본문 관찰

여호람은 바알의 주상을 제하였지만 여로보암의 죄에서는 떠나지 않았습니다. 겉으로는 이전보다 나아 보였으나,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돌이킴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스라엘, 유다, 에돔의 세 왕은 모압을 치러 나아갔지만 칠 일 만에 물이 없어 위기에 빠집니다. 그때 이스라엘 왕은 절망을 말하지만, 여호사밧은 여호와께 물을 선지자를 찾습니다.

엘리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라고 합니다. 바람도 비도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은 물을 채우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아침 소제 드릴 때 물이 흘러와 땅에 가득하였고, 하나님은 그 약속대로 길을 여셨습니다.

묵상 메시지

믿음의 길에는 때로 아무 징조도 보이지 않는 시간이 있습니다. 바람도 없고 비도 없고, 눈앞에는 메마른 골짜기만 남아 있는 듯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보이는 조건에 묶이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마른 골짜기에도 물이 흐릅니다.

본문은 위기 속에서 무엇을 먼저 찾아야 하는지를 보여 줍니다. 절망은 상황을 해석하지만, 믿음은 하나님께 묻습니다. 여호사밧은 군사력이나 동맹보다 먼저 여호와의 말씀을 찾았습니다. 끝까지 걷는 묵상 여정도 이와 같습니다. 오늘의 답이 다 보이지 않아도, 우리는 말씀 앞에 멈추고 하나님께 묻는 자리로 돌아가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개천을 많이 파라”고 하십니다. 물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지만, 그 말씀을 믿고 순종의 자리를 준비하는 일은 백성에게 맡기셨습니다. 믿음은 막연한 기대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오늘 해야 할 순종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적용 질문

  1. 나는 어려운 상황을 만날 때 먼저 절망의 말로 해석합니까, 아니면 하나님께 묻는 자리로 나아갑니까?
  2. 지금 내 삶의 ‘마른 골짜기’에서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준비해야 할 순종은 무엇입니까?
  3. 겉으로 일부를 고치는 데 머물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끝까지 떠나야 할 죄의 습관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보이는 징조가 없어도 주님의 말씀을 신뢰하게 하소서. 메마른 골짜기 같은 시간에도 먼저 주께 묻고, 말씀하신 순종의 자리를 준비하게 하소서. 부분적인 변화에 만족하지 않고 주님 앞에서 온전히 돌이키며, 오늘도 끝까지 믿음의 길을 걷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묵상 가이드

관찰

본문이 반복해서 강조하는 단어와 흐름을 확인합니다.

묵상

하나님, 사람, 약속, 명령, 경고가 어떻게 드러나는지 머뭅니다.

적용과 기도

오늘 삶으로 가져갈 한 가지를 적고 기도로 마칩니다.

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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