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0 성경 여정

639일차 / 1260일

열왕기하 6:24-8:6

말씀대로 열리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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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이 후에 아람 왕 벤하닷이 그의 온 군대를 모아 올라와서 사마리아를 에워싸니

6:25 아람 사람이 사마리아를 에워싸므로 성중이 크게 주려서 나귀 머리 하나에 은 팔십 세겔이요 비둘기 똥 사분의 일 갑에 은 다섯 세겔이라 하니

6:26 이스라엘 왕이 성 위로 지나갈 때에 한 여인이 외쳐 이르되 나의 주 왕이여 도우소서

6:27 왕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를 돕지 아니하시면 내가 무엇으로 너를 도우랴 타작 마당으로 말미암아 하겠느냐 포도주 틀로 말미암아 하겠느냐 하니라

6:28 또 이르되 무슨 일이냐 하니 여인이 대답하되 이 여인이 내게 이르기를 네 아들을 내놓아라 우리가 오늘 먹고 내일은 내 아들을 먹자 하매

6:29 우리가 드디어 내 아들을 삶아 먹었더니 이튿날에 내가 그 여인에게 이르되 네 아들을 내놓아라 우리가 먹으리라 하나 그가 그의 아들을 숨겼나이다 하는지라

6:30 왕이 그 여인의 말을 듣고 자기 옷을 찢으니라 그가 성 위로 지나갈 때에 백성이 본즉 그의 속살에 굵은 베를 입었더라

6:31 왕이 이르되 사밧의 아들 엘리사의 머리가 오늘 그 몸에 붙어 있으면 하나님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실지로다 하니라

6:32 그 때에 엘리사가 그의 집에 앉아 있고 장로들이 그와 함께 앉아 있는데 왕이 자기 처소에서 사람을 보냈더니 그 사자가 이르기 전에 엘리사가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이 살인한 자의 아들이 내 머리를 베려고 사람을 보내는 것을 보느냐 너희는 보다가 사자가 오거든 문을 닫고 문 안에 들이지 말라 그의 주인의 발소리가 그의 뒤에서 나지 아니하느냐 하고

6:33 무리와 말을 할 때에 그 사자가 그에게 이르니라 왕이 이르되 이 재앙이 여호와께로부터 나왔으니 어찌 더 여호와를 기다리리요

7:1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고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리라 하셨느니라

7:2 그 때에 왕이 그의 손에 의지하는 자 곧 한 장관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요 하더라 엘리사가 이르되 네가 네 눈으로 보리라 그러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 하니라

7:3 성문 어귀에 나병환자 네 사람이 있더니 그 친구에게 서로 말하되 우리가 어찌하여 여기 앉아서 죽기를 기다리랴

7:4 만일 우리가 성읍으로 가자고 말한다면 성읍에는 굶주림이 있으니 우리가 거기서 죽을 것이요 만일 우리가 여기서 머무르면 역시 우리가 죽을 것이라 그런즉 우리가 가서 아람 군대에게 항복하자 그들이 우리를 살려 두면 살 것이요 우리를 죽이면 죽을 것이라 하고

7:5 아람 진으로 가려 하여 해 질 무렵에 일어나 아람 진영 끝에 이르러서 본즉 그 곳에 한 사람도 없으니

7:6 이는 주께서 아람 군대로 병거 소리와 말 소리와 큰 군대의 소리를 듣게 하셨으므로 아람 사람이 서로 말하기를 이스라엘 왕이 우리를 치려 하여 헷 사람의 왕들과 애굽 왕들에게 값을 주고 그들을 우리에게 오게 하였다 하고

7:7 해질 무렵에 일어나서 도망하되 그 장막과 말과 나귀를 버리고 진영을 그대로 두고 목숨을 위하여 도망하였음이라

7:8 그 나병환자들이 진영 끝에 이르자 한 장막에 들어가서 먹고 마시고 거기서 은과 금과 의복을 가지고 가서 감추고 다시 와서 다른 장막에 들어가 거기서도 가지고 가서 감추니라

7:9 나병환자들이 그 친구에게 서로 말하되 우리가 이렇게 해서는 아니되겠도다 오늘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거늘 우리가 침묵하고 있도다 만일 밝은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이 우리에게 미칠지니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알리자 하고

7:10 가서 성읍 문지기를 불러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우리가 아람 진에 이르러서 보니 거기에 한 사람도 없고 사람의 소리도 없고 오직 말과 나귀만 매여 있고 장막들이 그대로 있더이다 하는지라

7:11 그가 문지기들을 부르매 그들이 왕궁에 있는 자에게 말하니

7:12 왕이 밤에 일어나 그의 신복들에게 이르되 아람 사람이 우리에게 행한 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그들이 우리가 주린 것을 알고 있으므로 그 진영을 떠나서 들에 매복하고 스스로 이르기를 그들이 성읍에서 나오거든 우리가 사로잡고 성읍에 들어가겠다 한 것이니라 하니

7:13 그의 신하 중 한 사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청하건대 아직 성중에 남아 있는 말 다섯 마리를 취하고 사람을 보내 정탐하게 하소서 그것들이 성중에 남아 있는 이스라엘 온 무리 곧 멸망한 이스라엘 온 무리와 같으니이다 하고

7:14 그들이 병거 둘과 그 말들을 취한지라 왕이 아람 군대 뒤로 보내며 가서 정탐하라 하였더니

7:15 그들이 그들의 뒤를 따라 요단에 이른즉 아람 사람이 급히 도망하느라고 버린 의복과 병기가 길에 가득하였더라 사자가 돌아와서 왕에게 알리니

7:16 백성들이 나가서 아람 사람의 진영을 노략한지라 이에 고운 밀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이 되고 보리 두 스아가 한 세겔이 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되었고

7:17 왕이 그의 손에 의지하였던 그의 장관을 세워 성문을 지키게 하였더니 백성이 성문에서 그를 밟으매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죽었으니 곧 왕이 내려왔을 때에 그가 말한 대로라

7:18 하나님의 사람이 왕에게 말한 바와 같으니 이르기를 내일 이맘 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고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리라 한즉

7:19 그 때에 이 장관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 일이 있으랴 하매 대답하기를 네가 네 눈으로 보리라 그러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 하였더니

7:20 그의 장관에게 그대로 이루어졌으니 곧 백성이 성문에서 그를 밟으매 죽었더라

8:1 엘리사가 이전에 아들을 다시 살려 준 여인에게 이르되 너는 일어나서 네 가족과 함께 거주할 만한 곳으로 가서 거주하라 여호와께서 기근을 부르셨으니 그대로 이 땅에 칠 년 동안 임하리라 하니

8:2 여인이 일어나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행하여 그의 가족과 함께 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땅에 칠 년을 우거하다가

8:3 칠 년이 다하매 여인이 블레셋 사람들의 땅에서 돌아와 자기 집과 전토를 위하여 호소하려 하여 왕에게 나아갔더라

8:4 그 때에 왕이 하나님의 사람의 사환 게하시와 서로 말하며 이르되 너는 엘리사가 행한 모든 큰 일을 내게 설명하라 하니

8:5 게하시가 곧 엘리사가 죽은 자를 다시 살린 일을 왕에게 이야기할 때에 그 다시 살린 아이의 어머니가 자기 집과 전토를 위하여 왕에게 호소하는지라 게하시가 이르되 내 주 왕이여 이는 그 여인이요 저는 그의 아들이니 곧 엘리사가 다시 살린 자니이다 하니라

8:6 왕이 그 여인에게 물으매 여인이 설명한지라 왕이 그를 위하여 한 관리를 임명하여 이르되 이 여인에게 속한 모든 것과 이 땅에서 떠날 때부터 이제까지 그의 밭의 소출을 다 돌려 주라 하였더라

묵상

말씀대로 열리는 길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선한 소식을 나누는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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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문둥이가 서로 말하되 우리의 소위가 선치 못하도다 오늘날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어늘 우리가 잠잠하고 있도다 만일 밝은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이 우리에게 미칠지니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고하자 하고

열왕기하 7:9

본문 관찰

사마리아는 아람 군대에 포위되어 극심한 굶주림에 빠집니다. 왕은 절망 앞에서 하나님을 기다리기보다 엘리사에게 분노를 돌리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심합니다.

그러나 엘리사는 여호와의 말씀을 전합니다. 다음 날 성문에서 양식 값이 회복될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사람의 계산으로는 불가능해 보였지만, 하나님은 아람 군대가 큰 군대의 소리를 듣게 하셔서 그들을 도망하게 하십니다.

성문 밖의 나병 환자들은 비어 있는 진영을 발견하고 먼저 먹고 마시지만, 곧 이 소식을 성 안에 전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그들이 전한 소식을 통해 굶주린 성에 알려집니다.

이어 수넴 여인은 엘리사의 말을 따라 기근의 때를 지나고, 칠 년 후 돌아와 잃었던 집과 전토와 소출까지 돌려받습니다. 하나님은 위기의 때뿐 아니라 긴 기다림의 끝에서도 자기 백성을 돌보십니다.

묵상 메시지

본문은 절망이 깊을수록 하나님의 말씀을 기다리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 줍니다. 이스라엘 왕은 재앙 앞에서 “어찌 더 여호와를 기다리리요”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바로 그 자리에서 하나님은 말씀을 주시고, 사람이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길을 여십니다.

믿음은 현실을 모르는 낙관이 아닙니다. 성 안의 굶주림은 실제였고, 고통은 깊었습니다. 그러나 믿음은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끝까지 놓지 않는 것입니다. 오늘의 묵상 여정도 어떤 날짜를 계산하거나 극적인 표적만 찾는 길이 아니라, 주님이 하신 말씀을 붙들고 오늘 한 걸음을 걷는 길입니다.

나병 환자들은 자신들이 발견한 생명의 소식을 잠잠히 품고만 있을 수 없었습니다. 은혜를 먼저 맛본 사람은 그 은혜를 나누는 자리로 부름받습니다. 하나님이 내게 베푸신 회복과 위로가 있다면, 그것은 나만을 위한 저장물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전해야 할 아름다운 소식입니다.

수넴 여인의 이야기는 긴 시간의 순종도 헛되지 않음을 말해 줍니다. 하나님은 떠나 있던 칠 년의 세월까지 아시고, 잃은 것을 돌보십니다. 오늘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기다림 속에 있어도, 주님은 말씀대로 이루시며 끝까지 자기 백성을 인도하십니다.

적용 질문

  1. 나는 어려움 앞에서 하나님을 기다리기보다 누군가를 탓하거나 포기하려 하지는 않습니까?
  2. 내가 받은 은혜와 위로를 오늘 누구에게 조용히 나눌 수 있습니까?
  3. 긴 기다림 속에서도 말씀을 따라 지켜야 할 순종의 자리는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절망이 깊어질 때 제 마음이 불평과 의심으로 닫히지 않게 하소서. 주님의 말씀을 신뢰하며 오늘 제게 맡기신 한 걸음을 걷게 하시고, 제가 받은 은혜를 잠잠히 숨기지 않고 필요한 이웃에게 나누게 하소서. 기다림의 시간 속에서도 저를 돌보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묵상 가이드

관찰

본문이 반복해서 강조하는 단어와 흐름을 확인합니다.

묵상

하나님, 사람, 약속, 명령, 경고가 어떻게 드러나는지 머뭅니다.

적용과 기도

오늘 삶으로 가져갈 한 가지를 적고 기도로 마칩니다.

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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