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0 성경 여정

64일차 / 1260일

욥기 1:1-22

잃음 속에서도 하나님께 엎드리는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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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우스 땅에 욥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

1:2 그에게 아들 일곱과 딸 셋이 태어나니라

1:3 그의 소유물은 양이 칠천 마리요 낙타가 삼천 마리요 소가 오백 겨리요 암나귀가 오백 마리이며 종도 많이 있었으니 이 사람은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훌륭한 자라

1:4 그의 아들들이 자기 생일에 각각 자기의 집에서 잔치를 베풀고 그의 누이 세 명도 청하여 함께 먹고 마시더라

1:5 그들이 차례대로 잔치를 끝내면 욥이 그들을 불러다가 성결하게 하되 아침에 일어나서 그들의 명수대로 번제를 드렸으니 이는 욥이 말하기를 혹시 내 아들들이 죄를 범하여 마음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였을까 함이라 욥의 행위가 항상 이러하였더라

1:6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섰고 사탄도 그들 가운데에 온지라

1:7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서 왔느냐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땅을 두루 돌아 여기저기 다녀왔나이다

1:8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느니라

1:9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1:10 주께서 그와 그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울타리로 두르심 때문이 아니니이까 주께서 그의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 하사 그의 소유물이 땅에 넘치게 하셨음이니이다

1:11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하지 않겠나이까

1:12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의 소유물을 다 네 손에 맡기노라 다만 그의 몸에는 네 손을 대지 말지니라 사탄이 곧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니라

1:13 하루는 욥의 자녀들이 그 맏아들의 집에서 음식을 먹으며 포도주를 마실 때에

1:14 사환이 욥에게 와서 아뢰되 소는 밭을 갈고 나귀는 그 곁에서 풀을 먹는데

1:15 스바 사람이 갑자기 이르러 그것들을 빼앗고 칼로 종들을 죽였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1:16 그가 아직 말하는 동안에 또 한 사람이 와서 아뢰되 하나님의 불이 하늘에서 떨어져서 양과 종들을 살라 버렸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1:17 그가 아직 말하는 동안에 또 한 사람이 와서 아뢰되 갈대아 사람이 세 무리를 지어 갑자기 낙타에게 달려들어 그것을 빼앗으며 칼로 종들을 죽였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1:18 그가 아직 말하는 동안에 또 한 사람이 와서 아뢰되 주인의 자녀들이 그들의 맏형의 집에서 음식을 먹으며 포도주를 마시는데

1:19 거친 들에서 큰 바람이 와서 집 네 모퉁이를 치매 그 청년들 위에 무너지므로 그들이 죽었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한지라

1:20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예배하며

1:21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1:22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묵상

잃음 속에서도 하나님께 엎드리는 믿음

이해할 수 없는 고난 앞에서도 하나님을 원망보다 경배로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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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가로되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욥기 1:21

본문 관찰

욥은 순전하고 정직하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에서 떠난 사람으로 소개됩니다. 그는 많은 재산과 자녀를 가진 사람이었지만, 그의 신앙은 소유에만 머물지 않았습니다. 자녀들이 혹시 마음으로 하나님을 배반했을까 염려하며 아침마다 번제를 드릴 만큼 하나님 앞에서 깨어 있었습니다.

사단은 욥의 경외가 하나님의 복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고난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 허락된 범위 안에서만 일어납니다. 욥은 하루아침에 재산과 종들과 자녀들을 잃는 큰 슬픔을 겪습니다.

그럼에도 욥은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며 슬픔을 숨기지 않았고, 동시에 땅에 엎드려 하나님께 경배했습니다. 그는 모든 것을 주신 분도 여호와시며 취하신 분도 여호와이심을 고백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어리석게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묵상 메시지

욥기의 시작은 믿음이 고난을 피하게 해 주는 장식이 아니라,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께 나아가게 하는 길임을 보여 줍니다. 욥은 슬퍼하지 않은 사람이 아닙니다. 그는 상실 앞에서 무너질 만큼 아파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아픔은 하나님을 떠나는 이유가 되지 않았고, 오히려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자리로 이어졌습니다.

우리의 믿음도 때로 질문 앞에 섭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유가 평안과 형통 때문인지, 아니면 하나님 자신이 우리의 주님이시기 때문인지 드러나는 순간이 있습니다. 이해되지 않는 일을 만날 때 모든 답을 즉시 알 수는 없지만, 하나님께서 여전히 주권자이심을 붙드는 믿음은 우리를 끝까지 걷게 합니다.

1335일의 묵상 여정도 날짜를 계산해 답을 얻는 길이 아니라, 매일 하나님 앞에 서는 길입니다. 오늘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잃어버린 것 앞에서는 정직하게 슬퍼하며, 그럼에도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놓지 않는 길입니다. 끝까지 걷는 사람은 감정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슬픔 속에서도 하나님께 엎드릴 자리를 기억하는 사람입니다.

적용 질문

  1. 내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유는 하나님 자신 때문입니까, 아니면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 때문입니까?
  2. 최근의 상실이나 불안 앞에서 나는 하나님께 원망만 쏟아 놓고 있습니까, 아니면 정직한 슬픔과 함께 다시 엎드릴 자리를 찾고 있습니까?
  3. 오늘 내가 붙들어야 할 감사와 내려놓아야 할 집착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이해할 수 없는 일 앞에서도 주님을 떠나지 않게 하소서. 슬픔을 숨기지 않되 원망에 머물지 않게 하시고, 주신 분도 여호와시며 취하신 분도 여호와이심을 믿음으로 고백하게 하소서. 오늘도 끝까지 주님 앞을 걷는 묵상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아멘.

묵상 가이드

관찰

본문이 반복해서 강조하는 단어와 흐름을 확인합니다.

묵상

하나님, 사람, 약속, 명령, 경고가 어떻게 드러나는지 머뭅니다.

적용과 기도

오늘 삶으로 가져갈 한 가지를 적고 기도로 마칩니다.

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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