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0 성경 여정

765일차 / 1260일

누가복음 9:18-50

오직 예수의 길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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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예수께서 따로 기도하실 때에 제자들이 주와 함께 있더니 물어 이르시되 무리가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9:19 대답하여 이르되 세례 요한이라 하고 더러는 엘리야라, 더러는 옛 선지자 중의 한 사람이 살아났다 하나이다

9:20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니

9:21 경고하사 이 말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명하시고

9:22 이르시되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하리라 하시고

9:23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9:24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9:25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를 잃든지 빼앗기든지 하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9:26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자기와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으로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

9:27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를 볼 자들도 있느니라

9:28 이 말씀을 하신 후 팔 일쯤 되어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시러 산에 올라가사

9:29 기도하실 때에 용모가 변화되고 그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나더라

9:30 문득 두 사람이 예수와 함께 말하니 이는 모세와 엘리야라

9:31 영광중에 나타나서 장차 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별세하실 것을 말할새

9:32 베드로와 및 함께 있는 자들이 깊이 졸다가 온전히 깨어나 예수의 영광과 및 함께 선 두 사람을 보더니

9:33 두 사람이 떠날 때에 베드로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우리가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사이다 하되 자기가 하는 말을 자기도 알지 못하더라

9:34 이 말 할 즈음에 구름이 와서 그들을 덮는지라 구름 속으로 들어갈 때에 그들이 무서워하더니

9:35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이는 나의 아들 곧 택함을 받은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고

9:36 소리가 그치매 오직 예수만 보이더라 제자들이 잠잠하여 그 본 것을 무엇이든지 그 때에는 아무에게도 이르지 아니하니라

9:37 이튿날 산에서 내려오시니 큰 무리가 맞을새

9:38 무리 중의 한 사람이 소리 질러 이르되 선생님 청컨대 내 아들을 돌보아 주옵소서 이는 내 외아들이니이다

9:39 귀신이 그를 잡아 갑자기 부르짖게 하고 경련을 일으켜 거품을 흘리게 하며 몹시 상하게 하고야 겨우 떠나 가나이다

9:40 당신의 제자들에게 내쫓아 주기를 구하였으나 그들이 능히 못하더이다

9:4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너희에게 참으리요 네 아들을 이리로 데리고 오라 하시니

9:42 올 때에 귀신이 그를 거꾸러뜨리고 심한 경련을 일으키게 하는지라 예수께서 더러운 귀신을 꾸짖으시고 아이를 낫게 하사 그 아버지에게 도로 주시니

9:43 사람들이 다 하나님의 위엄에 놀라니라 그들이 다 그 행하시는 모든 일을 놀랍게 여길새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9:44 이 말을 너희 귀에 담아 두라 인자가 장차 사람들의 손에 넘겨지리라 하시되

9:45 그들이 이 말씀을 알지 못하니 이는 그들로 깨닫지 못하게 숨긴 바 되었음이라 또 그들은 이 말씀을 묻기도 두려워하더라

9:46 제자 중에서 누가 크냐 하는 변론이 일어나니

9:47 예수께서 그 마음에 변론하는 것을 아시고 어린 아이 하나를 데려다가 자기 곁에 세우시고

9:48 그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또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라 너희 모든 사람 중에 가장 작은 그가 큰 자니라

9:49 요한이 여짜오되 주여 어떤 사람이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는 것을 우리가 보고 우리와 함께 따르지 아니하므로 금하였나이다

9:50 예수께서 이르시되 금하지 말라 너희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너희를 위하는 자니라 하시니라

묵상

오직 예수의 길을 따라

그리스도를 고백한 사람은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작은 자를 섬기며 주님의 길을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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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누가복음 9:23

본문 관찰

베드로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그리스도”라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곧바로 그리스도의 길이 고난과 죽음과 부활의 길임을 말씀하십니다. 주님을 따른다는 것은 영광만 붙드는 일이 아니라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는 삶입니다.

변화산에서 제자들은 예수님의 영광을 보지만, 하늘의 음성은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고 명합니다. 산 위의 영광은 산 아래의 순종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제자들은 귀신 들린 아이를 고치지 못하고, 예수님의 고난 예고를 깨닫지 못하며, 누가 큰지를 다툽니다. 예수님은 어린아이를 곁에 세우시고 가장 작은 이를 영접하는 사람이 참으로 큰 자라고 가르치십니다.

묵상 메시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믿음은 말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그 고백은 주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의 길을 따르는 삶으로 이어집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방식처럼 자신을 높이고 지키는 길을 제자의 길이라 부르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십자가를 지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때로 변화산의 영광만 붙들고 싶어 합니다. 은혜로운 순간에 머물고 싶고, 고난과 섬김의 자리로 내려가기는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산 아래의 아픈 아이와 두려워하는 아버지에게도 내려가십니다. 주님의 영광은 현실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연약한 자를 회복시키는 사랑으로 나타납니다.

오늘도 제자의 길은 거창한 자리를 차지하는 데 있지 않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귀에 담아두고, 작은 사람을 주님의 이름으로 영접하며, 내 자랑보다 그리스도의 길을 선택하는 데 있습니다. 끝까지 걷는 믿음은 매일의 작은 순종 속에서 자랍니다.

적용 질문

  1. 나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하면서도 실제 선택에서는 나 자신을 더 지키려 하지는 않습니까?
  2. 오늘 내가 주님의 이름으로 영접하고 섬겨야 할 ‘작은 자’는 누구입니까?
  3. 내가 귀에 담아두어야 할 예수님의 말씀은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순종으로 옮기겠습니까?

오늘의 기도

주 예수님, 입술의 고백이 삶의 순종으로 이어지게 하소서. 날마다 나를 부인하고 제 십자가를 지며 주님을 따르게 하시고, 높은 자리를 구하기보다 작은 자를 영접하는 마음을 주소서. 영광의 순간뿐 아니라 섬김과 고난의 자리에서도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게 하소서. 아멘.

묵상 가이드

관찰

본문이 반복해서 강조하는 단어와 흐름을 확인합니다.

묵상

하나님, 사람, 약속, 명령, 경고가 어떻게 드러나는지 머뭅니다.

적용과 기도

오늘 삶으로 가져갈 한 가지를 적고 기도로 마칩니다.

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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