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0 성경 여정

772일차 / 1260일

누가복음 12:49-13:21

회개의 열매로 자라나는 하나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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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9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

12:50 나는 받을 세례가 있으니 그것이 이루어지기까지 나의 답답함이 어떠하겠느냐

12:51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려고 온 줄로 아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도리어 분쟁하게 하려 함이로라

12:52 이 후부터 한 집에 다섯 사람이 있어 분쟁하되 셋이 둘과, 둘이 셋과 하리니

12:53 아버지가 아들과, 아들이 아버지와, 어머니가 딸과, 딸이 어머니와, 시어머니가 며느리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분쟁하리라 하시니라

12:54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구름이 서쪽에서 이는 것을 보면 곧 말하기를 소나기가 오리라 하나니 과연 그러하고

12:55 남풍이 부는 것을 보면 말하기를 심히 더우리라 하나니 과연 그러하니라

12:56 외식하는 자여 너희가 천지의 기상은 분간할 줄 알면서 어찌 이 시대는 분간하지 못하느냐

12:57 또 어찌하여 옳은 것을 스스로 판단하지 아니하느냐

12:58 네가 너를 고발하는 자와 함께 법관에게 갈 때에 길에서 화해하기를 힘쓰라 그가 너를 재판장에게 끌어 가고 재판장이 너를 옥졸에게 넘겨 주어 옥졸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12:59 네게 이르노니 한 푼이라도 남김이 없이 갚지 아니하고서는 결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13:1 그 때 마침 두어 사람이 와서 빌라도가 어떤 갈릴리 사람들의 피를 그들의 제물에 섞은 일로 예수께 아뢰니

13:2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이 갈릴리 사람들이 이같이 해 받으므로 다른 모든 갈릴리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13:3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13:4 또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한 다른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13:5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13:6 이에 비유로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은 것이 있더니 와서 그 열매를 구하였으나 얻지 못한지라

13:7 포도원지기에게 이르되 내가 삼 년을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구하되 얻지 못하니 찍어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게 하겠느냐

13:8 대답하여 이르되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

13:9 이 후에 만일 열매가 열면 좋거니와 그렇지 않으면 찍어버리소서 하였다 하시니라

13:10 예수께서 안식일에 한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13:11 열여덟 해 동안이나 귀신 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가 있더라

13:12 예수께서 보시고 불러 이르시되 여자여 네가 네 병에서 놓였다 하시고

13:13 안수하시니 여자가 곧 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지라

13:14 회당장이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 고치시는 것을 분 내어 무리에게 이르되 일할 날이 엿새가 있으니 그 동안에 와서 고침을 받을 것이요 안식일에는 하지 말 것이니라 하거늘

13:15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외식하는 자들아 너희가 각각 안식일에 자기의 소나 나귀를 외양간에서 풀어내어 이끌고 가서 물을 먹이지 아니하느냐

13:16 그러면 열여덟 해 동안 사탄에게 매인 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

13:17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매 모든 반대하는 자들은 부끄러워하고 온 무리는 그가 하시는 모든 영광스러운 일을 기뻐하니라

13:18 그러므로 예수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가 무엇과 같을까 내가 무엇으로 비교할까

13:19 마치 사람이 자기 채소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자라 나무가 되어 공중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였느니라

13:20 또 이르시되 내가 하나님의 나라를 무엇으로 비교할까

13:21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하셨더라

묵상

회개의 열매로 자라나는 하나님 나라

주님은 시대를 분별하고 회개하며 묶인 자를 풀어 주는 하나님 나라의 길을 걷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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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대답하여 가로되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

13:8

본문 관찰

예수님은 자신이 가져오신 불과 받을 세례를 말씀하시며, 하나님의 뜻 앞에서 사람들의 관계와 마음이 드러날 것을 알리십니다. 또한 사람들은 날씨는 분별하면서도 자신들이 사는 시대와 하나님의 부르심은 분별하지 못한다고 책망하십니다.

이어 예수님은 재난을 당한 사람들이 다른 사람보다 더 죄가 많아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오히려 그 일을 보고 남을 판단하기보다 자신을 돌아보며 회개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 비유에는 심판의 엄중함과 동시에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이 함께 나타납니다. 안식일에 매임에서 풀려난 여인은 예수님이 율법의 형식보다 하나님의 긍휼과 회복을 드러내시는 분임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누룩처럼 작게 시작되어 조용히 자라나고 넓게 퍼집니다.

묵상 메시지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끝을 계산하라고 부르지 않고, 오늘 주님 앞에서 바르게 서라고 부릅니다. 시대를 분별한다는 것은 큰 사건을 해석하며 남을 정죄하는 일이 아니라, 지금 내 마음이 주님께 돌이켜야 함을 깨닫는 일입니다.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를 향한 주인의 말은 두렵지만, 과원지기의 간청은 은혜롭습니다.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라는 말 안에는 아직 주어진 시간이 있고, 주님이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신다는 소망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은혜는 미루기 위한 핑계가 아니라 다시 뿌리를 살피고 열매 맺도록 부르시는 초대입니다.

예수님은 십팔 년 동안 묶여 있던 여인을 보시고 부르시며 펴 주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이렇게 사람을 억누르는 매임을 풀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는 회복의 나라입니다. 오늘 우리의 작은 순종과 회개도 겨자씨처럼 작아 보일 수 있지만, 주님 손에 심길 때 자라고 퍼집니다. 끝까지 걷는 묵상 여정은 오늘 한 걸음, 주님께 돌이키고 긍휼을 실천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적용 질문

  1. 나는 다른 사람의 일이나 세상의 사건을 보며 판단하기보다 먼저 내 회개를 돌아보고 있습니까?
  2. 주님이 오래 참으시며 돌보시는 은혜 앞에서 오늘 내가 맺어야 할 작은 열매는 무엇입니까?
  3. 내 주변에서 매임과 눌림 가운데 있는 사람을 향해 내가 실천할 수 있는 긍휼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시대를 분별한다고 하면서도 정작 제 마음의 완고함을 보지 못할 때가 많았습니다. 남을 판단하기보다 먼저 주님 앞에 회개하게 하시고, 오래 참으시는 은혜를 헛되이 받지 않게 하소서. 오늘 제 삶에 작은 순종의 열매가 맺히게 하시며, 묶인 자를 풀어 주시는 주님의 긍휼을 따라 살게 하소서. 아멘.

묵상 가이드

관찰

본문이 반복해서 강조하는 단어와 흐름을 확인합니다.

묵상

하나님, 사람, 약속, 명령, 경고가 어떻게 드러나는지 머뭅니다.

적용과 기도

오늘 삶으로 가져갈 한 가지를 적고 기도로 마칩니다.

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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