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0 성경 여정

78일차 / 1260일

욥기 15:1-35

상처 앞에서 말을 낮추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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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대답하여 이르되

15:2 지혜로운 자가 어찌 헛된 지식으로 대답하겠느냐 어찌 동풍을 그의 복부에 채우겠느냐

15:3 어찌 도움이 되지 아니하는 이야기, 무익한 말로 변론하겠느냐

15:4 참으로 네가 하나님 경외하는 일을 그만두어 하나님 앞에 묵도하기를 그치게 하는구나

15:5 네 죄악이 네 입을 가르치나니 네가 간사한 자의 혀를 좋아하는구나

15:6 너를 정죄한 것은 내가 아니요 네 입이라 네 입술이 네게 불리하게 증언하느니라

15:7 네가 제일 먼저 난 사람이냐 산들이 있기 전에 네가 출생하였느냐

15:8 하나님의 오묘하심을 네가 들었느냐 지혜를 홀로 가졌느냐

15:9 네가 아는 것을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이 무엇이냐 네가 깨달은 것을 우리가 소유하지 못한 것이 무엇이냐

15:10 우리 중에는 머리가 흰 사람도 있고 연로한 사람도 있고 네 아버지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도 있느니라

15:11 하나님의 위로와 은밀하게 하시는 말씀이 네게 작은 것이냐

15:12 어찌하여 네 마음에 불만스러워하며 네 눈을 번뜩거리며

15:13 네 영이 하나님께 분노를 터뜨리며 네 입을 놀리느냐

15:14 사람이 어찌 깨끗하겠느냐 여인에게서 난 자가 어찌 의롭겠느냐

15:15 하나님은 거룩한 자들을 믿지 아니하시나니 하늘이라도 그가 보시기에 부정하거든

15:16 하물며 악을 저지르기를 물 마심 같이 하는 가증하고 부패한 사람을 용납하시겠느냐

15:17 내가 네게 보이리니 내게서 들으라 내가 본 것을 설명하리라

15:18 이는 곧 지혜로운 자들이 전하여 준 것이니 그들의 조상에게서 숨기지 아니하였느니라

15:19 이 땅은 그들에게만 주셨으므로 외인은 그들 중에 왕래하지 못하였느니라

15:20 그 말에 이르기를 악인은 그의 일평생에 고통을 당하며 포악자의 햇수는 정해졌으므로

15:21 그의 귀에는 무서운 소리가 들리고 그가 평안할 때에 멸망시키는 자가 그에게 이르리니

15:22 그가 어두운 데서 나오기를 바라지 못하고 칼날이 숨어서 기다리느니라

15:23 그는 헤매며 음식을 구하여 이르기를 어디 있느냐 하며 흑암의 날이 가까운 줄을 스스로 아느니라

15:24 환난과 역경이 그를 두렵게 하며 싸움을 준비한 왕처럼 그를 쳐서 이기리라

15:25 이는 그의 손을 들어 하나님을 대적하며 교만하여 전능자에게 힘을 과시하였음이니라

15:26 그는 목을 세우고 방패를 들고 하나님께 달려드니

15:27 그의 얼굴에는 살이 찌고 허리에는 기름이 엉기었고

15:28 그는 황폐한 성읍, 사람이 살지 아니하는 집, 돌무더기가 될 곳에 거주하였음이니라

15:29 그는 부요하지 못하고 재산이 보존되지 못하고 그의 소유가 땅에서 증식되지 못할 것이라

15:30 어두운 곳을 떠나지 못하리니 불꽃이 그의 가지를 말릴 것이라 하나님의 입김으로 그가 불려가리라

15:31 그가 스스로 속아 허무한 것을 믿지 아니할 것은 허무한 것이 그의 보응이 될 것임이라

15:32 그의 날이 이르기 전에 그 일이 이루어질 것인즉 그의 가지가 푸르지 못하리니

15:33 포도 열매가 익기 전에 떨어짐 같고 감람 꽃이 곧 떨어짐 같으리라

15:34 경건하지 못한 무리는 자식을 낳지 못할 것이며 뇌물을 받는 자의 장막은 불탈 것이라

15:35 그들은 재난을 잉태하고 죄악을 낳으며 그들의 뱃속에 속임을 준비하느니라

묵상

상처 앞에서 말을 낮추는 지혜

고난을 판단하기보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위로를 붙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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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하나님의 위로와 네게 온유하게 하시는 말씀을 네가 어찌 작다 하느냐

욥기 15:11

본문 관찰

엘리바스는 다시 욥에게 대답하며 그의 말을 헛된 지식과 무익한 변론으로 규정합니다. 그는 욥이 하나님 경외와 기도를 그치게 한다고 몰아붙이며, 욥의 입이 스스로를 정죄한다고 말합니다.

엘리바스는 전통과 연륜을 근거로 자신의 판단을 세우고, 악인은 반드시 고통과 멸망을 당한다고 길게 설명합니다. 그의 말에는 죄와 교만에 대한 경고가 담겨 있지만, 욥의 실제 고난을 헤아리는 긍휼과 겸손은 부족합니다.

묵상 메시지

고난 중인 사람 앞에서 옳아 보이는 말도 쉽게 칼이 될 수 있습니다. 엘리바스는 하나님을 말하고 죄를 말하지만, 욥의 탄식 속에 있는 아픔과 씨름을 듣지 못합니다. 진리를 붙든다고 하면서도 사랑을 잃으면, 위로해야 할 자리에서 정죄하게 됩니다.

오늘의 묵상 여정은 끝을 계산하거나 답을 서둘러 내리는 길이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서 끝까지 걷는 길입니다. 이해되지 않는 고난 속에서도 기도를 멈추지 않고, 다른 이의 고난 앞에서는 쉽게 판단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온유한 위로를 작게 여기지 않는 길입니다.

주님은 상한 마음을 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하기 전에 먼저 듣고, 판단하기 전에 함께 머물며, 설명보다 위로를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입술을 낮추시고 마음을 부드럽게 하실 때, 우리의 말도 누군가에게 정죄가 아니라 은혜의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적용 질문

  1. 나는 고난 중인 사람을 만날 때 먼저 설명하려 합니까, 아니면 먼저 듣고 함께 머물려 합니까?
  2. 내 말 속에 하나님을 말하면서도 사랑과 온유를 잃은 부분은 없습니까?
  3. 오늘 내가 작게 여기지 말아야 할 하나님의 위로는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 고난 앞에서 성급히 판단하지 않게 하시고, 제 입술에 겸손과 온유를 주옵소서. 이해할 수 없는 길에서도 주님의 위로를 작게 여기지 않게 하시며, 끝까지 주님 앞에서 기도하며 걷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묵상 가이드

관찰

본문이 반복해서 강조하는 단어와 흐름을 확인합니다.

묵상

하나님, 사람, 약속, 명령, 경고가 어떻게 드러나는지 머뭅니다.

적용과 기도

오늘 삶으로 가져갈 한 가지를 적고 기도로 마칩니다.

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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