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0 성경 여정

83일차 / 1260일

욥기 20:12-21:16

형통함 너머에 계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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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그는 비록 악을 달게 여겨 혀 밑에 감추며

20:13 아껴서 버리지 아니하고 입천장에 물고 있을지라도

20:14 그의 음식이 창자 속에서 변하며 뱃속에서 독사의 쓸개가 되느니라

20:15 그가 재물을 삼켰을지라도 토할 것은 하나님이 그의 배에서 도로 나오게 하심이니

20:16 그는 독사의 독을 빨며 뱀의 혀에 죽을 것이라

20:17 그는 강 곧 꿀과 엉긴 젖이 흐르는 강을 보지 못할 것이요

20:18 수고하여 얻은 것을 삼키지 못하고 돌려 주며 매매하여 얻은 재물로 즐거움을 삼지 못하리니

20:19 이는 그가 가난한 자를 학대하고 버렸음이요 자기가 세우지 않은 집을 빼앗음이니라

20:20 그는 마음에 평안을 알지 못하니 그가 기뻐하는 것을 하나도 보존하지 못하겠고

20:21 남기는 것이 없이 모두 먹으니 그런즉 그 행복이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

20:22 풍족할 때에도 괴로움이 이르리니 모든 재난을 주는 자의 손이 그에게 임하리라

20:23 그가 배를 불리려 할 때에 하나님이 맹렬한 진노를 내리시리니 음식을 먹을 때에 그의 위에 비 같이 쏟으시리라

20:24 그가 철 병기를 피할 때에는 놋화살을 쏘아 꿰뚫을 것이요

20:25 몸에서 그의 화살을 빼낸즉 번쩍번쩍하는 촉이 그의 쓸개에서 나오고 큰 두려움이 그에게 닥치느니라

20:26 큰 어둠이 그를 위하여 예비되어 있고 사람이 피우지 않은 불이 그를 멸하며 그 장막에 남은 것을 해치리라

20:27 하늘이 그의 죄악을 드러낼 것이요 땅이 그를 대항하여 일어날 것인즉

20:28 그의 가산이 떠나가며 하나님의 진노의 날에 끌려가리라

20:29 이는 악인이 하나님께 받을 분깃이요 하나님이 그에게 정하신 기업이니라

21:1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21:2 너희는 내 말을 자세히 들으라 이것이 너희의 위로가 될 것이니라

21:3 나를 용납하여 말하게 하라 내가 말한 후에 너희가 조롱할지니라

21:4 나의 원망이 사람을 향하여 하는 것이냐 내 마음이 어찌 조급하지 아니하겠느냐

21:5 너희가 나를 보면 놀라리라 손으로 입을 가리리라

21:6 내가 기억하기만 하여도 불안하고 두려움이 내 몸을 잡는구나

21:7 어찌하여 악인이 생존하고 장수하며 세력이 강하냐

21:8 그들의 후손이 앞에서 그들과 함께 굳게 서고 자손이 그들의 목전에서 그러하구나

21:9 그들의 집이 평안하여 두려움이 없고 하나님의 매가 그들 위에 임하지 아니하며

21:10 그들의 수소는 새끼를 배고 그들의 암소는 낙태하는 일이 없이 새끼를 낳는구나

21:11 그들은 아이들을 양 떼 같이 내보내고 그들의 자녀들은 춤추는구나

21:12 그들은 소고와 수금으로 노래하고 피리 불어 즐기며

21:13 그들의 날을 행복하게 지내다가 잠깐 사이에 스올에 내려가느니라

21:14 그러할지라도 그들은 하나님께 말하기를 우리를 떠나소서 우리가 주의 도리 알기를 바라지 아니하나이다

21:15 전능자가 누구이기에 우리가 섬기며 우리가 그에게 기도한들 무슨 소용이 있으랴 하는구나

21:16 그러나 그들의 행복이 그들의 손 안에 있지 아니하니 악인의 계획은 나에게서 멀구나

묵상

형통함 너머에 계신 하나님

눈에 보이는 형통이 아니라 하나님 앞의 길을 끝까지 분별하며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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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그들의 복록이 그들의 손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니라 악인의 계획은 나와 판이하니라

욥기 21:16

본문 관찰

소발은 악인이 잠시 악을 달게 여기고 재물을 삼킬지라도 결국 하나님께서 그것을 토하게 하시며, 그 형통함이 오래가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그의 말에는 악이 반드시 심판받는다는 중요한 진리가 담겨 있습니다.

그러나 욥은 현실이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고 응답합니다. 악인이 오래 살고 세력을 얻으며, 그 집이 평안해 보이고 자녀들이 즐거워하는 모습도 있다고 말합니다. 욥은 고난받는 의인을 쉽게 정죄하는 친구들의 논리를 흔듭니다.

본문은 악인의 최후를 가볍게 여기지 않으면서도, 현재의 형통만으로 사람의 의로움이나 하나님의 판단을 단정할 수 없음을 보여 줍니다.

묵상 메시지

우리는 때때로 눈앞의 결과만 보고 하나님의 뜻을 너무 빨리 해석하려 합니다. 잘되는 사람은 의롭고, 고난받는 사람은 잘못했다는 식의 판단은 편해 보이지만 참된 위로가 되지 못합니다. 욥의 고통은 그런 단순한 결론으로 설명될 수 없었습니다.

악인의 형통은 그들의 손에서 나온 절대적인 힘이 아닙니다. 욥은 “그들의 복록이 그들의 손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니라”고 고백합니다. 세상의 성공도, 우리의 소유도, 잠시 누리는 평안도 모두 하나님 앞에서 상대적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남의 형통을 부러워하며 흔들릴 필요도 없고, 남의 고난을 쉽게 판단할 수도 없습니다.

오늘의 믿음은 모든 답을 다 아는 데 있지 않습니다. 이해되지 않는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께 질문하며, 악인의 길을 따르지 않고, 주께서 맡기신 길을 끝까지 걷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얕은 계산보다 크시며, 보이는 형통 너머에서 공의와 긍휼로 다스리십니다.

적용 질문

  1. 나는 사람의 형통이나 고난을 보고 너무 빠르게 판단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2. 눈에 보이는 성공이 부러울 때, 하나님 앞에서 내가 붙들어야 할 믿음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3. 오늘 내가 악인의 계획과 구별되어 끝까지 걸어야 할 순종의 길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 눈에 보이는 형통과 고난만으로 사람과 현실을 판단하지 않게 하소서. 이해되지 않는 일 앞에서도 주님의 공의와 선하심을 신뢰하게 하시고, 악인의 길을 부러워하지 않으며 주께서 기뻐하시는 길을 끝까지 걷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묵상 가이드

관찰

본문이 반복해서 강조하는 단어와 흐름을 확인합니다.

묵상

하나님, 사람, 약속, 명령, 경고가 어떻게 드러나는지 머뭅니다.

적용과 기도

오늘 삶으로 가져갈 한 가지를 적고 기도로 마칩니다.

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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