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0 성경 여정

831일차 / 1260일

사도행전 25:13-26:11

부활의 소망 때문에 서는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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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3 수일 후에 아그립바 왕과 버니게가 베스도에게 문안하러 가이사랴에 와서

25:14 여러 날을 있더니 베스도가 바울의 일로 왕에게 고하여 이르되 벨릭스가 한 사람을 구류하여 두었는데

25:15 내가 예루살렘에 있을 때에 유대인의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그를 고소하여 정죄하기를 청하기에

25:16 내가 대답하되 무릇 피고가 원고들 앞에서 고소 사건에 대하여 변명할 기회가 있기 전에 내주는 것은 로마 사람의 법이 아니라 하였노라

25:17 그러므로 그들이 나와 함께 여기 오매 내가 지체하지 아니하고 이튿날 재판 자리에 앉아 명하여 그 사람을 데려왔으나

25:18 원고들이 서서 내가 짐작하던 것 같은 악행의 혐의는 하나도 제시하지 아니하고

25:19 오직 자기들의 종교와 또는 예수라 하는 이가 죽은 것을 살아 있다고 바울이 주장하는 그 일에 관한 문제로 고발하는 것뿐이라

25:20 내가 이 일에 대하여 어떻게 심리할는지 몰라서 바울에게 묻되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이 일에 심문을 받으려느냐 한즉

25:21 바울은 황제의 판결을 받도록 자기를 지켜 주기를 호소하므로 내가 그를 가이사에게 보내기까지 지켜 두라 명하였노라 하니

25:22 아그립바가 베스도에게 이르되 나도 이 사람의 말을 듣고자 하노라 베스도가 이르되 내일 들으시리이다 하더라

25:23 이튿날 아그립바와 버니게가 크게 위엄을 갖추고 와서 천부장들과 시중의 높은 사람들과 함께 접견 장소에 들어오고 베스도의 명으로 바울을 데려오니

25:24 베스도가 말하되 아그립바 왕과 여기 같이 있는 여러분이여 당신들이 보는 이 사람은 유대의 모든 무리가 크게 외치되 살려 두지 못할 사람이라고 하여 예루살렘에서와 여기서도 내게 청원하였으나

25:25 내가 살피건대 죽일 죄를 범한 일이 없더이다 그러나 그가 황제에게 상소한 고로 보내기로 결정하였나이다

25:26 그에 대하여 황제께 확실한 사실을 아뢸 것이 없으므로 심문한 후 상소할 자료가 있을까 하여 당신들 앞 특히 아그립바 왕 당신 앞에 그를 내세웠나이다

25:27 그 죄목도 밝히지 아니하고 죄수를 보내는 것이 무리한 일인 줄 아나이다 하였더라

26:1 아그립바가 바울에게 이르되 너를 위하여 말하기를 네게 허락하노라 하니 이에 바울이 손을 들어 변명하되

26:2 아그립바 왕이여 유대인이 고발하는 모든 일을 오늘 당신 앞에서 변명하게 된 것을 다행히 여기나이다

26:3 특히 당신이 유대인의 모든 풍속과 문제를 아심이니이다 그러므로 내 말을 너그러이 들으시기를 바라나이다

26:4 내가 처음부터 내 민족과 더불어 예루살렘에서 젊었을 때 생활한 상황을 유대인이 다 아는 바라

26:5 일찍부터 나를 알았으니 그들이 증언하려 하면 내가 우리 종교의 가장 엄한 파를 따라 바리새인의 생활을 하였다고 할 것이라

26:6 이제도 여기 서서 심문 받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 조상에게 약속하신 것을 바라는 까닭이니

26:7 이 약속은 우리 열두 지파가 밤낮으로 간절히 하나님을 받들어 섬김으로 얻기를 바라는 바인데 아그립바 왕이여 이 소망으로 말미암아 내가 유대인들에게 고소를 당하는 것이니이다

26:8 당신들은 하나님이 죽은 사람을 살리심을 어찌하여 못 믿을 것으로 여기나이까

26:9 나도 나사렛 예수의 이름을 대적하여 많은 일을 행하여야 될 줄 스스로 생각하고

26:10 예루살렘에서 이런 일을 행하여 대제사장들에게서 권한을 받아 가지고 많은 성도를 옥에 가두며 또 죽일 때에 내가 찬성 투표를 하였고

26:11 또 모든 회당에서 여러 번 형벌하여 강제로 모독하는 말을 하게 하고 그들에 대하여 심히 격분하여 외국 성에까지 가서 박해하였고

묵상

부활의 소망 때문에 서는 자리

억울한 자리에서도 복음의 소망을 붙들고 끝까지 증언하는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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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이제도 여기 서서 심문 받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 조상에게 약속하신 것을 바라는 까닭이니

사도행전 26:6

본문 관찰

베스도는 아그립바 왕에게 바울의 사건을 설명합니다. 유대 지도자들은 바울을 죽여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베스도가 보기에는 죽일 만한 죄가 없었습니다. 다만 문제의 중심에는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다는 바울의 증언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화려한 권세자들 앞에 죄수로 서지만, 자기 변명의 기회를 복음 증언의 자리로 삼습니다. 그는 자신이 본래 바리새인으로 살았고, 교회를 핍박하던 사람이었음을 숨기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 심문받는 이유가 하나님이 약속하신 소망, 곧 부활의 소망 때문이라고 밝힙니다.

묵상 메시지

바울의 상황은 억울하고 불안정해 보입니다. 사람들은 그를 정죄하려 하고, 권력자들은 그의 문제를 정치적이고 행정적인 사건처럼 다룹니다. 그러나 바울은 자신의 삶을 붙들고 계신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그는 자기 안전만을 위해 말하지 않고, 자신이 믿는 소망을 분명히 증언합니다.

믿음의 길은 언제나 편안한 자리로만 이어지지 않습니다. 때로는 오해를 받고, 설명해야 하며,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자리에서도 주님은 우리에게 말할 기회를 주십니다. 우리의 과거가 부끄럽고 연약해도, 하나님은 그 모든 시간을 복음의 증거로 바꾸실 수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끝을 계산하려 하기보다, 주님이 맡기신 길을 끝까지 걸어가도록 부름받았습니다. 부활의 소망을 붙든 사람은 상황의 크기보다 하나님의 약속을 더 크게 봅니다. 주님께서 주신 자리에서 정직하고 담대하게 믿음을 살아내는 하루가 되기를 구합니다.

적용 질문

  1. 나는 어려운 상황에서 내 억울함만 말하려 합니까, 아니면 그 안에서도 주님을 증언할 기회를 찾고 있습니까?
  2. 내 과거의 연약함과 실패를 하나님이 은혜의 증거로 바꾸실 수 있음을 믿고 있습니까?
  3. 오늘 내가 끝까지 붙들어야 할 하나님의 약속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흔들리는 자리에서도 부활의 소망을 잃지 않게 하소서. 억울함과 두려움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주님께서 맡기신 길을 신실하게 걷게 하소서. 나의 과거와 현재를 주님의 은혜 안에서 새롭게 사용하시고, 오늘 만나는 사람들 앞에서 담대하고 겸손하게 믿음을 살아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묵상 가이드

관찰

본문이 반복해서 강조하는 단어와 흐름을 확인합니다.

묵상

하나님, 사람, 약속, 명령, 경고가 어떻게 드러나는지 머뭅니다.

적용과 기도

오늘 삶으로 가져갈 한 가지를 적고 기도로 마칩니다.

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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