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0 성경 여정

846일차 / 1260일

예레미야 4:19-5:19

진멸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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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슬프고 아프다 내 마음속이 아프고 내 마음이 답답하여 잠잠할 수 없으니 이는 나의 심령이 나팔 소리와 전쟁의 경보를 들음이로다

4:20 패망에 패망이 연속하여 온 땅이 탈취를 당하니 나의 장막과 휘장은 갑자기 파멸되도다

4:21 내가 저 깃발을 보며 나팔 소리 듣기를 어느 때까지 할꼬

4:22 내 백성은 나를 알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요 지각이 없는 미련한 자식이라 악을 행하기에는 지각이 있으나 선을 행하기에는 무지하도다

4:23 보라 내가 땅을 본즉 혼돈하고 공허하며 하늘에는 빛이 없으며

4:24 내가 산들을 본즉 다 진동하며 작은 산들도 요동하며

4:25 내가 본즉 사람이 없으며 공중의 새가 다 날아갔으며

4:26 보라 내가 본즉 좋은 땅이 황무지가 되었으며 그 모든 성읍이 여호와의 앞 그의 맹렬한 진노 앞에 무너졌으니

4:27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길 이 온 땅이 황폐할 것이나 내가 진멸하지는 아니할 것이며

4:28 이로 말미암아 땅이 슬퍼할 것이며 위의 하늘이 어두울 것이라 내가 이미 말하였으며 작정하였고 후회하지 아니하였은즉 또한 거기서 돌이키지 아니하리라 하셨음이로다

4:29 기병과 활 쏘는 자의 함성으로 말미암아 모든 성읍 사람들이 도망하여 수풀에 들어가고 바위에 기어오르며 각 성읍이 버림을 당하여 거기 사는 사람이 없나니

4:30 멸망을 당한 자여 네가 어떻게 하려느냐 네가 붉은 옷을 입고 금장식으로 단장하고 눈을 그려 꾸밀지라도 네가 화장한 것이 헛된 일이라 연인들이 너를 멸시하여 네 생명을 찾느니라

4:31 내가 소리를 들은즉 여인의 해산하는 소리 같고 초산하는 자의 고통하는 소리 같으니 이는 시온의 딸의 소리라 그가 헐떡이며 그의 손을 펴고 이르기를 내게 화가 있도다 죽이는 자로 말미암아 나의 심령이 피곤하도다 하는도다

5:1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다니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읍을 용서하리라

5:2 그들이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할지라도 실상은 거짓 맹세니라

5:3 여호와여 주의 눈이 진리를 찾지 아니하시나이까 주께서 그들을 치셨을지라도 그들이 아픈 줄을 알지 못하며 그들을 멸하셨을지라도 그들이 징계를 받지 아니하고 그들의 얼굴을 바위보다 굳게 하여 돌아오기를 싫어하므로

5:4 내가 말하기를 이 무리는 비천하고 어리석은 것뿐이라 여호와의 길, 자기 하나님의 법을 알지 못하니

5:5 내가 지도자들에게 가서 그들에게 말하리라 그들은 여호와의 길, 자기 하나님의 법을 안다 하였더니 그들도 일제히 멍에를 꺾고 결박을 끊은지라

5:6 그러므로 수풀에서 나오는 사자가 그들을 죽이며 사막의 이리가 그들을 멸하며 표범이 성읍들을 엿본즉 그리로 나오는 자마다 찢기리니 이는 그들의 허물이 많고 반역이 심함이니이다

5:7 내가 어찌 너를 용서하겠느냐 네 자녀가 나를 버리고 신이 아닌 것들로 맹세하였으며 내가 그들을 배불리 먹인즉 그들이 간음하며 창기의 집에 허다히 모이며

5:8 그들은 두루 다니는 살진 수말 같이 각기 이웃의 아내를 따르며 소리지르는도다

5:9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어찌 이 일들에 대하여 벌하지 아니하겠으며 내 마음이 이런 나라에 보복하지 않겠느냐

5:10 너희는 그 성벽에 올라가 무너뜨리되 다 무너뜨리지 말고 그 가지만 꺾어 버리라 여호와의 것이 아님이니라

5: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의 집과 유다의 집이 내게 심히 반역하였느니라

5:12 그들이 여호와를 인정하지 아니하며 말하기를 여호와께서는 계시지 아니하니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아니할 것이요 우리가 칼과 기근을 보지 아니할 것이며

5:13 선지자들은 바람이라 말씀이 그들의 속에 있지 아니한즉 그같이 그들이 당하리라 하느니라

5:14 그러므로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이 말을 하였은즉 볼지어다 내가 네 입에 있는 나의 말을 불이 되게 하고 이 백성을 나무가 되게 하여 불사르리라

5:15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집이여 보라 내가 한 나라를 먼 곳에서 너희에게로 오게 하리니 곧 강하고 오랜 민족이라 그 나라 말을 네가 알지 못하며 그 말을 네가 깨닫지 못하느니라

5:16 그 화살통은 열린 무덤이요 그 사람들은 다 용사라

5:17 그들이 네 자녀들이 먹을 추수 곡물과 양식을 먹으며 네 양 떼와 소 떼를 먹으며 네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열매를 먹으며 네가 믿는 견고한 성들을 칼로 파멸하리라

5:18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때에도 내가 너희를 진멸하지는 아니하리라

5:19 그들이 만일 이르기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을 우리에게 행하셨느냐 하거든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너희 땅에서 이방 신들을 섬겼은즉 이와 같이 너희 것이 아닌 땅에서 이방인들을 섬기리라 하라

묵상

진멸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부르심

완고한 죄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돌아올 길을 남겨 두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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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때에도 내가 너희를 진멸치는 아니하리라

예레미야 5:18

본문 관찰

예레미야는 다가오는 심판을 보며 마음 깊이 고통합니다. 전쟁의 경보와 패망의 소식은 단순한 정치적 위기가 아니라, 하나님을 떠난 백성의 영적 현실을 드러냅니다.

유다 백성은 여호와의 이름을 말하지만 실상은 거짓과 완고함 가운데 있습니다. 가난한 자들만이 아니라 지도층까지 하나님의 길을 버렸고, 성실과 공의를 찾기 어려운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심판의 말씀 속에도 하나님은 “진멸치는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죄를 가볍게 넘기지는 않으시지만, 완전히 끊어 버리지 않으시고 회복의 여지를 남기십니다.

묵상 메시지

하나님의 경고는 우리를 무너뜨리기 위한 말씀이 아니라, 돌아오게 하시는 은혜의 부르심입니다. 예레미야가 느낀 아픔은 죄를 미워하시는 하나님의 마음과 백성을 향한 깊은 긍휼을 함께 보여 줍니다.

오늘 우리도 신앙의 말은 익숙하지만 마음은 굳어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안다고 말하면서도 실제 선택은 자기 욕망과 안전을 따를 수 있습니다. 말씀을 듣고도 아픈 줄 모르고, 징계를 받아도 돌이키지 않는 완고함이 우리 안에 없는지 살펴야 합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끝을 말씀하시는 분이 아니라 돌아올 길을 여시는 분입니다. “진멸치는 아니하리라”는 말씀은 죄를 허락하신다는 뜻이 아니라, 회개하는 자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을 보여 줍니다. 오늘도 우리는 두려움에 머무르지 않고, 주님의 말씀 앞에서 정직하게 돌이키며 끝까지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적용 질문

  1. 나는 하나님을 안다고 말하면서도 실제 삶에서는 어떤 영역에서 말씀을 가볍게 여기고 있습니까?
  2. 최근 하나님께서 내 마음의 완고함을 깨닫게 하신 일이 있다면, 나는 어떻게 반응해야 합니까?
  3. 오늘 공의와 진리를 구하는 한 사람으로 살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순종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 마음이 말씀 앞에서 무뎌지지 않게 하소서. 겉으로만 신앙을 말하지 않고, 삶으로 주님을 인정하게 하소서. 죄를 책망하시는 주님의 음성 속에서도 저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은혜를 붙들고, 오늘도 정직한 회개와 순종으로 주님께 돌아가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묵상 가이드

관찰

본문이 반복해서 강조하는 단어와 흐름을 확인합니다.

묵상

하나님, 사람, 약속, 명령, 경고가 어떻게 드러나는지 머뭅니다.

적용과 기도

오늘 삶으로 가져갈 한 가지를 적고 기도로 마칩니다.

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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