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0 성경 여정

885일차 / 1260일

예레미야 43:1-44:14

두려움이 아니라 말씀을 따라 걷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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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예레미야가 모든 백성에게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 곧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를 보내사 그들에게 이르신 이 모든 말씀을 말하기를 마치니

43:2 호사야의 아들 아사랴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오만한 자가 예레미야에게 말하기를 네가 거짓을 말하는도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는 애굽에서 살려고 그리로 가지 말라고 너를 보내어 말하게 하지 아니하셨느니라

43:3 이는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너를 부추겨서 우리를 대적하여 갈대아 사람의 손에 넘겨 죽이며 바벨론으로 붙잡아가게 하려 함이라

43:4 이에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군 지휘관과 모든 백성이 유다 땅에 살라 하시는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고

43:5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군 지휘관이 유다의 남은 자 곧 쫓겨났던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유다 땅에 살려 하여 돌아온 자

43:6 곧 남자와 여자와 유아와 왕의 딸들과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맡겨 둔 모든 사람과 선지자 예레미야와 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거느리고

43:7 애굽 땅에 들어가 다바네스에 이르렀으니 그들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함이러라

43:8 다바네스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43:9 너는 유다 사람의 눈 앞에서 네 손으로 큰 돌 여러 개를 가져다가 다바네스에 있는 바로의 궁전 대문의 벽돌로 쌓은 축대에 진흙으로 감추라

43:10 그리고 너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내 종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을 불러오리니 그가 그의 왕좌를 내가 감추게 한 이 돌들 위에 놓고 또 그 화려한 큰 장막을 그 위에 치리라

43:11 그가 와서 애굽 땅을 치고 죽일 자는 죽이고 사로잡을 자는 사로잡고 칼로 칠 자는 칼로 칠 것이라

43:12 내가 애굽 신들의 신당들을 불지르리라 느부갓네살이 그들을 불사르며 그들을 사로잡을 것이요 목자가 그의 몸에 옷을 두름 같이 애굽 땅을 자기 몸에 두르고 평안히 그 곳을 떠날 것이며

43:13 그가 또 애굽 땅 벧세메스의 석상들을 깨뜨리고 애굽 신들의 신당들을 불사르리라 하셨다 할지니라 하시니라

44:1 애굽 땅에 사는 모든 유다 사람 곧 믹돌과 다바네스와 놉과 바드로스 지방에 사는 자에 대하여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44:2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예루살렘과 유다 모든 성읍에 내린 나의 모든 재난을 보았느니라 보라 오늘 그것들이 황무지가 되었고 사는 사람이 없나니

44:3 이는 그들이 자기나 너희나 너희 조상들이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에게 나아가 분향하여 섬겨서 나의 노여움을 일으킨 악행으로 말미암음이라

44:4 내가 나의 모든 종 선지자들을 너희에게 보내되 끊임없이 보내어 이르기를 너희는 내가 미워하는 이 가증한 일을 행하지 말라 하였으나

44:5 그들이 듣지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고 다른 신들에게 여전히 분향하여 그들의 악에서 돌이키지 아니하였으므로

44:6 나의 분과 나의 노여움을 쏟아서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를 불살랐더니 그것들이 오늘과 같이 폐허와 황무지가 되었느니라

44:7 만군의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너희가 어찌하여 큰 악을 행하여 자기 영혼을 해하며 유다 가운데에서 너희의 남자와 여자와 아이와 젖 먹는 자를 멸절하여 남은 자가 없게 하려느냐

44:8 어찌하여 너희가 너희 손이 만든 것으로 나의 노여움을 일으켜 너희가 가서 머물러 사는 애굽 땅에서 다른 신들에게 분향함으로 끊어 버림을 당하여 세계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저주와 수치거리가 되고자 하느냐

44:9 너희가 유다 땅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행한 너희 조상들의 악행과 유다 왕들의 악행과 왕비들의 악행과 너희의 악행과 너희 아내들의 악행을 잊었느냐

44:10 그들이 오늘까지 겸손하지 아니하며 두려워하지도 아니하고 내가 너희와 너희 조상들 앞에 세운 나의 율법과 나의 법규를 지켜 행하지 아니하느니라

44:11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얼굴을 너희에게로 향하여 환난을 내리고 온 유다를 끊어 버릴 것이며

44:12 내가 또 애굽 땅에 머물러 살기로 고집하고 그리로 들어간 유다의 남은 자들을 처단하리니 그들이 다 멸망하여 애굽 땅에서 엎드러질 것이라 그들이 칼과 기근에 망하되 낮은 자로부터 높은 자까지 칼과 기근에 죽어서 저주와 놀램과 조롱과 수치의 대상이 되리라

44:13 내가 예루살렘을 벌한 것 같이 애굽 땅에 사는 자들을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벌하리니

44:14 애굽 땅에 들어가서 거기에 머물러 살려는 유다의 남은 자 중에 피하거나 살아 남아 소원대로 돌아와서 살고자 하여 유다 땅에 돌아올 자가 없을 것이라 도망치는 자들 외에는 돌아올 자가 없으리라 하셨느니라

묵상

두려움이 아니라 말씀을 따라 걷는 길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자기 안전을 고집하면 참된 피난처를 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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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애굽 땅에 들어가 다바네스에 이르렀으니 그들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함이 이러하였더라

예레미야 43:7

본문 관찰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모두 전했지만, 요하난과 교만한 자들은 그 말씀을 거짓으로 몰아붙입니다. 그들은 이미 마음으로 애굽행을 정해 두고, 하나님의 뜻을 묻는 듯했으나 실제로는 자신들의 판단을 따랐습니다.

유다의 남은 자들은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않고 애굽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나 그들이 피난처로 여긴 애굽 역시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는 곳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의 황폐함을 상기시키시며, 그것이 우상숭배와 불순종의 결과였음을 말씀하십니다. 그런데도 남은 자들은 같은 길을 반복하며 겸비하지 않고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묵상 메시지

두려움은 때로 우리에게 매우 현실적인 이유를 제시합니다. 유다의 남은 자들에게 애굽은 안전해 보였고, 유다 땅에 머무는 것은 위험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장소가 아니라 마음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받아들이지 않았고, 자신들이 원하는 길을 정당화하기 위해 선지자를 의심했습니다.

믿음의 길은 언제나 불안이 사라진 뒤에 시작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불안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더 신뢰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하나님께 묻는다는 것은 내가 원하는 답을 얻기 위한 절차가 아니라, 내 뜻을 내려놓고 주님의 뜻에 순종할 준비를 하는 일입니다.

오늘 우리의 애굽은 눈에 보이는 안전, 익숙한 방식,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 선택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멈추라 하시는 길이라면 그곳은 피난처가 될 수 없습니다. 끝까지 걷는 묵상 여정은 더 많은 계산으로 미래를 장악하려는 길이 아니라, 오늘 들은 말씀 앞에서 겸비하게 한 걸음 순종하는 길입니다.

적용 질문

  1. 나는 하나님께 묻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이미 마음으로 결정해 둔 일이 있습니까?
  2. 두려움 때문에 말씀보다 더 의지하고 있는 ‘애굽’은 무엇입니까?
  3. 오늘 내가 겸비하게 돌이켜 순종해야 할 한 걸음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두려움이 클 때 제 판단을 말씀보다 앞세우지 않게 하소서. 주님의 음성을 듣고도 외면했던 완고함을 회개합니다. 보이는 안전보다 주님의 뜻을 신뢰하게 하시고, 오늘 제게 주신 말씀 앞에서 겸손히 순종하게 하소서. 아멘.

묵상 가이드

관찰

본문이 반복해서 강조하는 단어와 흐름을 확인합니다.

묵상

하나님, 사람, 약속, 명령, 경고가 어떻게 드러나는지 머뭅니다.

적용과 기도

오늘 삶으로 가져갈 한 가지를 적고 기도로 마칩니다.

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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