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28:20 그런즉 지혜는 어디서 오며 명철이 머무는 곳은 어디인고
28:21 모든 생물의 눈에 숨겨졌고 공중의 새에게 가려졌으며
28:22 멸망과 사망도 이르기를 우리가 귀로 그 소문은 들었다 하느니라
28:23 하나님이 그 길을 아시며 있는 곳을 아시나니
28:24 이는 그가 땅 끝까지 감찰하시며 온 천하를 살피시며
28:25 바람의 무게를 정하시며 물의 분량을 정하시며
28:26 비 내리는 법칙을 정하시고 비구름의 길과 우레의 법칙을 만드셨음이라
28:27 그 때에 그가 보시고 선포하시며 굳게 세우시며 탐구하셨고
28:28 또 사람에게 말씀하셨도다 보라 주를 경외함이 지혜요 악을 떠남이 명철이니라
29:1 욥이 풍자하여 이르되
29:2 나는 지난 세월과 하나님이 나를 보호하시던 때가 다시 오기를 원하노라
29:3 그 때에는 그의 등불이 내 머리에 비치었고 내가 그의 빛을 힘입어 암흑에서도 걸어다녔느니라
29:4 내가 원기 왕성하던 날과 같이 지내기를 원하노라 그 때에는 하나님이 내 장막에 기름을 발라 주셨도다
29:5 그 때에는 전능자가 아직도 나와 함께 계셨으며 나의 젊은이들이 나를 둘러 있었으며
29:6 젖으로 내 발자취를 씻으며 바위가 나를 위하여 기름 시내를 쏟아냈으며
29:7 그 때에는 내가 나가서 성문에 이르기도 하며 내 자리를 거리에 마련하기도 하였느니라
29:8 나를 보고 젊은이들은 숨으며 노인들은 일어나서 서며
29:9 유지들은 말을 삼가고 손으로 입을 가리며
29:10 지도자들은 말소리를 낮추었으니 그들의 혀가 입천장에 붙었느니라
29:11 귀가 들은즉 나를 축복하고 눈이 본즉 나를 증언하였나니
29:12 이는 부르짖는 빈민과 도와 줄 자 없는 고아를 내가 건졌음이라
29:13 망하게 된 자도 나를 위하여 복을 빌었으며 과부의 마음이 나로 말미암아 기뻐 노래하였느니라
29:14 내가 의를 옷으로 삼아 입었으며 나의 정의는 겉옷과 모자 같았느니라
29:15 나는 맹인의 눈도 되고 다리 저는 사람의 발도 되고
29:16 빈궁한 자의 아버지도 되며 내가 모르는 사람의 송사를 돌보아 주었으며
29:17 불의한 자의 턱뼈를 부수고 노획한 물건을 그 잇새에서 빼내었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