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0 성경 여정

901일차 / 1260일

예레미야애가 3:40-66

깊은 구덩이에서 부르는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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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우리가 스스로 우리의 행위들을 조사하고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3:41 우리의 마음과 손을 아울러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들자

3:42 우리의 범죄함과 우리의 반역함을 주께서 사하지 아니하시고

3:43 진노로 자신을 가리시고 우리를 추격하시며 죽이시고 긍휼을 베풀지 아니하셨나이다

3:44 주께서 구름으로 자신을 가리사 기도가 상달되지 못하게 하시고

3:45 우리를 뭇 나라 가운데에서 쓰레기와 폐물로 삼으셨으므로

3:46 우리의 모든 원수들이 우리를 향하여 그들의 입을 크게 벌렸나이다

3:47 두려움과 함정과 파멸과 멸망이 우리에게 임하였도다

3:48 딸 내 백성의 파멸로 말미암아 내 눈에는 눈물이 시내처럼 흐르도다

3:49 내 눈에 흐르는 눈물이 그치지 아니하고 쉬지 아니함이여

3:50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살피시고 돌아보실 때까지니라

3:51 나의 성읍의 모든 여자들을 내 눈으로 보니 내 심령이 상하는도다

3:52 나의 원수들이 이유없이 나를 새처럼 사냥하는도다

3:53 그들이 내 생명을 끊으려고 나를 구덩이에 넣고 그 위에 돌을 던짐이여

3:54 물이 내 머리 위로 넘치니 내가 스스로 이르기를 이제는 멸절되었다 하도다

3:55 여호와여 내가 심히 깊은 구덩이에서 주의 이름을 불렀나이다

3:56 주께서 이미 나의 음성을 들으셨사오니 이제 나의 탄식과 부르짖음에 주의 귀를 가리지 마옵소서

3:57 내가 주께 아뢴 날에 주께서 내게 가까이 하여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하셨나이다

3:58 주여 주께서 내 심령의 원통함을 풀어 주셨고 내 생명을 속량하셨나이다

3:59 여호와여 나의 억울함을 보셨사오니 나를 위하여 원통함을 풀어주옵소서

3:60 그들이 내게 보복하며 나를 모해함을 주께서 다 보셨나이다

3:61 여호와여 그들이 나를 비방하며 나를 모해하는 모든 것

3:62 곧 일어나 나를 치는 자들의 입술에서 나오는 것들과 종일 나를 모해하는 것들을 들으셨나이다

3:63 그들이 앉으나 서나 나를 조롱하여 노래하는 것을 주목하여 보옵소서

3:64 여호와여 주께서 그들의 손이 행한 대로 그들에게 보응하사

3:65 그들에게 거만한 마음을 주시고 그들에게 저주를 내리소서

3:66 주께서 진노로 그들을 뒤쫓으사 여호와의 하늘 아래에서 멸하소서

묵상

깊은 구덩이에서 부르는 이름

고난 속에서 자신을 살피고 하나님께 돌아가며, 주의 가까이하심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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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내가 주께 아뢴 날에 주께서 내게 가까이 하여 가라사대 두려워 말라 하셨나이다

예레미야애가 3:57

본문 관찰

본문은 먼저 “우리가 스스로 행위를 조사하고 여호와께로 돌아가자”는 회개의 부름으로 시작합니다. 고난의 원인을 단순히 바깥에서만 찾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길을 살피며 마음과 손을 함께 들어 주께 나아가라고 말합니다.

이어 예레미야는 백성의 파멸을 보며 그치지 않는 눈물을 흘립니다. 기도가 막힌 것 같은 시간, 대적의 조롱과 위협, 깊은 구덩이와 물이 머리 위로 넘치는 절망이 생생하게 드러납니다.

그러나 가장 깊은 자리에서도 그는 여호와의 이름을 부릅니다. 하나님은 그의 음성을 들으셨고, 가까이 오셔서 “두려워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억울함과 원통함을 다 아시는 하나님께 그는 신원을 맡깁니다.

묵상 메시지

믿음의 길은 고난이 없다는 약속이 아니라,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께 돌아갈 길이 남아 있다는 약속입니다. 예레미야는 무너진 현실을 가볍게 덮지 않습니다. 그는 울고, 탄식하고, 억울함을 하나님께 아룁니다. 그러나 그 탄식은 하나님을 떠나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께 향하는 기도입니다.

오늘 우리도 먼저 스스로의 길을 살펴야 합니다. 회개는 자기비난에 머무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 다시 방향을 돌리는 일입니다. 마음만이 아니라 손도 함께 들라는 말씀은 내면의 고백과 실제 삶의 순종이 함께 가야 함을 보여 줍니다.

깊은 구덩이 같은 날에도 주의 이름을 부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멀리 계신 분처럼 느껴질 때에도 우리의 탄식과 부르짖음을 들으십니다. 주님은 절망의 한가운데 가까이 오셔서 “두려워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끝까지 걷는 묵상 여정은 상황을 억지로 낙관하는 길이 아니라, 모든 억울함과 눈물을 아시는 하나님께 자신을 맡기며 한 걸음 더 돌아가는 길입니다.

적용 질문

  1. 오늘 내가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살펴야 할 말과 행동은 무엇입니까?
  2. 기도가 막힌 것처럼 느껴질 때에도 주의 이름을 부르기 위해 내가 붙들 말씀은 무엇입니까?
  3. 억울함을 스스로 갚으려 하기보다 하나님께 맡겨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 행위를 스스로 살피고 주께 돌아가게 하소서. 깊은 구덩이 같은 시간에도 주의 이름을 부르게 하시고, 가까이 오셔서 두려워 말라 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소서. 억울함과 눈물을 주께 맡기며 오늘도 믿음으로 한 걸음 걷게 하옵소서. 아멘.

묵상 가이드

관찰

본문이 반복해서 강조하는 단어와 흐름을 확인합니다.

묵상

하나님, 사람, 약속, 명령, 경고가 어떻게 드러나는지 머뭅니다.

적용과 기도

오늘 삶으로 가져갈 한 가지를 적고 기도로 마칩니다.

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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