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0 성경 여정

946일차 / 1260일

고린도전서 11:17-12:11

서로 기다리며 한 성령 안에 서는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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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내가 명하는 이 일에 너희를 칭찬하지 아니하나니 이는 너희의 모임이 유익이 못되고 도리어 해로움이라

11:18 먼저 너희가 교회에 모일 때에 너희 중에 분쟁이 있다 함을 듣고 어느 정도 믿거니와

11:19 너희 중에 파당이 있어야 너희 중에 옳다 인정함을 받은 자들이 나타나게 되리라

11:20 그런즉 너희가 함께 모여서 주의 만찬을 먹을 수 없으니

11:21 이는 먹을 때에 각각 자기의 만찬을 먼저 갖다 먹으므로 어떤 사람은 시장하고 어떤 사람은 취함이라

11:22 너희가 먹고 마실 집이 없느냐 너희가 하나님의 교회를 업신여기고 빈궁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무슨 말을 하랴 너희를 칭찬하랴 이것으로 칭찬하지 않노라

11:23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11:24 축사하시고 떼어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11:25 식후에 또한 그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11:26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11:27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하지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에 대하여 죄를 짓는 것이니라

11:28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지니

11:29 주의 몸을 분별하지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

11:30 그러므로 너희 중에 약한 자와 병든 자가 많고 잠자는 자도 적지 아니하니

11:31 우리가 우리를 살폈으면 판단을 받지 아니하려니와

11:32 우리가 판단을 받는 것은 주께 징계를 받는 것이니 이는 우리로 세상과 함께 정죄함을 받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11:33 그런즉 내 형제들아 먹으러 모일 때에 서로 기다리라

11:34 만일 누구든지 시장하거든 집에서 먹을지니 이는 너희의 모임이 판단 받는 모임이 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그밖의 일들은 내가 언제든지 갈 때에 바로잡으리라

12:1 형제들아 신령한 것에 대하여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12:2 너희도 알거니와 너희가 이방인으로 있을 때에 말 못하는 우상에게로 끄는 그대로 끌려 갔느니라

12: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12:4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12:5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12:6 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12:7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12:8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12:9 다른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사람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12:10 어떤 사람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사람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12:11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는 것이니라

묵상

서로 기다리며 한 성령 안에 서는 공동체

주님의 몸을 분별하는 믿음은 서로를 살피고 유익하게 섬기는 삶으로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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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남을 주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린도전서 12:7

본문 관찰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모임이 유익이 되지 못하고 도리어 해가 된다고 책망합니다. 그들은 주의 만찬을 함께 나누면서도 가난한 이들을 부끄럽게 하고, 자기 배만 먼저 채우며, 공동체 안의 분열을 드러냈습니다.

주의 만찬은 주 예수께서 자기 몸과 피로 세우신 새 언약을 기억하는 자리입니다. 그러므로 그 자리는 자기 만족의 식탁이 아니라 주님의 죽으심을 전하며 자신을 살피는 거룩한 자리입니다.

이어 바울은 성령의 은사에 대해 말합니다. 은사와 직임과 역사는 다양하지만 성령과 주님과 하나님은 한 분이십니다. 성령께서 각 사람에게 은사를 나누어 주시는 목적은 개인의 자랑이 아니라 공동체의 유익입니다.

묵상 메시지

주님을 기념하는 사람은 함께 있는 사람을 외면할 수 없습니다. 고린도 교회의 문제는 예배 형식이 없어서가 아니라, 주님의 몸을 말하면서도 곁의 지체를 업신여긴 데 있었습니다. 자기 것을 먼저 챙기고, 약한 이를 부끄럽게 하며, 공동체의 아픔을 보지 못할 때 모임은 유익이 아니라 해가 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자기를 살피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끝없이 자신을 정죄하라는 뜻이 아니라, 주님의 은혜 앞에서 내 마음과 태도를 정직하게 돌아보라는 부르심입니다. 나는 주님의 식탁에 나아가면서도 누군가를 기다리지 못하고 있지는 않은지, 내가 받은 것을 나만의 권리로 여기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야 합니다.

성령께서 주시는 은사도 같은 방향을 가리킵니다. 은사는 나를 돋보이게 하려는 장식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세우고 공동체를 유익하게 하려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끝까지 걷는 묵상 여정은 특별함을 과시하는 길이 아니라, 한 성령 안에서 서로를 기다리고 살피며 주님을 닮아 가는 길입니다.

적용 질문

  1. 나는 공동체 안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기보다 내 필요와 속도만 앞세우고 있지는 않습니까?
  2. 내가 받은 은사와 역할은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해 어떻게 사용되고 있습니까?
  3. 오늘 주님의 몸을 분별하는 마음으로 더 존중하고 살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주님의 은혜를 기억한다고 하면서도 곁에 있는 지체를 소홀히 여겼던 마음을 용서해 주옵소서. 제 안의 조급함과 자기중심성을 살피게 하시고, 받은 은사와 자리를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사용하게 하옵소서. 한 성령 안에서 서로를 기다리며 주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묵상 가이드

관찰

본문이 반복해서 강조하는 단어와 흐름을 확인합니다.

묵상

하나님, 사람, 약속, 명령, 경고가 어떻게 드러나는지 머뭅니다.

적용과 기도

오늘 삶으로 가져갈 한 가지를 적고 기도로 마칩니다.

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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