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0 성경 여정

995일차 / 1260일

에스겔 30:20-31:18

스스로 높아 서지 않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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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0 열한째 해 첫째 달 일곱째 날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30:21 인자야 내가 애굽의 바로 왕의 팔을 꺾었더니 칼을 잡을 힘이 있도록 그것을 아주 싸매지도 못하였고 약을 붙여 싸매지도 못하였느니라

30:22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애굽의 바로 왕을 대적하여 그 두 팔 곧 성한 팔과 이미 꺾인 팔을 꺾어서 칼이 그 손에서 떨어지게 하고

30:23 애굽 사람을 뭇 나라 가운데로 흩으며 뭇 백성 가운데로 헤칠지라

30:24 내가 바벨론 왕의 팔을 견고하게 하고 내 칼을 그 손에 넘겨 주려니와 내가 바로의 팔을 꺾으리니 그가 바벨론 왕 앞에서 고통하기를 죽게 상한 자의 고통하듯 하리라

30:25 내가 바벨론 왕의 팔은 들어 주고 바로의 팔은 내려뜨릴 것이라 내가 내 칼을 바벨론 왕의 손에 넘기고 그를 들어 애굽 땅을 치게 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30:26 내가 애굽 사람을 나라들 가운데로 흩으며 백성들 가운데로 헤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31:1 열한째 해 셋째 달 초하루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31:2 인자야 너는 애굽의 바로 왕과 그 무리에게 이르기를 네 큰 위엄을 누구에게 비하랴

31:3 볼지어다 앗수르 사람은 가지가 아름답고 그늘은 숲의 그늘 같으며 키가 크고 꼭대기가 구름에 닿은 레바논 백향목이었느니라

31:4 물들이 그것을 기르며 깊은 물이 그것을 자라게 하며 강들이 그 심어진 곳을 둘러 흐르며 둑의 물이 들의 모든 나무에까지 미치매

31:5 그 나무가 물이 많으므로 키가 들의 모든 나무보다 크며 굵은 가지가 번성하며 가는 가지가 길게 뻗어 나갔고

31:6 공중의 모든 새가 그 큰 가지에 깃들이며 들의 모든 짐승이 그 가는 가지 밑에 새끼를 낳으며 모든 큰 나라가 그 그늘 아래에 거주하였느니라

31:7 그 뿌리가 큰 물 가에 있으므로 그 나무가 크고 가지가 길어 모양이 아름다우매

31:8 하나님의 동산의 백향목이 능히 그를 가리지 못하며 잣나무가 그 굵은 가지만 못하며 단풍나무가 그 가는 가지만 못하며 하나님의 동산의 어떤 나무도 그 아름다운 모양과 같지 못하였도다

31:9 내가 그 가지를 많게 하여 모양이 아름답게 하였더니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는 모든 나무가 다 시기하였느니라

31:10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의 키가 크고 꼭대기가 구름에 닿아서 높이 솟아났으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은즉

31:11 내가 여러 나라의 능한 자의 손에 넘겨 줄지라 그가 임의로 대우할 것은 내가 그의 악으로 말미암아 쫓아내었음이라

31:12 여러 나라의 포악한 다른 민족이 그를 찍어 버렸으므로 그 가는 가지가 산과 모든 골짜기에 떨어졌고 그 굵은 가지가 그 땅 모든 물 가에 꺾어졌으며 세상 모든 백성이 그를 버리고 그 그늘 아래에서 떠나매

31:13 공중의 모든 새가 그 넘어진 나무에 거주하며 들의 모든 짐승이 그 가지에 있으리니

31:14 이는 물 가에 있는 모든 나무는 키가 크다고 교만하지 못하게 하며 그 꼭대기가 구름에 닿지 못하게 하며 또 물을 마시는 모든 나무가 스스로 높아 서지 못하게 함이니 그들을 다 죽음에 넘겨 주어 사람들 가운데에서 구덩이로 내려가는 자와 함께 지하로 내려가게 하였음이라

31:15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가 스올에 내려가던 날에 내가 그를 위하여 슬프게 울게 하며 깊은 바다를 덮으며 모든 강을 쉬게 하며 큰 물을 그치게 하고 레바논이 그를 위하여 슬프게 울게 하며 들의 모든 나무를 그로 말미암아 쇠잔하게 하였느니라

31:16 내가 그를 구덩이에 내려가는 자와 함께 스올에 떨어뜨리던 때에 백성들이 그 떨어지는 소리로 말미암아 진동하게 하였고 물을 마시는 에덴의 모든 나무 곧 레바논의 뛰어나고 아름다운 나무들이 지하에서 위로를 받게 하였느니라

31:17 그러나 그들도 그와 함께 스올에 내려 칼에 죽임을 당한 자에게 이르렀나니 그들은 옛적에 그의 팔이 된 자요 나라들 가운데에서 그 그늘 아래에 거주하던 자니라

31:18 너의 영광과 위대함이 에덴의 나무들 중에서 어떤 것과 같은고 그러나 네가 에덴의 나무들과 함께 지하에 내려갈 것이요 거기에서 할례를 받지 못하고 칼에 죽임을 당한 자 가운데에 누우리라 이들은 바로와 그의 모든 군대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라

묵상

스스로 높아 서지 않는 길

하나님이 주신 번영 앞에서 교만을 버리고 끝까지 겸손히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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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이는 물 가에 있는 모든 나무로 키가 높다고 교만치 못하게 하며 그 꼭대기로 구름에 닿지 못하게 하며 또 물 대임을 받는 능한 자로 스스로 높아 서지 못하게 함이니 그들을 다 죽는데 붙여서 인생 중 구덩이로 내려가는 자와 함께 지하로 내려가게 하였음이니라

에스겔 31:14

본문 관찰

하나님은 애굽 왕 바로의 팔을 꺾으시고 바벨론 왕의 팔을 견고하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나라의 힘과 왕의 권세도 하나님의 손 안에 있으며, 하나님은 열방의 역사 속에서 자신이 여호와이심을 드러내십니다.

이어 하나님은 애굽을 높고 아름다웠던 레바논 백향목에 비유하십니다. 그 나무는 물을 공급받아 크게 자랐고 많은 나라가 그 그늘 아래 머물 만큼 위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높음이 마음의 교만으로 이어졌을 때, 하나님은 그를 낮추시고 무너뜨리셨습니다.

본문은 번영 자체를 정죄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하나님이 주신 것을 자기 힘으로 여기며 스스로 높아지는 마음입니다. 아무리 크고 아름다운 나무라도 뿌리와 물의 근원을 잊으면 결국 하나님 앞에서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묵상 메시지

우리의 삶에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힘과 자원이 있습니다. 지식, 재능, 관계, 직분, 성취는 모두 귀한 선물입니다. 그러나 선물이 커질수록 마음도 함께 높아질 위험이 있습니다. 내가 쌓은 것처럼 여기고, 내가 버틸 수 있다고 믿고, 내 그늘 아래 다른 이들이 머문다고 착각할 때 교만은 조용히 자랍니다.

에스겔의 말씀은 끝을 계산하게 하려는 말씀이 아니라 끝까지 바르게 걷게 하시는 경고입니다. 하나님 없이 높아지는 길은 오래가지 못하지만, 하나님 앞에서 낮아지는 길은 무너지지 않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크게 보이는 길보다 신실한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의 팔을 강하게도 하시고 낮추기도 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힘이 있을 때 더욱 겸손해야 합니다. 물가에 심긴 나무처럼 은혜를 공급받고 있다면, 그 은혜의 근원이 하나님이심을 기억하며 감사와 순종으로 하루를 걸어가야 합니다.

적용 질문

  1. 내가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내 능력이나 자격으로 착각하고 있는 영역은 무엇입니까?
  2. 오늘 내가 스스로 높아지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겸손히 섬길 수 있는 사람이나 상황은 무엇입니까?
  3. 내 삶의 힘과 안전을 세상의 권세가 아니라 하나님께 두기 위해 오늘 실천할 순종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주 여호와 하나님, 제게 주신 은혜와 힘을 제 것처럼 여기지 않게 하소서. 높아지고 싶은 마음을 다스려 주시고, 하나님 앞에서 낮아지는 지혜를 주소서. 오늘도 끝까지 주님을 의지하며 겸손과 순종의 길을 걷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묵상 가이드

관찰

본문이 반복해서 강조하는 단어와 흐름을 확인합니다.

묵상

하나님, 사람, 약속, 명령, 경고가 어떻게 드러나는지 머뭅니다.

적용과 기도

오늘 삶으로 가져갈 한 가지를 적고 기도로 마칩니다.

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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