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목록
신앙 이야기 읽기 2분

동굴 앞에 찾아온 작은 여인

사순절 은둔 중이던 케나크가 여인과 아이를 맞아들이자, 거절당할 뻔한 손님이 마리아와 그리스도의 환상으로 드러난다.

출처
A Child's Book of Saints
권리 확인
확인 완료
원제
Kenach's Little Woman
고정 판본
Project Gutenberg #22112, William Canton English body text
자료 ID
S002-007

사순절이 가까워지자 늙은 수도원장 케나크는 해마다 하던 대로 수도원을 떠나 산비탈 동굴 은둔처로 향한다. 이마에는 재의 수요일에 받은 십자가 표시가 남아 있고, 곁에는 젊은 수도사 디아르마이트가 동행한다.

동굴의 삶은 고되다. 돌바닥에 눕고 돌을 베개 삼아 자며, 새벽의 추위 속에서 기도한다. 그러던 어느 아침, 그들은 혹한 속에서도 노래하는 검은지빠귀 소리를 듣는다. 케나크는 작은 새의 찬양을 천사의 노래를 떠올리게 하는 표지처럼 받아들인다.

며칠 뒤 그들은 담쟁이 사이에서 검은지빠귀의 둥지와 알을 발견한다. 케나크는 그 둥지를 축복하고 가까이 가지 말자고 한다. 폭풍이 몰아친 밤에는 어미 새를 위해 기도하고, 디아르마이트는 천사가 날개로 둥지를 가려 주는 빛나는 장면을 보게 된다.

다음 날 저녁, 한 여인이 아이를 안고 동굴로 다가온다. 디아르마이트는 여자는 이 은둔처에 올 수 없다며 돌려보내려 한다. 여인은 그리스도께서 남자와 여자 모두를 구속하셨고, 복음의 중요한 자리마다 여인들이 있었다고 반박한다.

그 말을 들은 케나크는 태도를 바꾼다. 하나님이 깃털 입은 작은 어미 새까지 천사로 가려 주셨다면, 지금 눈앞의 여인과 아이를 어찌 내쫓겠느냐고 말한다. 그는 불을 피우게 하고, 여인이 쉬며 아이가 따뜻함을 얻도록 맞아들인다.

아이는 케나크에게 안기고, 디아르마이트의 얼굴에 손을 대며 그를 용서하듯 웃는다. 여인과 아이가 동굴 그늘에 들어서는 순간, 둘레에 하늘의 영광이 비친다. 아이는 세상을 상징하는 금빛 형상을 들고 축복의 손을 들어 올린다.

환상은 잠시 머물다 어둠 속으로 사라진다. 케나크는 기쁨에 엎드려 울고, 디아르마이트는 두려움 속에서도 아이의 따뜻한 손과 용서를 기억한다. 이후 그 지방에서는 어미 검은지빠귀를 케나크의 작은 여인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금욕 자체보다 환대의 방향을 더 강하게 비춘다. 은둔의 거룩함이 사람을 밀어내는 규칙이 될 때, 이야기 속 그리스도는 가장 약한 손님으로 문 앞에 선다.

읽기 전 표시

재의 수요일과 사순절 은둔, 돌바닥 잠자리 같은 금욕적 수행, 여성을 은둔처에서 배제하려는 말, 추위 속 여인과 아이를 맞아들이는 환대, 마리아와 그리스도로 읽히는 환상 장면이 포함된다.

읽기 메모

사순절 은둔 중이던 케나크가 여인과 아이를 맞아들이자, 거절당할 뻔한 손님이 마리아와 그리스도의 환상으로 드러난다.

읽기 라벨

성인전 환대 사순절

권리 근거

William Canton died in 1926; the Korean pre-2013 life-plus-50 term expired and was not revived. English body text only.

공개 제외 항목: Robinson illustrations, existing translations, front matter, unsigned editor no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