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는 어디에 둘까
그림자만 보던 아이가 빛을 향해 몸을 돌리는 아주 짧은 우화.
- 권리 확인
- 확인 완료
- 원제
- The Shadow
- 고정 판본
- Project Gutenberg #43336, Laura E. Richards English body text
- 자료 ID
- S006-003
어느 이른 아침, 한 아이가 땅에 앉아 울고 있었다. 해는 아이의 등 뒤에 있었고, 아이는 자기 앞에 길게 놓인 그림자만 바라보고 있었다.
"세상이 너무 어두워요." 아이가 말했다. "온통 회색이고 아름다운 것이 보이지 않아요."
천사는 아이에게 새들이 노래하고 다른 아이들이 노는 소리가 들리지 않느냐고 물었다. 아이는 들리지만 보이지는 않는다고 했다. 자기 눈앞에는 그림자뿐이고, 다른 아이들이 이 그림자를 본다면 그들도 울 것이라고 했다.
천사는 아이를 일으켜 세우고, 얼굴을 아침 해 쪽으로 돌려 주었다. 아이는 눈물을 닦고 앞을 보았다.
그곳에는 초록과 금빛 들판이 있었고, 이슬방울이 빛나고 있었다. 아이들은 웃으며 뛰어다니고, 서로에게 꽃관을 씌워 주고 있었다. 해는 줄곧 빛나고 있었다.
아이가 그림자가 사라졌다고 말하자 천사는 고개를 저었다. "사라진 것이 아니란다. 그림자는 네 뒤에 있어. 그림자가 있어야 할 바로 그곳에."
아이는 이제 앞을 향해 달려갈 수 있었다. 그리고 풀밭에 앉아 있는 가장 작은 아이에게 줄 꽃을 따러 갔다.
읽기 전 표시
슬픔을 시선 전환만으로 단순 해결하는 듯한 고전 우화적 표현이 있다.
읽기 메모
슬픔을 단정하지 않고, 시선을 돌리는 순간을 조용히 그린 짧은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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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 근거
Laura E. Richards died in 1943; the Korean pre-2013 life-plus-50 term expired and was not revived. English body text only.
공개 제외 항목: advertising paratext, cover, images, table of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