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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이야기 읽기 1분

차임벨이 다시 울린 이유

거룩한 종들이 일상의 시간을 섬기지 않겠다고 침묵하자, 도시는 평범한 하루까지 하나님께 드려지는 시간임을 배운다.

출처
The Ravens and the Angels, with Other Stories and Parables
권리 확인
확인 완료
원제
The Cathedral Chimes: A Legend
고정 판본
Project Gutenberg #35346, 1894 Elizabeth Rundle Charles author-lifetime English body text
자료 ID
S008-007

어느 오래된 도시의 대성당에는 시민들의 삶과 함께 울려 온 은빛 종들이 있었다. 그 종들은 예배와 축일뿐 아니라 아침과 저녁, 일과 식사와 쉼의 시간을 알렸다. 사람들은 그 소리를 들으며 가족 기도와 노동, 병실의 밤과 아이들의 잠자리까지 하나님께 연결되어 있다고 느꼈다.

그런데 어느 날 종들이 시간을 알리는 차임을 멈춘다. 밤이 되자 종들은 자신들이 거룩한 일만을 위해 따로 세워졌으므로 먹고 일하고 쉬는 평범한 시간을 알리는 데 쓰일 수 없다고 선언한다. 도시는 침묵 속에서 슬퍼하고, 아버지와 어머니와 아이들과 병자는 각각 그 종소리가 자기 일상 안에서 어떤 위로와 예배가 되었는지 호소한다.

한 젊은 수도사는 그 목소리가 하늘의 겸손이 아니라 교만이라고 말한다. 천사들이 엘리야에게 먹으라고 하고, 베드로에게 옷을 입으라고 말했던 것처럼, 하나님은 가장 일상적인 필요도 낮게 여기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종들을 사로잡은 교만한 영을 쫓아내자고 결심한다. 예식과 기도가 끝나자 종들은 그동안 빠뜨린 차임을 한꺼번에 울리고, 다시 평범한 시간을 섬기기 시작한다. 그 종소리는 사람들에게 깨어 기도하고, 일하고, 먹고, 쉬라고 부르며 매일의 삶을 하나님께 이어 준다.

전설의 마지막은 어둡다. 그 말을 전한 젊은 사제는 훗날 같은 메시지 때문에 화형을 당한다. 그러나 그는 불꽃 속에서도 종들이 울리던 찬송을 바라보며 노래한다. 이야기는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는 고백으로 끝난다.

핵심은 “거룩한 일”과 “평범한 일”을 나누려는 교만에 대한 비판이다. 이 전설은 기도와 예배뿐 아니라 식사, 노동, 수면, 병실의 밤까지도 하나님께 드려질 수 있는 시간으로 바라보게 한다.

읽기 전 표시

가톨릭 성례와 구마 이미지, dated Islamic terms로 분류된 시대적 표현, 마지막 화형 순교 장면이 포함된다.

읽기 메모

거룩한 종들이 일상의 시간을 섬기지 않겠다고 침묵하자, 도시는 평범한 하루까지 하나님께 드려지는 시간임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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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일상의 성화 섬김

권리 근거

Elizabeth Rundle Charles died in 1896; the Korean term expired. English body text only.

공개 제외 항목: PG credits and license, cover, decorative images, illustrations, modern metadata, printer matter, publisher advertisements, transcriber no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