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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여운 읽기 1분

저녁이 되지 않은 거위

굶주린 주교와 아이가 받은 거위가 달아났다가 돌아오고, 리고베르는 그 새를 먹는 대신 친구로 삼는다.

출처
The Book of Saints and Friendly Beasts
권리 확인
확인 완료
원제
Saint Rigobert's Dinner
고정 판본
Project Gutenberg #28990, Abbie Farwell Brown English body text
자료 ID
S001-019

성 리고베르와 작은 피에르는 아침부터 굶은 채 랭스로 간다. 주교는 가진 돈 전부를 빚 갚는 데 써야 했고, 피에르는 빵집 창문을 지나며 배고픈 눈으로 과자와 파이를 바라본다.

리고베르는 가난한 시골 교구에서 지내지만 사람들에게 불평하지 않는다. 마을 사람들은 선한 마음이 없지는 않지만, 자기들의 주교가 얼마나 자주 굶는지 알지 못한다. 그는 자기 몫까지 피에르에게 주고도 아무 말 없이 찬송을 흥얼거린다.

랭스의 부총독 위베르는 식탁에 초대하지만, 리고베르는 예배 시간과 자존심 때문에 거절한다. 그때 과부가 바친 커다란 흰 거위가 홀 안으로 들어오고, 위베르는 그 거위를 게르니쿠르의 저녁거리로 가져가라고 권한다.

피에르는 기뻐하며 거위를 안고 길을 나선다. 그러나 거위는 하늘로 날아가 버리고, 아이는 주교의 저녁을 잃었다며 울음을 터뜨린다. 리고베르는 거위가 구워지고 싶지 않았을 수도 있다며 피에르를 달랜다.

둘이 다시 길을 걷고 있을 때, 그 거위가 하늘에서 돌아와 리고베르의 발 앞에 내려앉는다. 피에르가 붙잡으려 하자 리고베르는 손대지 말라고 한다. 거위는 그의 노래를 따라 뒤뚱뒤뚱 집까지 걸어온다.

리고베르는 거위를 먹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깃털도 뽑지 않고, 우리에도 가두지 않으며, 오늘부터 친구로 삼겠다고 한다. 그 뒤 거위는 주교를 따라 병든 이와 슬픈 이를 찾아가고, 교회 문간에서 예배가 끝나기를 기다리는 예의 바른 동행자가 된다.

그 사이 마을 사람들은 이 이야기를 듣고 마음을 고쳐먹는다. 저녁이 되려고 돌아온 거위를 리고베르가 먹지 않았다는 소식을 듣고, 그들은 음식 바구니를 보내며 앞으로는 주교와 아이가 굶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한다.

이 이야기는 굶주림을 배경으로 하지만 결말은 가볍고 따뜻하다. 한 끼를 위해 잡아먹힐 뻔한 거위가 친구가 되고, 사람들은 그제야 자기들 곁의 배고픔을 본다. 자비는 때로 식탁 하나보다 더 많은 사람을 먹인다.

읽기 전 표시

주교와 시중 아이의 굶주림, 거위가 저녁 식사 재료가 될 뻔한 상황, 마을 공동체가 뒤늦게 돌봄을 약속하는 장면, 동물을 살려 친구로 삼는 자비로운 결말이 포함된다.

읽기 메모

굶주린 주교와 아이가 받은 거위가 달아났다가 돌아오고, 리고베르는 그 새를 먹는 대신 친구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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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전 따뜻한 유머 자비

권리 근거

Abbie Farwell Brown died in 1927; the Korean pre-2013 life-plus-50 term expired and was not revived. English body text only.

공개 제외 항목: Fanny Y. Cory illustrations, calendar and front matter, captions, existing transl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