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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이야기 읽기 2분

모래 바다를 건너온 일흔 낙타

사막 은둔처에서 굶주리던 프론토와 수도사들에게, 인도자 없는 일흔 낙타가 양식을 싣고 찾아온다.

출처
The Book of Saints and Friendly Beasts
권리 확인
확인 완료
원제
Saint Fronto's Camels
고정 판본
Project Gutenberg #28990, Abbie Farwell Brown English body text
자료 ID
S001-011

이집트 사막 한가운데 작은 오아시스가 있다. 그곳에는 프론토를 따라 니트리아 수도원을 떠나온 일흔 명의 수도사가 산다. 그들은 고독 속에서 하나님을 섬기려 했지만, 양식은 떨어졌고 남은 것은 배고픔과 불평뿐이다.

프론토는 주께서 마련하실 것이라고 말하지만, 수도사들은 이제 더 버틸 수 없다고 호소한다. 허리끈을 조이고, 올리브 몇 알과 대추야자 기억으로 굶주림을 견디던 그들에게 사막 은둔은 거룩한 이상보다 실제 위험이 되었다.

프론토는 하루만 더 기다려 달라고 한다. 도움이 오지 않으면 그들은 떠나도 좋지만 자신은 돌아가지 않겠다고 말한다. 그날 밤 수도사들은 먹을 것을 꿈꾸며 배고픈 잠을 자고, 프론토는 형제들의 믿음이 무너진 것을 슬퍼하며 밤새 기도한다.

새벽, 멀리서 작은 종소리가 들린다. 모래 위를 검은 실처럼 기어오던 것은 곧 일흔 마리 낙타의 행렬로 드러난다. 낙타들은 안내자 없이 오아시스로 곧장 와서 프론토의 방 앞에 멈춘다.

수도사들은 먼저 짐승들을 돌본다. 짐을 내려 주고, 뜨거운 발을 씻기고, 물과 풀과 건초를 준다. 그런 뒤에야 그들은 낙타 장비에 묶인 편지를 읽는다. 알렉산드리아의 부자 글라우쿠스가 그들의 굶주림을 떠올리고, 낙타들에게 양식을 실어 사막으로 보냈다는 내용이다.

식량은 풍성하다. 과일, 빵, 기름, 견과, 금빛 꿀이 있다. 굶주린 수도사들은 모래 위에 둘러앉아 사막에서 가장 반가운 식사를 한다. 낙타들은 말 없는 피조물이지만, 오히려 하나님을 신뢰하는 법을 보여 준 친구처럼 느껴진다.

다음 날 수도사들은 양식의 절반을 돌려보내고 낙타들을 알렉산드리아로 보낸다. 글라우쿠스는 값비싼 낙타들을 잃은 것 아닐까 걱정하고, 딸 에밀리아는 사랑하는 선두 낙타 훔포를 생각하며 운다. 그런데 멀리서 다시 종소리가 들리고, 낙타들은 무사히 돌아온다.

그 뒤 글라우쿠스는 해마다 일흔 낙타를 오아시스로 보낸다. 이야기는 섭리의 기적으로 끝나지만, 오늘 읽는 사람는 이 장면을 건강한 금식의 모범으로 읽기보다, 굶주림과 위험 속에서도 서로를 돌보고 받은 것을 다시 나누는 이야기로 읽어야 한다.

읽기 전 표시

양식 없이 사막 은둔을 지속하는 극단적 금욕, 수도사들의 심한 굶주림, 건강과 안전상 위험해 보이는 수행 방식, 인도자 없는 낙타들이 양식을 싣고 오는 섭리적 기적이 포함된다.

읽기 메모

사막 은둔처에서 굶주리던 프론토와 수도사들에게, 인도자 없는 일흔 낙타가 양식을 싣고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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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전 광야 이야기 공급

권리 근거

Abbie Farwell Brown died in 1927; the Korean pre-2013 life-plus-50 term expired and was not revived. English body text only.

공개 제외 항목: Fanny Y. Cory illustrations, calendar and front matter, captions, existing translations